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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윤회 본문

☆ 진실의 근원

영혼, 윤회

gincil 2013. 4. 10. 14:09

깨달음이 있어야 구원을 얻는다는 말은 

해탈을 얻은 자만이 구원을 얻는다는 말이 아니라

말세의 중생으로서 그냥 흘러가는 데로 살아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진리와 참된 가치에 대한 새로운 자각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깨달음이란 말세의 행태에서 벗어난 새로운 각성을 한다는 말로

완성에 이르는 깨달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천성이 맑아 인간으로서 기본적 근본을 간직하고

세속의 때를 묻히지 않고 순수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은 

진실의 근원이나 새로운 깨달음을 얻지 않아도 

그 천성이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질문명의 타락과 욕망(허영과 사치, 쾌락, 극단적 이기심과 투기, 비양심)에 절어 살고 있기 때문에

참된 가치와 진리를 깨닫고 지금의 삶을 반성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근본을 유지하기 힘들고 구원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증산도 같은데서는 90%이상의 사람들이 소멸한다고 하는 말은

제정신을 지니고 사는 사람이 거의 없는 현실을 고려해볼 때 상당히 타당성이 있는 말입니다.


변화기에 반드시 살아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했습니다.


모든 존재가 태어나 자신의 근본을 보전하는 것은 모든 존재의 기본적 의무입니다.


더구나 인간은 완성에 이를 가능성을 부여받은 고귀한 존재이기 때문에

이 귀한 가치와 의미를 타고난 현세의 삶을 그냥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인간은 자신이 살아온 흔적이 영혼 속에 그대로 남아 계속 후생에 이어지기에

한순간도 삶을 포기해서는 안되며

자신의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 진리와 가치를 추구하며

계속 자신을 농사지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 속에 좋은 근본과 공덕을 지어놓으면

어떠한 환경에 태어난다 하더라도 좋은 운명을 만들고 

지도자가 되고 완성에 이르는 결실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이 태어나는 경우도 있고 부활하는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태어나는것는 없엇던게 의식이 생겨나는 경우고 부활은 윤회를 뜻하나요?

그리고 생명력이 약한 영혼은 영혼이 분리되서 여러 자기를 만든다고 했는데 

그럼 제 분신이 여러곳에 존재한다는 건가요?>


영혼의 인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의 영혼은 육체와 별개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영혼의 근기에 따라 각자의 자질과 능력이 다르고

이 영혼은 삶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다음 생을 맞습니다.


따라서 현세의 삶을 바르게 산 영혼은 자신을 보존하여 다시 인간으로 윤회하게 되며

새로운 깨침이 있고 많은 공덕을 쌓은 영혼은 더욱 맑고 강해져

높은 의식들이 머무는 천상의 세계에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치에 어긋난 삶과 욕망으로 찌든 영혼은

그 영혼이 어둡고 무거워 유혼의 세계에 떠돌게 되고

이때 지옥의 고통을 받아 영혼은 갈라지고 흩어지게 됩니다.


이때 영혼의 기운은 흩어져 다른 미물에 붙어 미물로 나기도 하고

아주 흐려진 기운은 실체를 잃고 식물로 스며들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흩어진 기운들이 다시 인간의식 수준의 맑기가 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우주 속에 의식이 생겨나는 과정을 살펴보면 

처음 기운이 피어나 수억년을 서로 스치는 가운데 의식이 생겨나고

이러한 의식들이 식물과 동물에 붙어 진화하면서 

인간의 영적 기운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의식을 잃어버린 기운이 다시 인간의식 수준의 맑기를 회복하려면

앞으로 수천번의 윤회가 있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때 기운에서 나타난 의식이 인간의 의식으로 성장하는 것을 영혼으로 태어난다고 하는 것이며

인간의 영혼이 자신의 근본을 간직해 다시 태어나는 것을 윤회한다고 합니다.


윤회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인간의 삶을 저버리지 않아 근본을 유지한 영혼들은 

죽음과 함께 다시 잠에 빠져 윤회에 들게 됩니다.

자신을 다시 윤회의 세계에 묻는 것이지요.

마치 하나의 씨앗을 땅에 묻어 그 씨앗이 썩어야 새싹이 나듯이 

인간의 영혼도 윤회의 마당 속에 자신을 심어 과거의 기억을 모두 지워버리고

새로운 생명체로 다시 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영적 기운의 차이에 따라 영혼의 분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 차이는 고등 생명체와 하등 생명체의 차이와 같습니다.

고등생명체는 후손을 한 둘 정도 남기지만

하등생명체는 수만개의 알이나 씨앗을 퍼뜨립니다.


이와 같은 이치로 깨달은 자의 의식은 매우 강하고 맑기 때문에 거의 분해되지 않으나

일반 중생들의 영혼은 그 결실에 따라 근본이 약할수록 잘 나뉘어 집니다.

그래서 미물들의 기운은 더욱 잘 분화하게 되고

지구상에 새로운 생명체가 더 많이 나타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도 다른 윤회하는 육도중생과 마찬가지로

영적 기운의 수준과 우주의 법칙에 따라 도는 것이지

인간의 영혼만이 특별한 대접을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영혼을 확실히 성장시켜 천상을 오고가는 높은 수준으로 만들 것이냐?

아니면 미물의 세계를 오고가면서 육도윤회를 돌 것이냐는 

각자의 결심과 노력에 달린 것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생명의 이치에 의해

세상 속에는 자신과 같은 영혼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의 전생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서로 같은 근본인지 알 수가 없지요


똑같은 어미에서 난 씨앗도 

자갈밭에 뿌린 것과 습지에 뿌린 것이 크기나 모양이 달라지듯이

인간의 영혼이 같은 근본에서 났다고 하더라도 

현생의 환경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으며

더구나 육체의 인연에 따라 얼굴모습도 다르니 더욱 짐작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알 수 있는 것은 현세에 태어난 대부분의 사람들의 성품이 서로 비슷하고

매우 이기적이고 쾌락적이며 진실보다는 환상과 허세를 좋아하는 점에서 

그 근본이 많이 나뉘어질 수 있는 중생의 근기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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