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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과 거짓

최면에 대하여

gincil 2013. 4. 21. 08:49

[질 문]

 

한때 최면에 관심이 좀 있었습니다.

별로 건강하지 못한 몸이라 골골 대는 체질인데

병 또한 조화되지 못한 잠재의식 속의 마음이 원인이라 생각되어,

최면으로 이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최면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떤 부정적인 이미지가 문제인데

좋은 면도 있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어찌보면 정신통일 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요즘은 물론,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낳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고 있지만,

최면의 좋은 효용이 있지 않을까 하여 질문 드려 봅니다.

 

[답 변]

 

최면이란 의식의 힘을 활용하는 의식조작법입니다.

인간의 의식은 보이지 않으나 그 작용과 묘용은 무궁무진합니다.

그 의식을 잘 쓰면 자신을 완성시키고 세상에 좋은 일을 할 수 있지만

잘못 쓰면 자신과 세상을 모두 망치게 됩니다.

 

최면의 유래가 종교나 명상과도 관계가 있듯이

최면에 작용하는 의식에는

인간의 의식도 있지만 영이 개입되기도 합니다.

 

의식의 힘을 활용하는 점에서 최면은 일종의 명상법과 같습니다.

수행에 있어서도 마음의 심층으로 내려가면

여러 가지 영적 현상을 체험하는 것과 같이

최면도 의식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화를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의식을 활용하는 데는 기본원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맑고 순수한 의식을 근본으로 해야 하며

짓지 않는 것이 생겨나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최면은 생각만으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것처럼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의 이치는 어디서나 다 똑같습니다.

최면의 세계에서도 짓지 않은 것이 생겨날 수가 없습니다.

 

명상을 할 때 마음만으로 업을 지울 수 없듯이

최면으로 마음조작을 한다고 해서

자신 속에 있는 업과 영적 감염을 몰아낼 수가 없습니다.

짓지 않은 것이 생겨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 일은 생각 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으며

오직 진실에 대한 깨우침과 실천이 있어야만

의식의 정화나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최면은 누구나 배우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또 최면현상이 잘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과학적 현상이란 1+1=2가 되어야 하는데

사람에 따라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은 그것이 과학이 아니라

개인의 의식과 심령 현상 등이 가미된

영적 현상의 일종이라는 점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면술의 대가인 미국의 에드가 케이시는

최면현상을 이용하여 영혼을 활용한

일종의 무당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의 책표지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습니다.

'Edgar Cayce; America's Greatest Psychic.'

이 말이 무슨 말인가 하면

'에드가 케이시; 미국 최고의 무당'이라는 뜻입니다.

 

그의 책속의 이야기는 한국의 무당과 거의 유사합니다.

다만 이 사람은 마치 자기가 무슨 과학이라도 하는 양

최면이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알다시피 그는 최면을 통해 접신현상에 들어가 신노름을 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무당들도 소리나 도구를 이용하여

최면상태에 들어가 접신합니다만

그는 최면이라는 기법을 사용했을 뿐입니다.

 

케이시는 아픈 사람이 찾아오면 최면상태에서 신접 현상을 일으켜

4~5초 후 환자에게 질병에 대한 처방을 해주었는데

이러한 병고침 뒤에는 많은 악영향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은 무당 집에 가면

그곳에 있는 수많은 귀신들이 달라붙어 팔자가 매우 사나워지며

집안에 액운이 끊이지 않는 경우와 같습니다.

 

그래서 그는 죽을 때도 접신한 자들과 같이 영적 현상을 일으키며

비참하게 죽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이 많이 붙은 자는 이러한 최후를 맞는 것이니

죽기전 악령현상에 시달리는 사람을 보면

그의 영적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면현상에는

여러가지 의식적 심령적 현상이 결부되어 있으므로

이를 단순한 과학현상으로 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람의 몸에 사기(유혼)가 붙으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생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를 낳게 하려고 최면요법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최면요법은 일시적 효과밖에 없다는 것이 요즘 결론입니다.

그 이유는 이치적으로 알 수 있듯이

생각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최면에 의한 기억은 자신 속에 내재된 과거의 잠재의식을 보는 것이며

최면에 의한 퇴행현상으로 전생이나 다른 기억을 보는 것은

자신 속에 스며든 유혼의 기억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의 암시에 따라 최면에 자주 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식을 남의 의지나 최면술사의 영에 의해

감염당할 수 있기 때문이며

자신 속에 스며든 영을 활성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사를 지내는 경우처럼 최면을 통해

영의 이야기를 듣고 영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해주면

몸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큰 귀신을 불러

작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 같은 짓을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몸에 좋지 않은 기운을 쫒아내는 길을

오직 진리의 깨우침과 실천 속에 있습니다.

 

바른 이치를 깨닫고 좋은 마음을 얻어 올바르게 실천한다면

영은 저절로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리와 바른 삶은 몸과 마음과 사회를

모두 이롭게 하는 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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