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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하는 길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gincil 2013. 4. 21. 22:41

오늘날 매스컴을 바라보면 상업주의의 영향 탓인지 끝없는 감정적 자극과

욕망들을 분출하고 있다.

 

뉴스시간에는 오직 인간의 폭력성과 동물성, 원죄성만이 적나라하게 표출되고

정치와 세상 돌아가는 모습도 권모술수와 토사구팽 밖에는 다른 것이 없다.

 

심지어 학교에서 마저 인간의 덕성과 참된 보람 대신

욕망과 이기심을 가르치는 현실에서

우리들은 과연 이 세상에 무엇이 진실한 삶의 길인지에 대해

혼동스러울 때가 많다.

 

과연 우리들이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가치는 존재하는 것일까?

세상이란 그저 흘러가는대로 현명하게 처세하며

한세상 흥겹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이렇게 제멋대로 굴러가는 세상 같아도

그 속에는 이러한 모든 흐름을 관장하고 통제하는 절대적 법칙이 있다.

 

세상은 거대한 신성한 뜻 속에서 완전한 이치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며

우주의 품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은 모두 이러한 법칙에 의해 똑같이 적용된다.

 

이러한 이법에서 벗어나 제멋대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그 원리는 세상 어디서나 보편적이다.

 

사람의 몸을 살펴보면 입은 욕심껏 먹고 싶어하고

손발은 온통 부르트도록 일하며 생식기는 이성을 탐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조절하는 이성이 있기에

인체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회에도 갖가지 욕망과 열정, 덕성과 죄악,

조화와 파괴 등 갖가지 현상과 성향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을 조절하는 사회정신이 있다.

 

이러한 사회전체의 정신이 사회의 갖가지 욕구와 성향을

전체적 관점에서 잘 조화시킬 때 그 사회는 건강성을 유지하지만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그 사회는 분열하고 타락하여 스스로 붕괴하고 만다.

 

이렇게 세상을 이끌어가는 우주정신은 뿌린대로 거두며 지나치면

화가 온다는 인과의 이법과 자신의 모습을 본받아

완성에 이르러야 한다는 신성한 뜻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사람들은 공기 없이 한시도 살수 없지만 공기의 존재를 모르고 살듯이

신의 완전한 뜻과 인과의 이법이 온 세상을 감돌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 실재성에

대해서는 망각하며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모든 행동은

자신도 모르게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삶의 기본바탕으로 삼고 있으며,

이것이 있기에 인류의 문명과 삶은 유지되고 있다.

 

만약 우리가 돌을 던질 때 그 돌이 하늘로 갑자기 치솟는다던가

아니면 계속 수평으로 날아가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우리들은 더 이상 돌을 던질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며

 

상대를 즐겁게 해주고자 하는 노력이 오히려 화를 부추기게 된다면

우리들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아무 것도 믿지 못하고 어떠한 결과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우리들은 가만히 있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 될 것이며

세상은 그 순간 붕괴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매일 출근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그 행위의 결과가 우리들이 바라는 바대로 이루어질 것이란

자신도 알지 못하는 무의식적인 확신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세상의 일은 이와 같이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인과의 이치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매일 자신의 행위가

그에 상응한 대가를 받을 것을 기대하며

성실한 노력을 수행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모든 세상일은 인과의 이치에 의해 꾸며지며

완전한 뜻에 의해 이끌린다.

 

이러한 진리는 부처와 예수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본래 우주 속에 깃들어 있는

것으로 이 우주의 실체는 본디 완전하고 신성한 영원함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엄연한 법칙과 신성함이 우리의 삶의 실체인데 사람들은

이것을 무시하고 욕망만을 추구하는 동물적인 생존만 추구하고 있다.

 

지금 세상이 어둡고 사람들이 힘든 운명 속을 헤매는 것은

인류가 이러한 이치와 의미를 모르고 함부로 삶을 살아왔으며

그 업이 우리들의 마음과 세상 속을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삶이 완전한 진리의 품속에서 한치의 어김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안다면 우리들은 한 순간도 가벼이 살아서는 안되며

인과의 법칙을 두렵게 여겨 나쁜 일은 경계하고

좋은 뜻은 적극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의 현실은 과거에 인간이 지은 것에 의해 나타난 것으로

지금 새로이 짓는 것에 의해 세상은 변해갈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간의 활동인 것이며

인간 사회는 오직 인간의 활동을 통해서만 변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사회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이러한 진리가 인간의 삶 속에 분명히 존재하고

인생이란 바른 삶을 통하여 인간의 영혼을 완성시키는 생명의 길이라는

사실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이다.

 

우리가 배우고 가르치는 이유는 하나의 밝은 원인이 마음속에 들어가면

모든 세상일을 그 밝음에 비추어 자신의 삶을 밝혀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이 태어난 의미를 달성하기 위해 삶을 통하여

마땅히 실천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이치를 열심히 실천하여 밝은 세상을 만들며

주체적 인간으로서 자기인생을 잘 지어나가는 것이다.

 

이때만이 자신과 더불어 세상이 좋아지고 신성과 하나되는 완성의 길을

갈 수 있게 된다.

 

진리로 이루어져 있는 세상에서 그러한 이치를 받아들일 때만이

인간의 근원적 소외와 고독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끼며

세상을 보는 눈과 지혜가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현실은 이러한 진리에 눈이 어두워져

오직 동물적 생존만 가르칠 뿐 인간의 길과 신성한 의미에 대해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국민생활의 바탕이 되는 덕성과

인간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진실들을 가르치지 못하고

개인의 이기심과 현실적 욕망에 대해서만 가르친다.

 

더구나 아이들에게 사실주의라고 해서 악이 일시적으로 지배하는

현실을 아무런 여과 없이 그대로 들려주고, 상상력을 동원한다는 이유로

존재하지 않는 일을 마구 만들어 전한다.

 

이치에 맞지 않는 일들을 순간적으로 기분으로 묘사하여

현실이라고 함부로 들려주게 된다면 순수한 어린 아이들은

순간에만 집착하는 찰라적인 인간이 되고 말며,

사실 속에 존재하지 않는 환상을 함부로 가르치면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꿈만 쫒는 망상가만 늘어난다.

 

우리사회에 성실함이 사라지고 꿈을 쫒는 몽상가와 공주병 환자들이

늘어가는 이유는 바로 잘못된 교육이 올바른 인간의 가치와 바른 이치를

가르치지 않고 환상과 욕망만 가르치기 때문이다.

 

요즘 사회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외형적인 부와 권력과 지위를 취득하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고 있으며 쾌락과 소유를

삶의 의미이자 가치로 여기고 있다.

 

어두워진 사회에서는 그 속에 바른 이치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그렇게 사는 것이 현명한 처세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마약에 중독된 상태와 같은 것으로

일시적으로는 좋아 보일지 모르나

결국 사회전체가 마비되어 붕괴되고 마는 것이다.

 

현대 상업주의 매스컴에서는 시청률을 위하여

자극적이고 쾌락적인 정보의 산출에만 관심을 기울이며

인간의 감정과 욕망만을 부추기는 일에 관심을 둔다.

 

그것만이 방송수입과 직결되고 유능한 인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사람의 마음속에 욕망과 애욕이 들끓게 되면

그 영혼에는 어둠이 깃들고 이치에 어두워져 양심을 상실하고

동물과 같은 인간이 되고 말며 그 사회는 정의가 사라지고

부정부패와 청탁과 안면만이 통하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주변에 나타나고 있는 모든 왜곡된 현실은

삶을 기초하고 있는 바른 이치와 진실을 가르치지 않고

인간이 가야 할 길과는 반대로 가르치고 있어서

진정한 인간교육, 시민교육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교육에 있어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있어야 하며

세상을 유지하고 가꾸어 나가는 완전한 진리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 가르침이 있어야 한다.

 

이것만이 인간성이 넘치는 사회로 회복시켜 주며

세상의 고통과 인간의 한계를 해결하게 한다.

 

이러한 가르침 중 가장 소중한 것은 삶의 의미와 가치,

신성한 존재의 진실, 인과의 이치의 존재성과 그 중요성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이나 학교, 사회 등 모든 곳에서 우리는 선하고 바른 자는

복을 받고 악하고 그릇된 자는 화를 입는다는 권선징악의 이치를 배우고

깨닫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과의 이치가 우리 사회 속에 자리잡을 때만이

양심과 정의가 바로 서게 되고

양심과 정의가 바로 서있는 사회만이 영원히 번성할 수 있게 된다.

 

역사 속에서 사라진 모든 사회는 그 나라 국민정신이 붕괴되어 망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국민학교에서부터 고통 속에서도 세상을 위하여 자신의 뜻을 꺽지 않고

양심과 정의를 실천한 위인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어야 하며

 

선한 마음으로 세상을 축복한 좋은 사례들을 많이 가르쳐서 아이들의

마음에 양심과 정의가 바탕을 이루게 해야 한다.

 

인간의 마음과 세상은 하나의 이치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 이치를 깨닫고 밝음을 보게 되면 마음이 정화되고

세상을 보는 지혜와 힘이 생기게 된다.

 

이제 우리들은 우주 속에 분명히 존재하는 진리와 인간의 의미를 밝히고

받아들여 이를 힘껏 행하며 전해야 한다.

 

이것만이 진리의 품속에서 태어난 인간이 가야 할 근본적인 길이며

우리 나라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진리는 밝음이고 생명이며, 비진리는 어둠이고 고통인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어려워진 것은 바로 이러한 진리의 빛이

우리사회에 희미해져 버렸고 인간의 행복을 기초하고 있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양심과 성실함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들은 하늘이 무너져도 우리 모두가 부둥켜안고 살아갈 수 있는

절대적 진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진리에 의지하여 하늘을 우러러 당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진리만이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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