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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없는 사회

gincil 2013. 4. 21. 22:41

오늘날 우리사회가 어두운 것은 정의가 없기 때문이다.

 

정의는 세상을 지키며 밝히는 빛이다.

 

빛이 사라진 사회는 오직 난폭한 자와

거짓된 자와 교언영색한 자만이 판을 친다.

 

정의가 사라진 사회는

공권력과 법과 제도가 모두 그릇된 자들의 수단이 되어

살아가는 삶 자체가 고통스러워진다.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러한 환경을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빛이 보이지 않기에 그러한 사회가 당연하다고 여기고

악을 그대로 물려받아 벗어나기를 싫어한다.

 

그리하여 어둠의 고리는 계속 이어가고

그 사회는 점차 고통과 불행으로 빠져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정의가 있는 사회는 옳고 그름이 있는 사회이며

모든 것이 이치대로 이루어지는 사회다.

 

우리들은 주변에서 당연히 그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치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무런 양심과 정의가 약한 사회는

아무 소리를 못하고 비이치를 당연히 받아들인다.

그만큼 사회가 어둡고 정의가 사라져 양심에 비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이 우리사회보다 강한 것은

그 사회에 정의가 그만큼 더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라도 경우에 어긋난 짓을 하게 되면 온 사회가 물끓듯 일어난다.

그래서 법과 제도와 권력도 모두 정의의 눈치를 살피며

그에 봉사할 수 밖에 없어서 사회는 더욱 밝아져 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어떤가?

법과 제도와 권력은 정의가 아니라

오직 최고통수권자의 눈치만 살피고 그에게만 봉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선과 악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것이다.

지금 우리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법이나 제도나 시스템과 같은 외형적인 요소가 아니다.

아무리 제도를 잘 만들어 놓아도 정의가 없는 어두운 사회에서는

그것은 더욱 인간을 구속하는 짐을 하나 더 만들어 놓을 뿐이다.

 

불도 없이 좁고 가난한 단칸방에 욕심 많은 사람이 식탁 넣고 침대 넣고

소파 넣고 전축 넣고 전기밥솥 넣고 계속 탐나는 것을 집어 넣는다면

그것은 오히려 편리를 주는 것이 아니라 불편과 구속이 되는 것이다.

 

바로 우리사회가 그러하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제도와 법률을 만들어 놓아서

정권담당자가 상대를 문제삼고자 하면

코에 걸면 코걸이로 걸리지 않은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제도와 법률은

국민을 편하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속하고 불편하게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에서 힘없고 억울한 자는 호소할 데가 없다.

자기의 정당한 노력이 정당한 보상을 받지 아니하고 왜곡되는 상황하에서

정상적인 사람이 살아남을 수 없고

그 사회는 결국 병들게 되고 마는 것이다.

 

사람으로 나서 밝은 세상에서 억울함이 없이

자기가 지은 바대로 댓가를 받는 것보다 더 좋은 삶이 없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이 추구해야 할 밝은 세상인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정의를 밝힐 수 있는가?

그것은 먼저 진리를 밝히고 인간의 길을 밝혀야 한다.

인간의 참된 길이 무엇이며

인간의 참된 의미와 목적이 무엇인지가 분명히 밝혀져야 

정의가 바로 서는 것이다.

 

이것이 명확하지 않기에

현대문명은 인간상실과 소외로 한계에 부딪혔는데도

벗어날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인간의 살아가는 이유는

초목들이 싹을 틔워 더 나은 열매를 맺기 위해 존재하듯이

인간도 더 나은 자기 자신을 짓기 위하여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삶의 목적은 현실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하고

삶의 결실인 인격과 영혼을 완성시키기 위함이다.

 

인간의 가치는 출세하거나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웃과 세상을 올바르게 축복했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눈앞에 보이는 모든 현상에는

원인에 따라 결과가 나타나는 불변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으며

세상은 그러한 완전한 이법이 작용하는 조화된 결정체다.

 

진리 속에서 이루어지는 세상 속에서 바른 이치에 따라 열심히 살아가며

세상을 축복해주는 속에서 자신과 세상이 같이 밝아지고

정의와 양심이 빛나게 되는 것이다.

 

세상과 이웃을 축복하는 사랑으로 세상을 바르게 하고

그 밝음으로 자신을 건강하게 지켜

하늘을 우러러 한점 걸림이 없는 당당함과 편안함으로

인격의 완성을 거두는 것이 인간의 길인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이 길을 이야기해도

혼탁한 세상에서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어두운 세상에는 이미 진리가 사라지고

인간의 혼돈된 생각과 욕망 만이 가득 찬 체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진리가 있어도 자신의 생각과 고집과 다르면 받아들이지 않으며

오히려 바른 말을 하는 사람을 험담하는 악업을 서슴없이 저지른다.

 

자신 속에 진실을 경험한 선업이 없는 자는

아무리 진실을 이야기해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자신 속에 그것을 받아들일 만한 그릇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바른 길인지

판단기준이 사라져 버린 현대문명의 흐름에서

오직 참된 삶의 길과 진리를 분명히 하는 것만이

한계에 부딪힌 인류문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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