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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근공덕 쌓는 법 본문

☆ 진실의 근원

선근공덕 쌓는 법

gincil 2013. 4. 23. 22:51

[질문]

>저는 평소에 일어나는 생각에 많이 치이며 사는것 같습니다.   
>물론 기분좋은 생각에는 별 문제를 못 느끼지만, 
두려운 생각, 불안한 생각, 부끄러운 생각, 슬픈 생각등 불편한 생각들에 대해서는 
>어찌할 바를 모르며 위축되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들이 일어날때, 의도적으로 생각을 멈춰보려는 노력도 해보고, 
관심을 딴곳으로 돌리려고도 해보곤 했습니다. 
이같은 생각들 또한, 마음속에 기록되어 있는 어떤 업에 기인한 것이겠지요. 
>이같은 성향이 싫어서, 또 이를 바꿔보기 위해 명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살아 왔던것 같습니다.  
명상이 어떤 해답을 줄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  
>진실의 근원에 와서 허 선생님 글들을 읽으면서 공부하다 보니까, 
명상이 어떤 해답을 줄수 있는것은 아니고, 
선근공덕을 쌓으며 살아 가다보면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도 줄어들고, 
부정적인 생각들에 대한 저항력도 커 지겠구나 하는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저같은 성향의 사람이 특별히 유념하여 쌓아야 하는
(실천할수 있는) 선근공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처님이 비상비비상처에 이르렀으나 다시 보리수 밑에서 수행한 이유나 
우리가 완성에 이르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세상의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부동의 해탈심을 얻기 위함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속에 쌓인 모든 어둠과 거짓을 몰아내고
세상과 하나되는 맑고 좋은 마음을 얻어야 한다.

항상 이야기 했듯이 숙생에 있었던 일로 말미암아 내 속에 쌓인 습을 지우기 위해서는
세상일에 부딪혀야 한다. 
현실 속에서 이겨내지 않고서는 극복할 수 없다. 
그러니 현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내속에 있는 모든 거짓과 탁함을 극복해야 한다. 
두려움을 이겨내야 두렵지 않고 
게으름을 이겨내야 게으르지 않다. 
거짓을 이겨야 불안하지 않고 당당해진다.
그리하여 작고 탁한 자기를 벗어던지고
세상과 하나된 맑은 자비심을 얻어야 한다. 

부지런히 실천하다보면 깨우침이 일어나 
어느새 작은 자기를 벗어나 진리와 하나되어 움직이는 
참된 마음이 빛나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해탈을 인간의 마음이 시련 속에서 활짝 꽃핀 것이라 하는 것이다.

그래도 두려운 생각, 불안한 생각, 부끄러운 생각, 슬픈 생각등 불편한 마음이 들거든 
어둠과 고통에 떨고 있는 불쌍한 세상을 생각하라. 

그대가 세상을 생각하는 선근이 있다면 
어둠과 불행 속에서 지옥의 불구덩이로 떨어지고 있는 세상을 두고 
작은 자기에 집착을 하며 세월을 보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삿된 자기를 안타까워하며 그대를 불살라야 한다.

벗어나야 한다. 
작고 부질없는 탁한 자기를 벗어나 
세상을 위해 나를 바치는 참된 자기를 얻어야 한다. 

그래도 두려운 생각, 불안한 생각, 부끄러운 생각, 슬픈 생각등 불편한 마음이 들거든 
인간이 이루어야 할 티끌한점 없이 맑게 개인 반야심을 생각하라. 

완전한 해탈심에 어찌 작은 집착과 그림자가 있을 것인가? 

완전한 마음에 어찌 삿됨이 있고 작은 두려움이 있으며 
작은 나에 집착하는 부질없는 어리석음이 있을 것인가? 

지금 그대가 놓지 못하고 잡고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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