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의미와 질서

생명현상에 대해 오늘날 과학자들은 모든 것을 물리화학적으로만 분석하여,
생명은 우연히 생겨난 유기물의 복합체에 불과하며
이 우주는 혼돈과 무의미로 되어 있어 아무런 신성함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이들의 영향으로 현대문명도 이 세상 속에는
신성한 가치나 불변의 진리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살아있을 때 큰소리치며 쾌락을 누리고 사는 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 어두운 세상에 길은 있는가 중에서


그러나 이러한 사고방식이 인류에게 얼마나 큰 해독을 주는지
현대의 지식인들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대문명과 학문이 하는 짓은
인간으로 하여금 타고난 신성한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게 하고
삶을 무의미와 동물성으로 이끄는 악마의 역할인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눈앞의 것만 전부인 줄 아는 어리석은 중생의 독단인 것이지
세상을 완전히 보는 눈을 가진 성자들은 이 세상은 완전한 조화체이며
이 세상에는 자신이 지은 것을 자신이 책임지는
완전한 생명의 질서가 있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활동은 완전한 생명의 질서 속에서 바른 이치로 세상을 축복하게 되면
자신의 의식을 승화시켜 완성(깨달음)에 이르게 되고
세상을 진리와 축복이 가득한 지상낙원으로 만들게 합니다.

이처럼 완전한 세상이 있고 인간이 가야할 완전한 생명의 질서가 있는데
어찌 세상이 무의미한 혼돈덩어리라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