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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때는 자식에게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할 만큼 서운할 때도 있었다. 본문

☆ 자연의 가르침

자식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때는 자식에게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할 만큼 서운할 때도 있었다.

gincil 2014. 1. 5. 19:52

 부모가 자식에게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그 부모는 자식을 자식으로 키운 것이 아니라 상전(上典)으로 키운 것이다.

부모가 가진 것이 있을 때는 무엇이든지 다 자식에게 주고, 부모가 가진 것이 다 떨어졌다면 자식상전은 자기에게 일 잘 해 주고, 비위 잘 맞춰 주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 주는 종을 좋아하지, 비위도 안 맞추어 주고 자기 이익에 큰 도움도 안 주는 부모는 이제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을 상전처럼 키웠던 부모라는 종을 결국에는 버리려고 하는 것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옳은 교육을 시켰다면 자식이 어떻게 부모를 배반하겠는가? 그것은 부모의 잘못이다.

부모가 자식을 상전처럼 약하게 키웠기 때문에 자식이 힘든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자식을 키우는데 부모는 가장 큰 선생이다. 사회를 보는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해줘야 한다.

부모가 자식을 가려서 사회를 제대로 볼 수 없게 했다면 그것은 부모의 책임이다. 자식에게 중요한 교육은 독립심을 키우게 하는 것이다.

부모 자식간에 애착을 버리면 냉철한 생각과 판단을 갖게 되니까, 자기 자신을 망치는 일이 적고 실수하는 일이 적어진다. 자기를 좋게 살게 하고 남에게는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또한 남에게 잘 속지 않고 자신은 남을 속이지 않는 사람이 된다. 옳고 그름을 아는 자는 부모를 잘 섬기고, 필요할 때 형제를 잘 보살핀다. 그것이 진정한 우애를 낳는 길이다.

항상 자기가 하는 일에 애착을 맺지 않는 것은 언제나 자기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자기를 건강하게 살게 하는 길이다. 어떻게 자식을 축복할 수 있는가? 이것이 바로 자식에게 하는 사랑의 시작이다.

냉정한 판단과 힘든 노력이 없이는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노력할 줄 알고 제대로 판단 할 줄 알고, 자기가 하는 일에 충실할 줄 아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

자식에게는 일을 시켜야 한다. 일을 해서 돈을 벌어 봐야 돈의 소중함을 알고 함부로 쓰지 않는 것이다. 항상 어떻게 해야 자기자식을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자식을 키울 때는 정에 의존하지 말고, 냉정해야 한다. 자식이 일을 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지 말고 세상에서 최고의 일꾼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한다면 결국은 최고의 부모로 대접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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