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참과 거짓 (19)
삶의 진실을 찾아서
삼풍백화점이 붕괴되고 많은 사람들이 매몰되어 국민들을 애태울 때 우리는 여러가지 형태의 초능력 현상을 목격했다. 기를 하는 전남대 모교수는 신문을 보다가 우연히 사람이 매몰되어 있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고 했고 서대문에 산다는 한 점술가도 현장에 나타나 매몰된 장소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 이스라엘의 한 젊은 초능력자가 실종자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그 신기함에 반해 자신도 그러한 능력을 갖기를 갈망하였고 기에 대한 책의 판매가 급증하는 등 氣신드롬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러한 심령현상과 기에 대한 정체를 밝히고 그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정상적인 사람이 오관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투시를 하고 염력으로 치병을 ..
밝은 세상에서 현명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바른 이치와 생명의 실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른체 인간의 욕망과 환상이 만들어 놓은 어리석은 관습에 빠져 살고 있다. 그 중 가장 좋은 예가 바로 기도라는 생활양식이다. 오늘날 교회나 법당, 대구 팔공산 갓바위 같은 곳에서는 수많은 신자들이 사업 잘되고 자식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으며 각종 기도원이나 산속에서는 금식기도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오늘날 종교에서는 마치 이러한 행위가 마치 정당한 신앙의 일부인 것처럼 사람들을 오도하고 선전하여 어리석은 관념이 세상에 널리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현상은 세상이 어둡고 힘들수록 더욱 폭발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그러나 그 현상의 내면에는 거대한 사회병리가 ..
계절은 어김없이 오고 또 다시 정월 초하루가 코앞에 다가와 고향을 찾는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될 것이다. 인륜을 중시하는 유교전통에 의해 우리 민족이 조상을 공경하는 마음은 세계 제일인 듯 하다. 명절날 고향으로 밀려가는 인파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이며 봉분을 비롯한 제사 등 장례문화는 엄중한 격식아래 큰 부담과 정성을 들여 이루어져 장엄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인륜을 공경하는 유교 속에 숨어있는 어둠으로 인해 조상을 공경하고자 하는 제사(차례)가 조상을 복되게 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행에 빠뜨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에 제사 속에 깃들어 있는 숨은 비밀들을 밝혀 내어 세상사람들의 삶을 밝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논어 선진편에 보면 제자가 공자에게 영혼 섬기는 법(제사)에 대해 묻는 구절이..
명리학이란 개인의 사주, 곧 생년월일시를 분석해 그 속에 있는 음양(陰陽)과 오행(나무·불·흙·쇠·물)이 얼마나 있는가를 살피고, 이를 다시 그 사람이 처한 시간과 공간이 어떠한 음양오행 상태인지를 알아내어 그 조화(상생상극)관계를 따져 운명을 판단하는 관념체계이다. 이러한 관념체계는 고대 동양에서 우주가 음양오행으로 이루어졌다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되었고 이것이 주역에 의한 음양(陰陽) 학설과 오행으로 우주와 인간을 분석하는 오행(五行) 학설로 발전되었다. 명리학(사주팔자)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시기는 중국 당나라 이후로, 당시에는 연주(年柱:태어난 해)를 위주로 사람의 운명을 분석하였는데 이를 이허중(李虛中)이 일주(日柱:태어난 날)를 위주로 하는 법을 창안해 내었고 송(宋)나라때 서자평(徐子平..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랜 세월 우리사회를 지배해온 풍수지리설이 과연 믿을 만한가에 대해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 현대 과학의 지식으로 볼 때는 믿기 어려운 일이나 전통으로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관습적으로 따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풍수에 관한 문제점과 그 진실을 밝힘으로써 삶을 더욱 밝고 명확하게 하고자 한다. 풍수지리설은 자연이 인간의 삶과 긴밀한 관계가 있고 그 영향 하에 있다는 것을 기본전제로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데 다른 동양철학들과 마찬가지로 음양오행이론을 기본원리로 하고 있다. 풍수지리는 자연의 구성체인 산과 물을 기본으로 하는데 산은 움직이지 않고 정지(停止)해 있으므로 음(陰)이라고 하고, 물은 움직이므로 동(動)한다 하여 양(陽)이라 한다. 이러한 음양의 조화로 배산임수의 길지..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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