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생각이 없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감정적인 것과 관계가 있습니까? 본문

실상학회 질문답변

생각이 없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감정적인 것과 관계가 있습니까?

gincil 2014. 1. 8. 01:25

질문 : “생각이 없다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예전에. 그것과 감정적인 것과 관계가 있는 것인지?”


나도 혼자 있을 때는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해요. 그리고 만일에 생각을 가진다면 아무 준비 없이 이 자리에 설 수가 없지. 생각을 갖고 있다면 말이 책도 안 읽고 준비 없이는 줄줄줄 안나와. 질문을 하면 그 생각에 가려서 대답이 정확하게 안나오지. 생각이 없다는 것은 업의 작용에 의해서 온갖 생각, 번뇌․망상이․존재하게 되는데 업의 작용이 끊어져 버리면 번뇌나 망상이나 이런 생각이 자기에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까 이야기 처음 설명된 것은 깨닫지 못한다면 항상 자기 속에 있는 일의 활동에 의해서. 어떤 씨앗이 만들어지면 그 씨앗은 다시 부활해서 자기를 존재하게 한다는 것이여. 그리고 이런 일은 끝없이 계속되어서 끝없이 나고 죽는 일이 계속되지. 죽고 나는 일이 그 세계에서 반복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의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모든 자는 자기를 지키려는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우리가 어떤 셈을 모를 때 어떤 사람이 와서 세면서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열 이래버려도 맞는가 틀렸는가 모른다는 거여. 셈을 모르니까. 그러니까 항상 거기에 속을 수 있지. 그리고 자기 생각에 의존해서 ‘아! 그런가보다’ 이렇게 인정을 하지만, 이걸 알고 나면 절대적 안 속는다는 거여. 여덟하고 열 이라면 “아홉은 어디 갔습니까?” 이리 물어보지. “당신 지금 하나 빠졌습니다.” 이라지.

그러니까 어떤 생각에 의존하게 되는 게 아니고 항상 일을 할 때 그 있는 일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해서 자기의 업의 활동에 자신을 맡기는 게 아니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혜로 모든 것을 해결하게 하므로 해서 어떤 것을 깨닫게 되면 업의 활동이 그 만큼 줄어들고 그 깨달음이 자기 속에서 활동하게 되면, 이 모든 것은 활동하지 않는 것은 소멸된다는 거예요.

자, 우리가 이 법칙에서 모든 것은 활동함으로서 존재하게 되는데 활동을 하지 않으면 소멸이 되요. 간단한 예를 하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배를 하나 만들어 놓고 그 배를 움직이면은 오래 쓸 수 있겠습니까, 안 움직이면 오래 쓸 수 있겠습니까?


질문자 : 움직이면”


맞아요. 움직이면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 오래 갑니다. 우리가 이 배를 하나 나무를 가지고 배를 건조를 해놓고 그걸 물 속에서 계속 움직이면 그 나무의 결이나 아무 이상이 안옵니다. 그걸 한 두 달만 했다가  독구이에 올려놓고 뼁끼칠도 안하고 가만히 놓아두면 거기에서 부식이 와요.

자, 그러니까 내가 하는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여기에 와서 듣고 보고 느끼고 깨달으면 어떻게 되는 게 아니고 그만큼 업의 활동이 줄어들어서 업이 약해진다는 것이여. 그리고 자꾸 현실에 눈을 뜨면 여러분들이 얻은 지혜에 의해서 여러분들의 의식은 계속 활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원하는 자기를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왜 깨달음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냐? 이런 일이 존재하기 때문에 깨달음이 중요한 것이다. 내가 하는 말은 모든 것은 활동의 법칙에 의해서 존재하는데 내가 깨달으면 그 깨달음이 나를 자꾸 이끌어 가니까 나는 나의 깨달음에 의존하게 된다는 거여. 그래서 공부를 시키는 것이여. 그런데 이 공부하는 과정에서 나쁜 사람들은 인성교육을 안 시킨다는 거여. 인성교육을 안 시키면은 무서운 동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겨 인간을.

우리 사회의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인성교육에서 실패했다는 것이여. 사람들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친다면 그 사회는 영원히 정의가 사라지지 않아요.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것은 그것은 사회를 지키는 길이고 바로 하나의 국가를 지키는 길이고, 민족을 번영시키는 길이여. 그런데 우리 교육이 실패했다는 것은 바로 이 인성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옳고 그름을 오늘날 사람들은 상실하고 산다는 것이지. 그러니까 그냥 나약한 사람들은 뇌물을 주어야 되고, 그러니까 옳지 않은 일을 정상적인 하나의 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해가 잘 안돼?

너희가 어떤 문제를 하나만 깨닫게 되면 그 깨달음이 자기 속에서 자꾸 작용을 하면서 어떤 사물을 대하고 나면 자기가 속았을 때는 빨리 속은 걸 안다는 것이지. 만일에 깨달음이 없으면 끝까지 속아도 속은 줄 몰라.

내가 저 명동 칼국수 이야기인데 뭐 처음 만났을 때 큰 사기를 서울서 당했을 때 나를 올라오라고 해서 올라갔어. 그 사람들 매우 어려울 때여. 그래서 여관에서 자면서 그랬지.

“내려 가입시다. 두말 않고 내려가는 것이 돈 버는 길이요.”

그런데 사기를 많이 당해 놓으니까, 이쪽에서는 그 때 아파트 몇 채 값이니까 그 마 죽을 상인겨. 그래서 내가 그랬어.

“좋소. 내가 당신들 시키는 대로해서 어디 다방에 가서 그쪽 사람을 만나 볼꺼니까 내가 만나보고 나면 같이 가야 됩니다?” 이랬어.

그 사람들이 그러겠다 했어. 그런데 다방에 가서 만나는 순간 거기에서 어떤 심장에서 이상이 오더라고. 그래서 그 사기꾼 마누라 보고 얼른 집에 가보라니까. 사기꾼 마누라가 찻값을 내면서 이러더래. “사기치고 있네.” 이러더래. 집에 얼른 가 보라니까.

그러니까 그 순간에 그 남자는 말문을 닫았는 거여.

“내려갈 꺼냐, 안 내려갈 꺼냐? 있어보았자 돈은 못 받는다.”

그 말문을 닫았으니까 이자 그게 병원에 가서 죽을 참여. 그러니까 하룻저녁을 더 자면 밥값하고 여관비하고 몇십만 원이 날라가는 거 아녀. 여러 사람이니까. 그 어려울 때.  그러니까 그 사람들은 그 미련 때문에 절대 안 내려오고 뒷날 그 사람이 죽고 나서 초상 치고 내려왔다 하더라고.

제일 중요한 것은, 처음 나를 만났을 때 그 사업을 하는 게 좋겠느냐, 안 좋겠느냐 해서 나는 두말 안고 이랬어.

“그걸 하지 말라 하면 당신과 나와의 인연은 오늘 끊어질 것이요, 하라 하면 석 달 후에 끊어질 것이니 만일에 그 쪽에 돈을 갖다 줄 때에는 항상 나에게 물어보고, 확인하고 주어라.”

그랬는데 나중에 가서 뭐 내가 부탁한 것은 싹 잊어버리고 마, 업의 작용이 일어나니까 할 수 없는 겨. 그만 또 4천 만원 주었다네. 그래서 내가 탄식을 했지.

“내가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 어찌 그럴 수 있느냐?”

중요한 것은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사람들은 이 깨달음이 없으면 항상 업의 작용으로 인해서. 어떤 일이 탁 내 마음속에 들어오면 그 일은 계속 같은 일을 내 마음속에서 만들어 내요. 그래서 그런 걸 업이라고 하지. 어떤 인연에 의해서 있었던 일이 내 마음속에서 계속 작용을 한다는 거여. 이게 당대에 끊어지는 게 아니고 이게 또 끝없는 내세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까 생명을 얻는 길은 다음주에 내가 상세하게 왜 업으로 인해서 모든 걸 잃게 되고 업이 없을 때는 영생을 얻게 되는가 하는 이런 걸 갖다가 다음 시간에 알려주도록 하겠습니다. 


98.7.26 

Comments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진실의 근원 ginc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