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간이 모든 생명 중에서 가장 영적으로 고귀할까요?

인간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의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의식이 있음으로 인간은 자신의  존재 의미를 생각하고 자신을 완성시킬 수 있게 됩니다.
왜냐하면 의식은 조금의 흠이나 부족도 용납하지 않는 완전한 조물주(창조주, 신성, 불성)의 현현이며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이 우주에 지어져있는 완전한 조물주의 뜻에 따라
식물에서 동물, 그리고 인간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높은 차원의 의식을 갖게 되며
인간에게 이르러 창조주와 같이 완전한 의식에 도달할 수 있는 높은 차원의 의식을 가지게 됩니다.

식물에서는 거의 의식이 없이 생기만이 존재하지만
동물에 이르면 점차 의식이 생겨나 희미한 의식을 갖게 되며
인간에 이르러서 비로소 자신과 세상을 의식하고 신과 같은 독립적 주체성을 가지고 자유롭게 창조해나가는 높은 차원의 의식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의식을 받아야만 자신의 의식을 완성시켜 이 우주에 태어난 목적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이 우주에 돌고있는 수많은 생명체 중 매우 희귀한 인연을 만난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에게는 자신을 완성시켜 완전한 존재(불성, 신성)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질문 ----

선생님의 글 중에서 인간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라는 내용을 몇 번 봤습니다. 그런데 왜 인간이 가장 힘이 센 것도 아니고,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감각이 가장 예민한 것도 아니면서 영적으로 가장 발달되어 있고 영험하고 고귀한 존재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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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인 이상 신성, 불성에 도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의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동등하며 모두 고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라도 그 근기가 좋은 자가 있고 나쁜 자가 있기 때문에 인간은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서구의 종교나 철학에 의하면 윤회와 업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인간은 백지상태로 태어나 경험에 의해 인간의 의식이 발전한다고 생각하지만 동양의 종교나 철학은 인간의 몸과 영혼은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영원히 자기를 돌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지은 업과 근기를 그대로 이 생에 지니고 나와 운명의 차이를 보인다고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모두 불성, 신성에 도달할 수있으므로 모두 고귀하나 각 자가 지은 바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질문 ----

선생님, 그러면 인간은 성별, 장애, 병력, 나이, 출신 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언어, 출신지역, 용모 등 신체조건, 혼인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및 가족상황,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범죄전력, 보호처분, 성적 지향, 학력, 사회적 신분에 관계 없이 모두 고귀함을 지닐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