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의 기준

부처님은 깨달으신 분입니다.

깨달았다는 말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자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대로 하면 삶이 참되고 보람있게 어김없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중생들은 눈뜬 장님이라고 합니다.

눈앞의 세상을 보고도 자신이 왜 사는지, 왜 현재와 같이 살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눈앞의 일도 보지 못하기에 매일 깨어지고 업을 지으며 불행 속에 사는 것입니다.

세상을 보는 것이 왜 중요한가?

그것은 세상이 완전한 법계이며 진리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세상 속에 살아가는 생명체로서

세상의 흐름과 일치하여 살아가면

가장 조화롭고 올바른 삶을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란 바로 이러한 실상의 일들과 불변의 이치를 설한 것입니다.

세상이 무엇이며, 인간이 무엇인지, 세상이치는 무엇이며 ,

어떻게 살아야 가장 보람있고 가치있는 삶인지를 밝혔기에

인간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법이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의 모습 즉 자연이 곧 불법입니다.

자연 속에는 세상의 진실이 있고 이치가 그대로 나타나 있으니

자연의 실상과 이치에 맞으면 그것은 곧 부처님의 말씀이요, 진리인 것이며

자연의 실상과 이치에 맞지 않는 관념적인 이야기를 하면

그것은 실상이 아니고 진리가 아니며 부처님의 말씀이 아닌 것입니다.

삼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세상의 모습과 이치는 변함 없으니

자연에 비추어보고 정법과 말법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정성들여 농사를 지으면 풍년이 오고

씨만 뿌려놓고 기도만 하면 흉년이 오며

인간이 진실하게 살면 마음이 맑아져 완성에 이르고

거짓되게 살면 어둡고 불행 속에서 소멸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어김없는 진리이며 정법의 기준입니다.

 

출처 진실의 근원(http://www.gincil.com/) 사실과 이치로 삶의 의문을 밝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