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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의 근원

산만한 아이

gincil 2017. 4. 25. 18:51

그동안 집에서 놀다가 학교 입학해서 천진난만하게 행동하는 것이니

심각할 정도가 아니라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어른들이 볼 때,

아이가 애어른처럼 모든 것을 기억하고 챙기며 조용히 집중하기를 바라겠지만

사람은 본래 기억이 없이 비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속에 업이 사라지면 마음이 자연과 같아지므로

개인으로서의 기억이 사라지고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상이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으므로 홀로 있을 때는 무한한 평안에 들며

세상과 부딪히면, 자연과 같은 맑은 마음에 세상이 있는 그대로 비쳐

그 속에 있는 뜻과 옳고 그름을 바로 깨달아 지혜롭게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아이들의 경우, 업이 사라진 경지가 아니라 업이 숨어있는 상태이므로

겉으로 보기에는 업이 없는 듯이 행동하므로 부딪히는 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마음 속에 숨어있는 악업이 일어나 커지지 않도록

어릴 적부터 거짓을 멀리하고 자연의 이치를 가르쳐

옳고 그름을 알고 양심과 용기와 사랑을 배우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근본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자연과 가까이 하여

자연의 실상과 이치를 몸으로 흡수할 수 있게 해주면 좋습니다.

 

꽃을 가꾸고 애완동물을 기르게 하면

정성껏 기르는 가운데 생명의 소중함과 세상 이치를 느끼게 되고

마음이 자연을 닮아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세상을 바로 보게 됩니다.

자연과 하나되어 자연의 흐름따라 가식없이 살아갈 수 있다면

더 이상 교육이 필요없는 것입니다.



---[질문]---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다른 애들에 비해서 유난히 산만하고 수업시간에도 책을 꺼내놓지를 않고 혼자서 종이를 접거나 다른일에 정신을 쏟고 있습니다. 머리는 좋다고 하는데 수업분위기에 지장을 줄정돎 혼자서 튀는 행동을 합니다. 과제물이나 필통도 잊어버리고... 대체 이런 아이에게는 부모가 어떻게 해주어야 극복할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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