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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의 근원

오래된 영화와 같이 식상한 가르침

gincil 2017. 4. 25. 18:52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이곳의 가르침이 다른 성자들의 가르침과 거의 같은 소리라고 했다.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렇게 보인다.

이러한 일은 과거 스승님이 법을 펴실 때도 마찬가지였다.

어느날 어떤 유식한 사람이 찾아와 스승님의 말씀을 한참 듣고 나더니,

하는 말이 “여러번 보았던 영화를 다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곳의 가르침은 세상 속에 흐르고 있는 살아있는 뜻과 이치를 깨우친다.

그러나 다른 곳의 가르침들은, 성자들의 말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생생한 뜻과 이치가 사라지고 그 이름만 남아있다. 그래서 진실하지 못한 자들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성자들의 말에다가 중생들의 입맛에 맞게 아름다운 말로 치장하고 논리적으로 꾸며

겉으로 보기에는 이곳의 가르침보다 더욱 그럴듯하고 호소력이 있어 보이지만

그곳에는 형식적인 가르침이 있을 뿐 영혼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깨우침이 있을 수 없다.

사실 속에 있는 뜻과 이치를 모른 자들이 앵무새처럼 아름다운 말만 만들어 되풀이하고 있기에 그들의 말은 아무리 들어도 깨침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마음속에 진실이 없는 이는 우리 가르침의 참된 가치를 알아보기 어렵다.

이곳의 가르침들은 세상 속에 흐르고 있는 생생한 뜻과 이치를 깨우쳐 주기 때문에

몇 년을 듣고 나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

 

이곳에서 3년동안 열심히 배우고 깨치게 되면

세상일을 바로 알고 그 뜻과 이치를 깨닫게 되어 현실의 어느 누구보다도 지혜로운 자가 되며

어두운 세상에서도 위험에 쉽게 빠지지 아니하고 성공할 확률이 매우 커지며

중생들이 가설 속에서 만든 세상의 학문과 지식이 시시해보이게 되고

생각으로 지은 책이나 소설이나 영화가 마음에  와닿지 않게 된다.

오직 자연처럼 변하게 되어 있는 일만을 중시하게 되는 것이다.

 

중생들은 신기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영도다리가 열리지 않고 그냥 쇠로된 다리라고 하면 관심을 두지 않지만

영도다리가 금으로 되어 있으며 하늘까지 뻗쳐 있다고 하면 솔깃해하며 좋아한다.

 

지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인기있는 곳들의 가르침도 대부분 이와 같다.

그곳의 거짓된 스승들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일에다가 신기한 논리를 양심없이 마구 만들어 붙이니

중생들이 보기에 뭐 특별한 게 있는가 하고 관심을 두고 ,일확천금을 찾으려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사실 속에 있는 이야기만 하니

중생들이 보기에 자기가 늘상 접하는 평범한 이야기로 재미가 없고 시시해 보인다.

그러나 사실 속에 존재하는 일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참되고 가치있는 것이며

신기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는 현실 속에 없는 일이니

삶에 아무 도움이 안되고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게 만들어 결국 어둠과 불행 속에 빠져 든다.

 

이곳에서 선을 행하여 인간의 양심을 밝혀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런 말을 들은 사람들은, 그렇다면 도덕책에 나와있듯이 양심적으로 착하게 살면 되지

이곳의 가르침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고 말한다.

 

그러나 세상을 보지 못하면

착하게 살려고 해도 살지 못하고 공덕을 지으려고 해도 짓기 어렵다.

바로 여기에 이곳의 가르침과 다른 곳의 가르침간에 차이가 있다.

 

과거 스승님이 조계종 포교원장을 만나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너희들이 세상을 위해 많은 공덕행을 한다고 하는데

너희들이 하는 공덕은 거지 돕는 일 밖에 안 된다.

거지 만 명을 도와도 그것은 세상에 거의 공덕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가난한 자를 도와도 가난하고 어두운 세상은 계속될 것이며

거지들은 계속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공덕을 지으려면 참된 이, 한명을 깨우쳐 그가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도와야 한다.

이것이 참된 공덕행이다.

 

진실한 인재가 한명 깨어나게 되면,

그가 세상을 밝게 하고 많은 사람을 도우며

세세생생 그로인해 진리가 펼쳐져 온 세상을 축복하게 된다.

그래서 부처는 아무에게도 적선하지 않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공덕을 지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소수의 참된 제자들을 일깨워 세상을 밝히는 진리를 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법행이 가장 큰 공덕인 것이다.”

바로 여기에 다른 곳에서 말하는 사랑(공덕심)과 이곳에서 말하는 사랑(공덕심)과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너무나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가치인 사랑(공덕심)도 그 뜻과 이치를 모르면 바르게 행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종교에서는 이 인간의 사랑(공덕심)을 이용한다.

사랑이 거짓된 자들의 이용물이 된 것이다.

그들은 진정 인간을 축복하는 진리는 전하지 않고

사랑을 팔아 조직을 키우고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데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사람들은 자신의 사랑이 거짓된 자들의 이용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진리의 인연을 만나 참된 공덕을 짓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진리의 인연을 만나 사실  속에 있는 이치에 눈을 뜨지 않는 한

결코 자신의 영혼을 밝게 만들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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