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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길이 있더라

삶의 진실 gincil 2013.04.20 21:48

세상사람들은 대부분 가족간의 정과 욕망으로 살아간다. 상대를 내 것으로 소유하기 바라고, 자기에게만 잘해주기 바라고, 출세하기 바라고,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모두 누리기 바란다. 그러한 과정에서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서로에 대한 원망과 미련이 싹트고 갈등과 불행이 생겨난다.


내자식, 내부모, 내사람이란 소유의식과 의존심리 속에서 사랑이 미움으로 변하기도 하고 상대에 대한 강한 집착이 상대를 망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채 상대에게 잘못된 사랑을 요구하고 전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사랑이 있는 가족간에는 밝은 삶이 있으며 건강하고 신뢰하는 사회가 있다.


우리사회가 어두운 이유는 우리사회의 가정에 진정한 사랑이 없다는 증거이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를 자기 스스로 자신의 삶을 올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주체적 정신과 능력을 가지도록 축복해 주는데 있다.


우리는 정과 사랑을 혼동하고 있다. 정이란 자신의 행동 속에 옳고 그름과 올바른 이치가 있는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상대에게 집착하는 것이다. 이러한 집착이 강해지면 불합리해지고, 이는 결국 상대를 망치고 세상을 망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부모들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로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해 자식을 공부시키지만 세상을 위해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많이 나지 않고 오히려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인간만 양산하며 우리나라가 세상에서 가장 무질서하고 부패한 나라로 타락하게 된 것은 바로 이와 같이 잘못된 사랑이 나쁜 결과를 낳고 있는 증거인 것이다.


아이를 교육할 때는 자율적인 인간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성실하고 정직하며 이치를 알고 세상을 사랑할 줄 아는 인간으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것은 내아이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 대한 공통된 교훈이기 때문에 내자식이라고 특별히 집착을 가질 필요가 없다.


다만 내곁에 있는 자식에게는 올바른 삶에 대한 교훈을 더 많이 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을 뿐이지 내아이니까 더욱 잘해주고 응석을 받아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럴 경우 집착이 더 많아지고 게을러지며 의존심리가 커져 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를 망치게 된다. 이와 같이 상대를 무조건 위한다고 사랑이 아니다.


무조건적인 집착인 정과 올바른 사랑은 구별되어야 한다. 진정한 정은 사랑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상대를 고귀한 가치를 지닌 신성한 영혼으로 존중해 주는 것이다.


하나의 생명이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생존만을 즐기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다. 삶을 통하여 인간은 자신의 영혼을 건강하고 맑은 신성으로 승화시켜 가는 과정인 것이다.


모든 생명은 자기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가꾸기 위해 태어나 있기 때문에 남이 살아주는 삶은 자기인생이 아니라 인생의 낭비가 된다. 정에 집착하여 상대를 돕는 것은 상대를 돕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삶을 망치는 것이다.


어린아이에게 지나친 집착과 정을 준 나머지 홀로 세상을 살아가게 하지 못하는 잘못된 부모들이 많이 있다.


장애자와 불우가장을 돕는다고 그들의 독립성을 말살하고 의존심리만 주는 구호와 복지시설이 많이 있다. 소년범죄의 많은 부분이 소년가장이라는 통계에서 우리는 이것이 잘못된 사랑임을 잘 알 수 있다.


이것은 선이 아니라 게으름뱅이를 양산하는 악인 것이다.


세상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가난한 자에게 무조건 자선을 베풀고 범죄자에게는 끝없는 용서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그 천성이 게으르고 악한자들을 더욱 부추김으로써 사회를 더욱 부담스럽고 위험하게 하며 본인 스스로에게도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돌이킬 기회를 박탈한다.


이러한 시각이야 말로 오늘날 사회복지정책을 구성할 때 기초원리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할 수 있다.


기독교에서는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에 관한 설명을 든다.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며 투기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이익을 구치 않고 성내지 않고 악과 불의를 멀리한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사랑은 무조건 주는 것'이라 하고 신중한 사람들은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오늘날 세상은 이와 같이 사랑에 대해 분명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


알지 못하는 일을 명확히 행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상대에게 복이 되는지 화가 되는지 알지 못하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행동이고 우리사회를 이끌고 있는 정치가나 행정가들의 일반적인 행태이다.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모른다. 전직 대통령은 자신의 판단이 국가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 알지 못한채 함부로 사인하다가 결국 IMF체제로 나라를 망치는 결과를 가져왔듯이, 알지 못하는 행동을 함부로 행하는 현대인들은 영구불변의 인과의 진리를 분명히 인식하여 자신의 삶과 행동에 대해 더욱 신중하고 경건해져야 한다.


사랑을 올바로 하기 위해서는 사랑에 대해서도 더욱 분명히 알아야 한다. 사랑은 상대가 주체적으로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상대에 맞게 축복해 주는 것이어야 하며 그 결과가 세상을 올바르게 만드는 방향으로 이끌어져야 한다.


상대를 축복한다는 것은 상대가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상대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면 잘 달린다고 밭에다 휘발유를 뿌리면 안되는 것이다.


올바른 정신이 필요한 자에게는 올바른 인간의 길과 의미를 일러 주어야 하고 게으른자에게는 성실성과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켜야 하며 반성할 줄 모르는 자에게는 분노와 벌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상대에 대한 원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되어서는 안되고 상대의 삶을 진정으로 불쌍하게 여기는 자비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진정한 사랑이란 오히려 자비라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세상의 불행에 대한 안타까움과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며 자비이며 인간의 근본본성인 것이다.


여기에 진실한 삶과 밝은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구도심의 처음과 끝이 있는 것이다. 세상이 흘러가는 흐름과 이치를 알고 상대를 주체적 인간으로서 진심으로 축복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의 요건인 것이다.


여기에 진리를 찾아야 할 또 다른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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