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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의 근원

인간의 몸의 미약함

gincil 2013. 4. 23. 22:28

그대의 말처럼 쉽게 부러지거나 한계를 느끼지 않아야만 한다면
공룡이나 고래와 같이 강하고 아무도 견줄자가 없어야 한다는 논리가 된다.

하지만 인간의 몸이 세상에서 가장 오묘한 이유는
그러한 외형적 특징에 있지 아니하고
인간의 몸만이 우주의 근원인 신성(불성)을 지닐 수 있다는 사실에 있다.

비록 인간의 몸은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완성에 이르는 최종단계에서
모든 생명체의 공통한계인 생노병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것
이다.

물론 다른 생명체들도 그 나름대로 의식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인간과 같은 가장 최고위의 영성은 가지고 있지 못하다.
인간의 영성은 다른 모든 생명체로부터 진화하여
마지막 완성의 직전에 이른 최고단계의 의식상태인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영성은 이제 조금만 공덕을 더 쌓으면
곧 천상의 신들과 우주의 근본영성(창조주의 근본정신)과 이어지는 최고단계에
도달하는 것이다.

만약 인간의 몸으로 반야에 이르는 완성심(해탈심)을 얻는다면
그는 곧 인간의 몸으로 불성(신성, 창조주, 우주의 근원)과 하나가 되는 것이며
온 우주를 모두 그의 마음에 담아 우주를 자신의 몸처럼 볼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만물의 실상과 인과의 내력을 절로 깨닫게되며
만물과 그 에너지를 교환하여 하나가 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는 현실에 살되 천상계와 이어지며
삼계를 모두 한마음으로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주의 모든 것을 담고 만물과 하나되는 신성한 불성의 씨앗을 지닌
인간의 몸이 어찌 신성하고 오묘하지 아니하겠는가?

오직 인간의 몸만이 이러한 영성을 지닐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인간의 몸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간수하여
좋은 공덕을 닦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질문 : 위대한 인간의 몸이 왜 그렇게 미약한가?>

인간의 몸이 우주에서 아주 미세하고 오묘한 것이라면.. 왜그렇게 약한지요
쉽게 부러지거나 한계를 느끼게 하는지요..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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