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좋은 삶을 지을 기회조차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요? 본문
[질문]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글에 „인간이 훌륭하고 좋은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자신이 짓는 것을 영원히 자신이 이어가기 때문이다.“ 라고 하신 부분에 대해서 최근 제가 접하게된 한 여성의 경우때문에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도망쳐 나올 수도 없는 곳에 태어나서 부터 갖혀서 평생을 여성거세를 당하는 등… 동물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면서 매순간 오로지 생존과 싸워야하고 조금의 시간도 진실이나 어떤삶이 좋은 삶인가 같은 질문을 위해 주어지지 않는 그런 사람은 전생에 얼마나 많은 죄를 지은 것이지요? 이런건 동식물로 태어난 것보다 못한데… 또 후생을위해 무엇이든 좋은 삶을 지을 기회조차 없는데 그러면 계속 이런 나쁜 속에서 못 벗어나는 것인가요? 이건 자신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조건의 한계를 넘어선 것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답변] 지금 세상은 말세입니다. 오늘날 인류는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도리와 양심을 잊어버리고 극단적인 이기심과 동물적 잔인함에 빠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이 선하게 살아야할 이유와 진리를 지켜야 할 근거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잔인한 행위와 용납할 수 없는 비인간적 행위가 백주하에 함부로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으로서 차마 겪을 수 없는 불행이 이미 인류에게는 일상화된 상황으로 우리들 중 누구나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에 반가운 얼굴로 나가서 저녁에 인신매매 당하는 신세가 될 수 있고 한순간의 교통사고로 어린 아이들이 부모를 잃고 천애고아가 될 수 있습니다. 유고나 쿠웨이트처럼 갑자기 전쟁이 터져 온 나라가 불바다가 되고 인터넷을 하며 구김살 없이 놀던 아이들이 전쟁터에 내버려질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으로서 견딜 수 없는 시련과 불행이 온 세상을 뒤덮고 있기 때문에 세상을 말세라 하는 것이며 이러한 불행에서 아무도 자유로울 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함께 받아야 하는 업을 공업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일은 인연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나의 업이 환경과 만나 새로운 일을 만들기도 하지만 주위의 공업이 다가와 새로운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외부의 업이 우연히 자신과 닿아 생기는 일을 업에 의한 자업자득이라고 하지 않으며 인연이 닿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업에 의한 것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지만 공업에 의해 인연이 닿은 것은 조절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공업은 그동안 인류가 쾌락과 소유가 삶의 이유라고 하는 잘못된 가치관에 빠져 함부로 남을 해치고 불신과 사악함을 지은 결과를 우리 후손들이 어김없는 인과의 법칙에 의해 받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현대인들이 공업과 인연이 닿아 만나는 불행의 원인들은 그동안 인류가 함께 지은 공업 때문이라는 점에서 개인의 책임보다는 사회전체의 책임이 큰 것이며 여기에 제도를 운영하고 국민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의 역할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업과의 만남에 따른 개인적 불행도 그 결과는 최종적으로 개인에게 돌아갑니다. 사람은 어김없는 인과법에 의해 자신의 삶의 결과를 자신이 가져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폭력과 불행에 갖혀 평생을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고 짐승과 같이 보냈다면 그의 삶은 미물과 다름없으며 한과 설움 속에 시들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고구려가 멸망할 당시 고구려 유민들은 단란하게 살다가 한순간에 부모 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피눈물을 흘리며 월남으로 티벳으로 중국으로 끌려갔으며 이차대전때 유럽의 유대인들은 모두 빨가벗겨져 가스실에서 죽어갔습니다. 말세에는 누구나 이렇게 동물처럼 취급받고 학살당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혼이 될 운명 속에 처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이웃들이 이러한 어둠과 불행을 벗어날 수 있도록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세상을 향한 사랑과 양심과 정의를 길러야 합니다. 지금 세상에 이러한 불행이 함부로 자행되는 것은 세상에 정의와 양심이 약하고 선한 이가 적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양심이 있다면 그러한 죄악은 행하지 아니하며 정의가 있는 밝은 세상에는 그러한 불의가 자리잡지 못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욕망에 굴복했고 이기심에 굴복했습니다. 폭력에 굴복했고 권력에 굴복했으며 부정부패에 굴복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세상에는 양심과 정의가 사라지고 폭력과 어둠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진리를 찾고 밝은 세상을 바라는 선근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두운 세상이라도 인과의 법칙은 지금도 엄연하며 각자가 짓는 것은 모두 각자가 가지고 갑니다. 세상 모두가 악업에 취해 불행에 빠지더라도 사람이 해야 할일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오직 진리와 인연있는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수천년간 수많은 구도자들이 사막과 황야와 산속에서 기도와 수행으로 평생을 헤맸지만 길을 보지 못하고 어둠 속에 스러져 죽은 것은 진리와 인연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주위에 어둠과 불행이 가득 번진 것을 안타까워하며 잘못된 현상과 나쁜 원인을 지우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세상을 위해 진리를 찾아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들의 내면은 진리로 가득 차는 것이며 내면 속에 쩔어있던 숙업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의 양심과 선근이 커져 인간완성으로 나아가게 되고 세상은 밝아져 인간이 그토록 소망하는 지상극락이 오는 것입니다. 이런 좋은 마음이 있기에 인간이라 하는 것이며 소망과 길이 있기에 이 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
'☆ 진실의 근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티마의 예언 (0) | 2013.04.23 |
---|---|
천도능력.. (0) | 2013.04.23 |
지구는 우주에서 유일하게 생명체가 사는 곳입니까? (0) | 2013.04.23 |
현실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계속 수행을 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 (0) | 2013.04.23 |
직장생활의 어려움... (0) | 2013.04.23 |
Comments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진실의 근원 ginc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