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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의 근원

파티마의 예언

gincil 2013. 4. 23. 22:41

[답변]

아래와 같은 영적인 글이 마치 엄청난 진리가 되는 양
신앙의 이름 하에 세상을 소란스럽게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만큼 이 세상이 진리의 기준이 없고 말세라는 증거인 것이다.
이러한 근거없는 글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열과 시간낭비를 했겠는가?

파티마 성모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어린아이 셋이서 영적으로 나타난 성모마리아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과연 이것이 진실이라는 증거가 어디 있는가?
성모마리아가 진짜로 나타났다는 사실도 믿기 어렵지만
설혹 나타났다하더라도 그녀의 말이 진실이라는 증거도 없다.

그리고 왜 예수가 나타나지 않고 성모마리아가 나타났는가?
성모마리아가 진리를 말할 수 있는 성자인가?

성모숭배 신앙은 후대에 생겨난 신앙으로서
초기에는 성모숭배신앙은 없었으며
사도들도 마리아를 존경하지 않았다.

성모마리아 숭배사상은 엄청난 교리다툼의 결과로 나타난
세속 신앙의 산물인 것이다

마가복음 3:31절에 예수와 그 혈족간의 관계에 대한 말이 나온다.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이 계신 집밖에서
예수를 불러달라고 사람을 들여보내자
그 말을 전해들은 예수님은 이렇게 말했다.
“누가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말씀하시면서
둘러앉은 사람들을 보시며
“바로 이 사람들이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라고 하신 것이다.

즉 진리화 하신 예수님에게는
육적으로 맺으진 어머니와 형제는 단순한 여인이고 이웃일 뿐이었다.

이것이 바로 성모마리아의 실체인데
진리를 전혀 모르는 마리아가
세상의 진실에 대해 예언한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는가?

즉 이러한 현상은 진정 성모마리아가 나타나 예언한 것이 아니라
앞에 쓴 『종교의 심령현상』이란 글에서 설명했듯이
기독교를 믿던 유혼들이 영적 현상으로 나타나
성모마리아로 변신하여 자신의 환상을 이야기한 것일 뿐이다.

그리고 성모마리아는 유대인인데
도대체 어느 나라말로 예언을 했기에
포르투갈 아이들이 이를 이해하고 전할 수 있었을까?

또 아이들이 어떻게 어려운 예언을 정확히 기억할 수 있으며
누가 그것을 진실이라고 확인할 수 있겠는가?

그것을 최종 인정한 것은 교황청이겠지만
과연 교황청이 그러한 예언을 진실이라고 인정할 만한 권위와 판단능력이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황청이 이러한 영적 현상을 감히 인정한 것은
그것이 카톨릭을 세상에 전하고 신자들의 믿음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모가 나타나 자신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약속한 그해 10월에
7만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태양이 수직으로 떨어지며 회전하는
태양의 기적을 연출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현상이 벌어졌다는 증거가 천문학계에 전혀 남아있지 않다.

그렇다면 7만명이 영적으로 환각을 보았다는 것인데
그러한 현상은 수많은 종교집단에서 집단적으로 보았다는 심령현상
즉, 집단최면과 같은 현상인 것이다.

이런 점을 비추어볼 때 파티마의 예언은 진실의 문제가 아니라
성모숭배신앙이 일반화된 지역에서 나타난
심령현상의 일종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이러한 영적 현상에 집착하여
신자들의 맹목적 믿음을 강화시켜 교세를 강화시키려하지 말고
예수님의 진정한 가르침을 밝혀 교인들이 전정으로 회개하고
세상에 좋은 원인을 지어 밝은 세상을 만들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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