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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왜 악인을 만들었는가? (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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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왜 악인을 만들었는가? (6)

gincil 2013. 4. 24. 12:20

선을 위해 악을 만들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신의 영광을 위해 인간의 불행이 필요하다고 하는 논리와 같다. 

아무리 악인에게 물어도 악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 
어쩔 수 없이 또는 자신도 모르게 악을 행하게 되어 악인이 되는 것이다. 

사람이 악을 범하는 이유는 무지로부터 잘못을 행하게 되고 
잘못 행한 업이 쌓여 근본이 나빠져 점차 어둠속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린 시절 배고픈 나쁜 환경을 만나 남의 것을 훔치게 되면 
그 습이 다시 나타나 다른 경우에도 남의 것을 탐내게 되며 
이것이 계속 쌓이면 완전한 도둑놈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쌓인 업이 돌고 돌게 되니 
악인은 근본적으로 악한 근본에서부터 나오고 
악한 환경으로 인해 더욱 악해지는 것이다. 

요즘 세상을 볼 때 범죄를 저지르는 자가 많다. 
그런 범죄인들을 보고 세상 볼 줄 모르는 이상주의자들은 감정적으로만 생각하여 
죄가 밉지 사람은 밉지 않다고 먼저 용서하고 관용을 베풀어 회개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악을 저지르는 기제는 
그 근본에 악함이 존재하기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즉 각자 지은 근본에 지은 바에 따라 
선한 근본을 지닌 자와 악한 근본을 지닌 자가 따로 있는 것이다. 

선한 자는 아무리 어둠 속에 가도 악을 범하지 않는다. 
그 근본 속에 남을 속이고 해친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맑고 좋은 근본이 더욱 세상을 바로보고 큰 공덕을 행하면 
깨우침이란 완전한 정신의 결실이 오는 것이다. 

악한 자는 그 근본 속에 악을 행한 업이 있기에 
이 생의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자꾸 과거에 행했던 업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정신이 어두워지고 업이 두터워져 
원한과 불행을 자신의 운명으로 안고 살다가 
지옥으로 떨어지고 마침내 소멸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선업을 짓고 악업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삶의 길이다. 
사람은 세상 속에 있는 진실과 생명의 이치를 깨우침이 있으면 
악을 범하라고 시켜도 악을 행하지 않으며 
스스로 악에서 벗어나 선근의 굴레를 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진리와의 만남이 필요하며 이곳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세상의 악은 세상의 인심에 의해 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지면 역적이요, 이기면 충신인 경우도 있으니 
세상의 악과 현실의 악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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