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이세상을 왜 만들었을까요?

신을 이야기했는데 신이라는 뜻은 본래 

살아있던 생명이 죽어 그 결과체로 나타난 영혼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에는 낮은 차원의 유혼도 있고 높은 차원의 천신도 있을 수 있으니

우주창조와 관련된 최고의 존재를 이야기할 때는 신이라고 하기 보다는

창조주나 조물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창조주가 세상을 만든 이유는 다른 모든 존재와 같은 이치이다.

콩은 콩으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으며

새는 새로 살며 자식을 낳아 대를 잇는다.

모든 존재는 이처럼 자신의 모습대로 세상에 나타나고

다시 자신의 결실을 거두어 영원히 자신을 되풀이함으로써

콩은 콩으로서, 새는 새로서 자신의 존재이유를 다하는 것이다.

조물주도 자신이 완전함을 세상에 나타내지 않고서는

자신이 완전하게 존재함을 증명할 수 없다.

세상에 나타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완전한 조물주는 자신을 닮은 완전한 세상과

자신의 신성을 부여받은 고귀한 인간을 만들어

자기 자신이 완전하게 존재함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인간이 완전한 이치 속에서 지은대로 받게 하여

주어진 길에 따라 바르게 살면 

모든 것을 순리대로 이루어 마음이 밝고 진실해져서 

마침내 다시 조물주와 같은 신성(성자, 각자, 해탈자)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다시 신성(불성)에 합하게 되어

완전함이 계속 돌게 됨으로써

완전한 존재가 영원불멸 존재함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사람도 무엇을 만들때는 만드는 목적이 있잖아요

>그것처럼 신도 인간과 이세상을 만들때 무슨 목적으로 만들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그 목적이 무엇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