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진리는 분명히 존재한다! 부처와 예수같은 성자들은 우리들이 전혀 느끼지 못하는 진리의 실체를 분명히 깨닫고는 자신의 생명을 바쳐 불쌍한 인류를 위해 복음을 전파하셨다. 이러한 진리는 성자들이 나기 이전부터, 아니 이 우주가 생겨날 때부터 이 우주의 근원인 완전한 신성(불성)속에 내재하고 있는 속성으로서, 그 속에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에게는 가장 핵심적인 삶의 지주인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진리로 가득 차고 진리로 이루어져 있기에 인간에게는 하늘이 무너져도 믿고 의지할 진리가 있는 것이다.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학문적 논의와 종교적 주장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이를 지켜야 할 필요가 없으며 진리가 존재하는 것이 확실하다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이를 믿고 지키고 행해야 하는 것이다..
자기를 구원하고 남을 사랑하며 세상을 축복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구원을 찾는다면서 자신을 망치고 남을 사랑한다면서 남을 망치는 일을 비일비재하게 겪고 있는 것이다. 사실을 사실대로 알지 못하는 자는 자신과 세상을 축복하는 일을 결코 하지 못한다. 세상을 축복하거나 자신을 구원하기를 원하는 자들은 먼저 사실을 사실대로 이해하고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여 자기구원도 못하는 자가 남을 구원하고 세상을 축복하려는 것은 어리석음이며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좋은 열매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은 좋은 열매를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좋은 열매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어야만 진실로 도움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에 나와있는 많고 좋은 말들이 진실과 이치를 알지 못한 채 자기 생각이나 논리를 말하는 것이어서 들으면 참 좋고 아름다운데 그속에 실천할 수 있는 길이 없어 남을 축복하는데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자기가 가진 뜻이 좋아도 그 속에 이치가 없어 남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좋은 것이라 할 수 없다. 그러한 일은 오히려 사람들의 마음을 어지럽혀 구업(口業)만 지을 뿐 말없이 살아가는 것만 못한 것이다.
사람으로서 태어난 삶의 보람과 가치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랑은 남녀간의 애욕이 아니며 무조건 주는 것도 아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를 참다운 인간으로 살 수 있도록 축복해 주는 것이다. 사랑은 신의 속성이며 세상을 움직이는 근본동력이며 생명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인해 사람다워지고 사랑으로 인해 사람은 완성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 진리를 아는 사람이다.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나고 지은 대로 받게 된다는 것은 진리이며 자연의 공식이다. 이러한 공식에 비추어 보면 지금 사회의 잘잘못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치에 맞지 않는 종교적 맹신, 기복으로 자신의 이익이나 복을 비는 것! 남을 속이거나 해쳐 자기의 이익을 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스스로 원인을 짓지 않고 결과를 바라며 남의 고통 위에 자기의 이익을 구한다는 점에서 진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도 "주여! 주여! 하며 나를 부르지말고 신의 뜻을 행하라" 고 당시의 위선된 세태를 질책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분명히 나오는 것이다. 세상은 신의 뜻이 의해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람들의 활동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진리의 길은 수학의 공식처럼 예외가 없..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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