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고 사회에 필요한 사람은 빨리 죽고 별 필요 없는 사람은 오래 사는데?

질문자 : “그런데 보통 보면 좀 착하고 사회에 필요한 사람은 빨리 죽고 별 필요 없는 사람은 오래 살고.....이게 왜 그렇습니까?”

그러지. 거기에 대해서, 참 좋은 질문입니다. 간단히 설명을 하겠어요. 착한 사람이 왜 그 오래, 참 음-

질문자 : “빨리 죽고”

빨리 죽고 하냐?

질문자 : “머리 좋고 뛰어난 사람은 빨리,”

아, 이래요. 이 사람이 이 영혼이 애착이 많고 악한 사람은 애착이 많기 때문에 생명이 병이 들어도 잘 안 끊어져요. 그 애착이 많은 사람은 죄가 많은 사람은 잘 안 죽어요. 죄가 많은 사람은. 뭐 살아서 난봉이나 피우고 이런 사람, 이런 사람들 보면 잘 안 죽습니다. 못할 짓 할 많이 한 사람은 보면은 잘 안 죽어요. 그런 사람일수록 애착이 강해요. 이게 애착이 강한 사람은 잘 안 죽어요. 그런데 이 순수한 사람들은 보면 머리 좋고 뭐 성실한 사람들은 보면 애착이 별로 없어요. 생각이 별로 없는 거여. 애착이 별로 없는 거여. 그런 사람은 어떤 쉽게 말해서 마 자다가 그냥 숨이 끊어지는 수도 있고 어떤 인연을 만나면. 그냥 병이 들어서 빨리 죽는 수가 있지 애착이 없으니까.

그러니깨 이 나이가 들어서 오래 살고 작게 사는 사람 중에는 하나의 그 근본이나 애착이,애착이 크면 클수록 오래 산다. 이렇게 볼 수도 있어요. 애착이 크면 클수록. 그리고 똑같은 병에 걸렸을 때, 똑같은 병에 걸리고 똑같은 하나의 기능,신체의 기능을 가졌을 때 그때는 애착이 큰 사람이 더 살아요.

어- 엊저녁에 이성계가 죽었나? 나 그 보다가 뭐 말았는데, 죽었어? 안 죽었어?

질문자 : “죽었습니다.”

죽었어?  허허허허허허. 그래 이제 이걸 보기로 봐이. 내가 와 그러냐 하면 이성계가 이자 투병을 하고 그 아들이, 방원이 뭐 손에다 뭘 놓고 이랬거든. 그래서 그 손자를 기다리고 안 죽는 거여. 세자, 손자, 양녕대군을. 그래 이자 그게 애착이거든. ‘손자를 보고 죽어야 되겠다.’

자, 우리가 이런 소리를 종종 많이 들어요. 어떤 사람이 할매가 죽을 라고 꼴락꼴락 했는데 자식 이름을 부르고 안 죽는다는 거여. 그런데 자식이 도착하지 그 얼굴을 보고 죽었다는 거여. 숨이 딱 떨어졌다는 거여. 그 애착 때문에 자식을 보고, 보겠다는 그 애착 때문에 안죽는 거여.

질문자 : “애착이 아니고 의지가 강해서 그런 거 아닙니까?”

아하하, 아녀. 애착, 애착이 자기를, 그 영혼을 붙잡고 있다는 거여. 사람의 몸에는 영혼과 육체가 있는데 그 마음이 육체를 꽉 붙잡고 안 놓는 거여. 그러니깨 거기 안 떠난다는 거여. 육체 속에서. 그냥 

질문자 : “저희 아버지는 맨날 ‘죽어야 되는데, 죽어야 되는데, 죽어야 되는데......” 하면서 지금 굉장히 오래 살고 있거든요. 애착도 없거든요.”

애착이 없는 게 아니고 그 사람은 무엇이냐? 그 사람은 내가 하는 말이 에- 별 그리 인간답게 살지는 못했을 겨. 남을, 남에게 피해를 안줬다 하더라도 절대적으로 남에게 도움은 되지 못했을 것이여. 다른 사람에게 도움은 되지 못했을 거여. 그런 경우에는 오래 살 확율이 매우 높아요. 그러니깨 좋은 일을 하는 사람보다도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 그것은 하나의 그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이 애착이 크다. 이렇게 보면 되요. 애착이 일반 사람보다도 켰다 이렇게 보면 되요

음. 자 뭐 없으면.

질문자 : “수명은 처음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거 아닙니까?”

아-, 뭐 수명이 꼭, 천수 태어난다-. 그 운명이 이제 그 자기의 근본 속에 응? 그 생명의 근본 속에, 그 생명의 질 속에 그게 있지. 어느 정도 이게 왕성한 생명의 힘을 가지고 있다, 안 하다. 그게 이제 환경과 만나면서 그 결정되는 기지.

질문자 : “어떤 사고를 당해도 살아남는 사람은 또 살아남고 죽는 사람은 죽고,”

그렇지. 그러니깨 우리는 그걸 하나의 인연에 의해서, 그런 일을 인연에 의해서 모두 정해지는 것이다. 운명은 인연에 의해서 정해진 것들이다. 그럼으로써 그걸 물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 번 지어진 것은 물리지는 절대 못한다.

9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