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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파크에서 있었던 일

gincil 2014. 1. 16. 00:41

제가 지난 주 이 시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영국에서 있었던 일을. 한 여자가 찾아와서, 저쪽에는 사람이 많은데 와 당신의 곁에는 사람이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래 난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쪽에는 코메디를 하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그 코메디 구경한다고 그래서 저쪽에 다 섰고, 이쪽에는 진리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진리는 듣기가 싫어서 그래서 여기는 없는 것이다.” 이랬습니다. 그러니까 그 여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저 사람들이 코메디란 말이냐?”

무엇이냐? 그 중동 쪽 여자였는데 중동 쪽이라면 무슬림이라는 그 무서운 종교를 다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렇게 항변을 했습니다. 그 사람들 잘못 건드리면 큰 봉변 당합니다. 그래서 난 그랬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한 번 너에게 물어보고 나서 그 점에 대해서 대답하겠다.” 그러니까 여자가 물어보래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코메디의 정의가 무엇인가?”

그러자 그 여자 하는 말이, “웃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가 모르는 말을 남보고 들으라고 하는 것은 웃기는 말이냐, 안 웃기는 말이냐?” 이렇게 물었더니 그 사람은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돌아가자 요번에는 남자 하나가 찾아왔어요. 이제 그 여자의 말을 듣고는 괘씸했지요. 괘씸했으니까 뭔가 이걸 좀 골탕을 먹여야 되고 이걸 어디 거석해야 되겠는데, 혼을 내야 되겠는데 그 공명심에 어떻게 혼을 낼 것인가 궁리해서 그 고사 같은데 보면 귀신이 있느냐, 없느냐 해 갖고 있다 하면 ‘증거를 대라.’ 보이라고, 내보이라고 이렇게 할 때 많은 사람들이 홍역을 치뤘다는 이런 기록들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도 어쩌면 들었을 줄 모릅니다. 그러니까 그 남자도 그런 걸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게 오더니 탁 이래요. 다짜고짜, “신은 있느냐, 없느냐?” 물어요. 그래서 “왜 니가 나한테 그렇게 묻느냐? ” 하니까, “당신이 깨달았다 하니까 그런 걸 알게 아니냐? 그러니까 빨리 망설이지 말고 대답하라.”

그래서 저는 그 사람의 독촉에 몰리게 되어서 대답을 어쩔 수 없이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신은 있다. 허공에도 있고 저 다른 차원에도 있고.” 그랬더니 내 말이 떨어지자 말자 이번에는, “신이 있다면 신을 내 보여라!” 이래. 보게 하라는 것입니다. 거 참 기가 막혔어요. 그런데 독촉이 성화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걸 보고 사람들이 쫙 모였어요. 그렇다면 저는 그때 어떻게 그 위기를 모면해야 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너에게 질문을 해보고 그 신을 네 앞에 내 놓고 보게 해준다면 너는 볼 수 있을 것인지 그걸 확인해 보겠다.”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남자는 중동사람이었습니다. 중동 사람은 전부다 무슬림이라는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물었습니다.

“자, 너는 종교를 가지고 있느냐?”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거기 자기들 일행들이 있는데 종교를 가지고 안 가지고 있다고 하면 그것은 절대 안되지요. 그러니까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 니 종교가 뭐냐?” 니까 무슬림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너는 그 무슬림을 믿는 목적이 뭐냐? 네가 종교를 가지고 있는 목적은 무엇이냐?” 하니까 가만히 생각해 보더니 그것 말고 딴 것 좀 물어달라 했어요.

제가 영국에 가면 그 공원 안에서는 얼굴이 좀 나 있기 때문에 저희끼리 그랍니다. “저기 가서는 절대 질문 함부로 하지 말라. 그러면 저쪽에서 되묻는다.” 이게 소문이 쫙 나 있어요. 소문이 쫙 나 있으니까 이제 하는 말이 그걸 말고 딴 걸 물어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날마다 네 종교에 대해서 듣고 너는 날마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하는 일을 보고 너는 또 날마다 사람들에게 그 종교가 좋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네가 날마다 보고 날마다 듣고 날마다 말하는 것도 알아보지 못한다면 내게 네에게 네가 듣지도 보지도 못한 그 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다 해서 네가 어떻게 그걸 알아보겠느냐?”는 것이여. “그러니까 네부터 대답하라.” 했어요. 대답을 하면 또 꼬치꼬치 진실에 대해서 묻습니다. 그러면 위선이 들어나니까 다 도망을 갑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결국 성을 삭히고 돌아간 적이 있습니다. 


9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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