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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이하여

gincil 2015. 12. 31. 15:35

금년에도 예수님의 탄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세상이 모두 그분의 탄생을 경축하는데 진작 세상 사람들은 그분이 베푸신 참된 가르침과 사랑의 실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리가 사라진 말세의 어리석은 중생들의 모습입니다.

 

과거 무지하고 어두웠던 이스라엘이라는 지방에 예수라는 완성에 이른 분이 나타나 세상을 이루고 있는 완전한 진리를 밝혔습니다. 그분은 신에 의지하며 미신과 욕망에 빠져있던 이스라엘인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치며 “주여, 주여! 하며 외지만 말고 주의 뜻을 행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이 말의 뜻은 세상의 일이 신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주체인 인간에 의해 이루어지니 스스로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그분의 말은 세상이 이루어지는 모습과 이치에 한 치의 어김이 없었고 그 길만이 유대사회를 살리는 유일한 희망이었지만 무지와 욕망에 빠진 유대인들은 진실하신 그분의 가르침을 외면하고 그분의 가르침이 전통과 신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이러한 일은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스의 소크라테스 또한 세상의 무지를 깨쳐 참된 인간의 길을 전하려 했으나 거짓과 욕망에 물든 자들이 전통을 해치고 젊은이들을 오도한다는 이유로 독배를 마시게 했습니다. 노자와 석가 또한 세상의 외면과 모함 속에서 말할 곳을 찾아 헤매다, 소수의 제자만 남긴 채 외롭게 일생을 마쳐야 했습니다. 이것이 진실을 대하는 중생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그분들의 위대한 가르침을 봅니다.

비록 세상이 그분들을 버렸지만 그분들은 절대 세상을 버리지 않는 끝없는 사랑으로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까지 세상을 축복하려 했습니다.

그러한 아름다운 마음이 있기에 그분들은 인간완성에 이르렀던 것이며

그러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인간세상은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그분들이 진정으로 바란 건, 하늘이 정해놓은 완전한 진리와 생명의 길에 따라

모든 사람이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밝고 공정한 세상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앞에 환히 보이는 분명한 길이 있는데 중생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어둠에 빠져 엉뚱한 길로 가며 불행과 고통 속을 뒹구는 것을 보니 얼마나 애가 탔겠습니까?

 

성자들의 완전한 가르침은 세상의 어둠과 욕망에 의해 왜곡되어 지금 제대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오직 유일하게 수천 년 만에 완전한 깨달음의 빛이 나타난 이곳에서만 그분들의 완전한 진리를 밝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책임과 사명은 매우 큽니다.

희귀한 진리의 인연을 만난 이생에서 자신을 구하고 인간완성에 이르는 원인을 지어야 하며

말세의 운명 속으로 걸어가는 세상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 이외에는 인류에게 희망이 없습니다.

그분들의 못다 이룬 안타까운 소망을 우리가 대신 이루어 나갑시다.

비록 이 일이 어렵겠지만 우리에게 그러한 사명이 주어졌음을 희귀한 축복으로 여기고

이를 복밭 삼아 우리의 삶을 세상에서 가장 의미있고 가치있게 농사지어 봅시다.

      

허해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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