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람들

<질문> 진리를 비추기 위해 앞장서자는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 마음 수양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다니는 회사의  동료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모두 착하고 성실합니다. 업무를 하기 위해 자기 의견을 내세우는 고집 정도야 강한 사람이 있지만  교회를 다니든 다니지 않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보입니다. 그들을 향해 우리는 무엇을 얘기할 수 있을까요? <답변> 일반 대중은 평범하나 무지하고 어리석어 애욕에 헤매입니다. 그들은 선과 악을 구분하지 않고 주어진 관습과 외부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이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세상은 그렇게 평탄하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갖가지 어둠과 함정이 있습니다. 어둠의 세력들은 무지몽매하게 살아가는 일반대중들을 자신들의 세력 속으로 끌어들여 환상과 집착 속에 몰아넣습니다. 이러한 어둠의 세력에는  세상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려는 전쟁 음모자들과 인간을 욕망의 노예로 만들려는 쾌락의 세력들과 어둠과 환상을 섬기는 말법의 무리들과 무의미와 혼돈으로 이끄는 물질문명의 숭배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삶이 무엇인지 모르고 맹목적으로 살아가는 대중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들과 나쁜 인연을 맺게 되고 어둠과 불행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오늘날 세상은 매우 어둡고 무질서하며 환상적이고 쾌락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안함을 얻지 못하고 한과 집착과 애욕에 얽매여 생을 마치게 되고 세상을 떠도는 유혼이 되어 지옥의 고통에 몸부림치게 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정신을 깨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귀하게 인간의 몸을 받은 이생을 헛되이 보내게 되고 자신과 세상을 모두 망치게 됩니다. 오늘날 세상의 어둠과 불행은  인간으로 태어난 자신의 가치와 보람을 찾고 자신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자가 별로 없다는데 원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