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국가와 개인 본문
<질문> 누구든 태어날 때부터 한 국가에 소속되지요. 각 개인의 운명은 자신이 쌓아온 본성에 따라 그리고 스스로 노력함에 따라 바뀌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국가란 조직에 있어서도 이런 것이 통용될까요. 특히 일본이란 나라를 생각하면 과거 못된 짓을 그렇게 많이 하고 지금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여전히 잘 살고 부강한 나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면 과연 국가에도 인과율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결국 국가라는 것도 개인이 모인 것이니 각 개인이 좋은 원인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야 하는지요. <답변> 세상은 하나의 조화체이며 그 속에 있는 힘들이 모여 국가를 구성합니다. 국가의 일도 사람의 일이며 사람이 가정이나 국가를 구성하는 것이기에 가정을 운영하는 원리나 국가를 운영하는 원리나 모두 똑같습니다. 사람의 일은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서로 아끼고 축복하며 자기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자식을 교육함에 있어서 거짓말과 남을 해롭게 하는 일을 하지 않고 스스로 자존할 힘을 길러 평안하고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국가를 통치하는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웃을 해를 끼치지 않고 상호간에 약속과 질서를 지켜 신뢰가 있는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이룩하고 국민 각자가 성실히 노력하여 남의 신세를 지지 않는 건강한 국민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성실하고 부지런하면 풍족할 것이며 허례허식 없이 근검 절약하여 살면 부족함이 없을 것이며 거짓이 없으면 항상 마음이 편안할 것이며 이웃을 축복하려고 노력하면 그 마음이 승화되어 인간완성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세상은 착하고 나쁘고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과 이치와 원인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세상은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 것이니 한 나라가 부강한 이면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습니다. 악행을 저지른 일본이 밉지만 현재 일본이 강한 것은 악과 더불어 그속에 미덕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을 떠받치는 근본적 힘은 사실을 중시하는 실용주의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에는 우리나라를 침범한 풍신수길이 있었는데 그자는 세상을 보는 눈이 있는 자였습니다. 그래서 종의 신분이었지만 분열된 일본을 통일하였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사실과 생산에 있음을 꿰뚫어 보고 장인을 우대하고 상업을 중시하는 실용주의 정책을 채택하였습니다. 그 결과 일본은 17~8세기 약 100여년에 걸쳐 유럽의 도자기 시장을 점령하여 막대한 부를 거두게 되어 산업화에 성공하였으며 다른 아시아 나라들이 식민지로 전락할 때 구미열강과 국력을 겨루게 됩니다. 그 이유는 다른 동양제국들이 유교와 관념에 젖을 때 사실과 이치에 입각하여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일본 국민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덕입니다. 그래서 현재도 그들의 장인정신은 매우 뛰어나 똑같은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도 다른 나라보다 우수하며 부모의 오래된 가업을 변호사하던 자식이 자랑스럽게 승계하는 미덕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사실에 근거한 과학주의를 바탕으로 개인의 장점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개인주의와 자유주의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 개개인의 가능성이 최대로 발휘되고 있기에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비해 공산주의는 노력에 따른 보상이 보장되지 않고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나눈다는 이상이 앞섰기 때문에 머리가 약은 사람들이 일은 안하고 주는 것만 바라며 편히 살려고 했기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져 결국 붕괴하고 만 것입니다. 공산주의 이론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생각과 이상에 근거했기에 결국 사실과 이치로 이루어지는 현실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고 만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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