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올바른 지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얻는 것인가 본문
[질 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의 진실 한마디 가르침 중에 <진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있으면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되고...> 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진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얻는 것인가요? [답 변] 세상 속에 실재로 존재하는 일을 진실이라 하고 그 이치를 진리라 하며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아는 것을 올바른 지식(정견, 정법)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일이나 이치를 환상이나 거짓이라 하고 있는 일을 잘못 알거나 왜곡시키는 것을 잘못된 지식(사견, 비법, 말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부처님도 말씀하셨듯이 중생이란 눈을 뜨고서도 바로 앞에 있는 일을 알아보지 못하는 눈뜬 장님이기에 환상과 거짓을 진실로 알고 세상이 흘러가는 이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다가온 현실에 올바로 대응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질러 불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눈뜬 장님이 어떻게 진실을 바로 알고 얻을 수 있는가? 말세의 어둠 속에서 장님이 스스로의 힘으로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요즘 세상은 종교가 힘을 잃고 인류문명이 막다른 벼랑 위에 서성이고 있는 것입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해서는 매우 희귀한 일이기는 하지만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참된 깨달음이나 진리와 인연이 닿아야 합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는 빛이 없으면 사물을 분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칠흑같은 어둠이라도 앞을 보는 자를 따라 같이 보고 움직이게 되면 나중에는 어둔 밤길이 훤히 보이게 되고 결국 혼자서도 자유롭게 어둔 세상을 다닐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는 자의 시각과 행함을 따라 배워야 하며 이를 기초로 세상 속에 있는 일과 이치를 확인하여 세상을 보는 눈과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이러한 인연을 만나지 않으면 보고도 보지 못하는 눈뜬 장님의 숙명을 영원히 지니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수천년 만에 진리의 빛을 밝히는 이곳이 소중한 것이며 그대는 전생에 선근을 쌓은 공덕이 있어 그 인연을 만난 것입니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세상은 항상 그대로고 사용하는 용어는 같아서 이곳에서 하는 말과 다른 곳에서 하는 말과 뜻이 비슷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보지 못하는 일반인의 시각에서는 그 참과 거짓을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세상을 분명히 보는 완전한 시각과 참된 진리가 있느냐 아니면 세상을 흐릿하게 보며 자기 생각으로 상상의 그림을 그려 말하느냐 하는 차이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은 과거에 자신에게 진실과 인연이 있었는지 하는 선근의 차이에 의해 구분됩니다. 자신 속에 진실이 쌓여있는 분은 진실을 알아보겠지만 진실이 없는 분은 아무리 눈앞에 진실을 보여주어도 진실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 진리의 세계에 있어서의 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곳에 진리의 빛이 있음을 알아보고 찾아오신 분들은 그 마음 속에 진실의 공덕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거니와 눈을 뜬 자를 따라 보면 결국 세상을 환히 보게 되지만 세상을 흐리게 보는 자를 따라 보게 되면 결국 세상은 안개 속에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치를 깨달아 부디 그대에게 진리의 인연이 영원하길 바라며 부지런히 노력해 좋은 선근과 운명을 얻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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