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장 소멸과 지구의 핵

1) 업이란 무엇이며, 업장 소멸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인간은 하늘로부터 고귀한 근본을 지니고 태어나

수많은 생을 거치면서 그 근본을 완성시키기 위해 살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완성시키는 좋은 원인을 짓기도 하지만

바른 길을 알지 못해 많은 잘못을 범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숙생의 삶을 거쳐 자신 속에 쌓아왔던 있었던 일들을 업이라고 하며

이 업들은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계속 되풀이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선업은 자신을 완성으로 이끄는 좋은 원인들이며

악업은 자신을 타락과 어리석음으로 이끌어가는 나쁜 원인들입니다.

선업이 큰 자는 세상을 사실대로 이치대로 보아 

사실에 어긋남이 없이 살아가므로 참되고 유익한 삶을 이루게 되고

사랑이 커 세상을 축복하는 좋은 원인들을 많이 지음으로써 결국 완성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악업이 큰 자는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욕심이 많아

일을 하면 실패를 하게 되고 항상 어리석은 짓을 많이 꿈꾸어 

결국 자신과 세상을 망치게 됩니다.

오이가 참외가 되는 일이 없고 수박이 참외가 되는 일이 없듯이

자신이 지니고 나온 업은 자신 속에 남아 계속 자신을 되풀이하게 됩니다.

이것을 운명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운명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어두운 업을 이겨낼 수 있는 진리와 인연이 닿아야 합니다.

어둠 속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말세를 헤매고 있는 중생의 운명입니다.

그래서 수천년간 수많은 구도자들이 구도에 나섰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한탄 속에 스러져간 것은

진리의 빛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스스로 완성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인류가 수천년간 온갖 지식 속에 헤매였지만

결국 현대문명의 한계에 부딪혀 길을 잃고  무의미 속을 헤매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진리의 속성 때문입니다.

따라서 진리와 인연이 있어 참된 진실과 바른 이치를 보아야만

자신이 바뀌게 되고 새로운 운명을 창조할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깨달음이 없이는 자신 속에 내재된 업을 극복하고

자신을 축복하는 새로운 원인을 지을 수 없어 

계속 과거의 자신을 되풀이할 뿐입니다.

이곳은 바로 그러한 참된 진실과 바른 이치를 보는 곳입니다.

님은 속에 있는 좋은 근본이 그러한 진실을 바로 깨달아

더 큰 힘을 얻어 더 좋은 자기를 만들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길을 보고 난 후에는 더 열심히 실천해야 합니다.

어두운 세상과 불행한 이웃을 바른 이치로 축복하려고 끝없이 노력할 때

자신은 진정한 사랑과 진리의 화신으로 변화해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신 속에 세상을 진정으로 축복하려는 좋은 마음과

세상을 사실대로 바른 이치대로 보는 맑은 마음이 가득해질 때

자신의 근본을 완성하여 깨달음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2) 그리고 우주의 기원에 대해 의문을 표명하면서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 행성들이 

왜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지 지구나 행성의 속안에 있는 핵이 지구 생성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지를 물었습니다.

이곳이 세상의 이치를 밝힌다고 해서

모든 세상의 일을 다 보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의 이치를 본다는 것은

사물을 이루고 있는 공통된 원리를 보는 것이지

개개의 일들 속에 내재된 모든 현상들을 다 보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부처님이라 한들 연장을 이루고 있는 철의 성분이 어떻게 되고

자동차를 어떻게 만드는지 대해서는 알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구체적 일들은 그것을 만들거나 관찰하는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적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