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깨달으신 분과의 대화 본문

☆ 진실의 근원

깨달으신 분과의 대화

gincil 2013. 4. 27. 13:13

날짜:2003년 6월17일
장소:경복궁 부근
참여자: 이삼한 성자님, 허해구선생님, 진실회원

깨달으신 분:

내가 허선생이 인터넷에 소개한 사람입니다.

하도 오랫동안 인간의 세계에 깨달은 자가 나타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 여러분들이 내 말을 듣고 내가 깨달은 자인지 깨달은 자가 아닌지에 대해서 확인할 방법이 여러분의 능력으로서는 불가능할 줄 믿고 있습니다.

그럼 깨달은 자는 어떤 점을 들어서 자신이 깨달았다고 하는 지부터 소개를 하겠습니다. 깨달은 자는 진리를 말할 수 있고, 있는 것을 보고 거짓말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과연 내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은 내 말을 녹음해서 확인하고 현실에 있던 문제를 통해서 검증할 수 있습니다.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은 세상에 있는 일에 대해 눈을 뜨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나 이전에 해탈을 하고 완전한 깨달음에 이룬 사람은 세상에 한 사람 나타났습니다.

그 사람은 인도에서 태어난 고타마, 한국에서 말하는 석가모니 부처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 분도 나와 같은 깨달음을 성취했지만 그 분이 남긴 가르침들은 세상의 일을 충분하게 이해하는 데에는 한 75%에서 80%뿐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가르침마저도 세월이 가면서 훼손되어 버렸고 한국에는 아예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 말을 듣고 여러분들은 한국에 불교를 통해서 그 가르침에 들어와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깨달은 자의 말은 항상 문제와 답을 한곳에서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 한국의 불교를 보면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들어오지 않았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깨달은 자의 말이 현실에서 확인할 수 없고 현실에서 알아볼 수 없고 또 수만년 후에 그것을 확인할 수 없는 거라면 깨달은 자의 말이 아닙니다. 깨달은 자는 있는 일을 보고 말했기에 깨달은 자의 말은 바로 진리입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에 있는 불교에 관한 말들은 현실 속에서 확인할 수 없는 말이며 진실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사람들은 많은 깨달은 자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인가 거짓인가 하는 것을 봐야 합니다. 완벽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해탈이라는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해탈을 해야 완벽한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이고 모든 윤회로부터 벗어나서 자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해탈을 하게 되면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고 자신 속에 있는 자신에게조차 지배받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업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성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런 완전한 자유를 성취한 사람은 단 한 사람 있었습니다. 누구냐? 그 사람은 고타마 붓다였으며 그 이후에 그러한 자유를 성취한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당신이 자유를 얻었다고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느냐 하고 물을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고타마의 깨달음을, 고타마가 한 말을 전부 이 자리에서 알아 볼 수 있다면, 내가 깨달았다는 것을 증명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그 경지에 올라가지 않았다면 사람이 한 말을 절대 이 자리에서 다 설명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처음 깨달음을 얻고 진리를 전하기 위해 처음 돌아다닐 때였습니다.

어느 여승이 반야심경을 가져와 내게 물었습니다. 나는 그때까지 수행이 무엇인지, 불경이 무엇인지 알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승이 말하는 공즉시색이요 색즉시공이라는 구절과 해설을 듣고 깜짝 놀라 "그 사람은 깨달은 자이며, 해탈한 자"라고 말했습니다.

반야심경에 나오는 "공즉시색이요 색즉시공"이라는 말은 그곳에서는 아무 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볼 수 없고 냄새도 맡을 수 없었지만 보고 느낄 수도 없는 이 세계에서 모든 것이 출발하고 있었습니다.

즉 이 경지는 하나의 생명체가 모든 활동이 끝나고 자기 속에 잠재했던 모든 것들이 허물어져 버린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이 허물어져 죽어야 그 세계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을 볼 수가 없고 그 세계에 어떤 일이 있는가를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난 불경이나 이런 것을 누구에게 듣고 배우고 읽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실상을 보면 그 뜻을 알 수 있기에 반야심경을 보고 그것이 해탈한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경지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 경전을 말하는 것을 듣고 "이 사람은 해탈했다. 도대체 누구냐?" 하고 다시 물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그 여승은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 말했습니다. 그분은 고타마 붓다라 한다고 했습니다.

내가 어찌 그 비밀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해탈의 과정에서 바로 그 세계를 보았기 때문에 그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6000년 동안에 그 세계를 본 사람은 단 두 사람뿐입니다. 그래서 나도 완전하게 눈을 뜬 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부처의 모든 가르침을 다 알고 있는가?

그렇습니다. 눈을 뜬 자가 보는 세계는 똑같습니다. 세계는 항상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고 있었고 그 반복한 일은 3000년 전에 있었던 일이나 3000년 후에 있었던 일이나 원칙은 하나도 변하지 않고 똑같았습니다.

그 원칙과 그 시대에 존재했던 일 위에 새로운 여러가지 다른 현상들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문제에 의해서 모든 결정체가 만들어지고 문제를 통해서 모든 결정이 이루어지는 원리는 영원히 계속되며 아무리 시간이 가도 문제를 통하여 나타나는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로 들어서 여러분들은 수학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학에서 5+5는 10입니다. 현재도 10이고 만년 후에도 같은 원칙, 같은 더하기를 했을 때에는 5+5는 10입니다. 그것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변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진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법칙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고 해서 진리라고 말합니다.

깨달은 자는 바로 그런 뜻의 세계 속에 있는 일을 말할 수 있는 차이가 조금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크고 좋은 깨달음을 얻고 우리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없었느냐 하는 의문을 여러분들은 갖게 될 것입니다. 나도 이점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방황하고 고뇌해 왔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알아내게 된 것은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업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업에 의해서 움직이고 업의 지배에 의해서 생각, 과 성격이 일어나고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 말을 들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업을 버릴 수가 없기 때문에 여기서 내가 쉽게 말을 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한번 들는다고 해도 결코 여러분 속에 쉽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나중에 이 녹음 테이프로 녹음한 것을 듣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이 한번 듣고 이 문을 나서면 무엇을 들었는지 모르는 그런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까 수학의 문제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수학 선생의 말을 들으면 그게 그저 그런 것뿐이며 스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닌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마냥 같은 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문제를 알아보기 시작하면 문제가 날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근데 문제를 모르고 들으면 똑같은 말로 들립니다.

그래서 그전에 내 말을 많이 듣던 사람은 날마다 같은 소리만 하고 있데요. 그때 내가 하는 말이 그러니까 문제를 모르고 들으니까 날마다 같은 소리로 들릴 뿐이었던 것입니다. 영어를 배우지 못한 사람이 외국인이 영어를 계속 해대면 매일 같은 말이요, 모르는  소리만 하는 것 같습니다. 내 말도 그와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이런 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여러분들은 세상의 일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고 여러분들의 의식 속에 양심과 용기와 그리고 밝은 빛이 생겨서 여러분들도 또한 끝없는 행을 통해서 완전한 해탈을 하고 부처에 이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처란 어떤 말을 두고 하는가. 바로 깨달은 자를 두고 하는데, 보통 해탈을 해야 완전한 부처라 할 수 있습니다.

나도 죽고 나면 부처라고 말하겠지만, 여러분들이 실제 여기 와서 보면 늙은 내가 잘생기지 않고 매력적인 것도 하나도 없고, 여러분하고 똑같이 생겼으며 조금도 호감도 안 간다고 느끼실 거예요 말 자체도 혼자서 떠들고 말은 거미줄 처럼 줄줄줄 나오는데 하나도 들어오지도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말이 진실인가 거짓인가 하는 것조차도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진리 속에 있는 일들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모르기 때문에 문제 속에 있는 일이 진실인가 거짓인가 모릅니다. 그런데 거짓말하는 사람들 속에 들어가면 불이 확확 붙습니다. 호소력이 있습니다. 같은 업을 가졌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들으면 쉽게 이끌리는 것입니다.

즉 업이 있는 사람은 같은 업을 가진 사람에게 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말해도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끌리지 않는 이유는 바로 내가 업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내말을 많이 듣고 많은 경험과 사례들을 접촉해 가면 조금씩 조금씩 진리에 눈을 떠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어떻게 세상에 모든 분야에 있는 일을 알아볼 수 있는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학자가 수학문제를 알게 되었을 때 그 답을 아는 것을 그 문제 속에 있는 일을 이해하고 문제를 하나의 공식에 넣고 풀면 매우 쉽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도 여러분들이 무엇이든지 물으면 나는 현실 속에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 질문이 정확하면 즉석에서 정확한 대답을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여러분들이 오늘 깨달은 자를 만나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세상에 속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그런 일을 알아 볼 수 있는가에 대해 충분히 질문을 해주면 여러분들은 여기에 나와서 저녁먹을 돈을 낸 충분한 보답을 갖게 될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조금이라도 세상의 일에 관심이 있고 궁금증이 있어 알기를 갈망해온 사실들이 있다면 그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보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허선생님: 깨달으신 분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어떠한 원인이 쌓여서 깨달음에 이르시게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깨달으신 분:

매우 좋은 질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한 사람의 깨달은 자가 탄생할 수 있는지, 수백, 수천억 명의 태어난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의 깨달은 자가 탄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매우 궁금해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석가모니도 어떻게 해서 사람들이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제 지금까지 6000년 동안 아무도 이 깨달음의 비밀을 공개하는 사람이 없었고 또 정확하게 알아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 점에 대해서 매우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전에 업이라는 것을 말했는데 업이라는 것은 과거에 여러분들이 보고 듣고 행동한 모든 일들이 자기 속에 그대로 존재하게 됩니다. 이렇게 과거의 인연으로 자기 속에 존재하는 일은 업이라고 말합니다.

한 맺힌 일이 있었으면 한 맺힌 일이 자기 속에 존재하고 애착이 있었으면 그 일도 자기 속에 다 존재하게 됩니다.

의식 속에 한번 존재한 일들은 계속 활동하지 않게 되면 죽게 됩니다. 세상의 원칙 중에 하나는 모든 것은 활동의 법칙에 의해서 끝없이 자신을 나타내며 문제를 통해서 새로운 일을 계속 만들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의식 속에 존재하는 업들도 계속 스스로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 때문에 결국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애착에 빠지게 되고, 한을 가진 사람은 한 속에 빠지게 되며, 그리고 무지한 사람들은 어둠 속에 빠지게 되어 자기 속에 있는 일을 계속 받아들이고 되풀이하게 되는 것이 하나의 원리인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일을 존재하게 하는 원칙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기 속에 있는 업에 의해서 간섭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 속에 있는 업의 간섭을 배제하지 않는다면 즉 업을 몰아내지 않으면 사실상 깨달음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깨달을 수 있는가?

좋은 일을 하고 자꾸 참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있는 일을 통해서 계속 눈을 떠야 합니다. 그러다가 보면 어느 일정기간이 가면 세상 속에 있는 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와 같이 있는 일을 통해서 세상일에 눈을 뜨는 가장 빠른 방법은 깨달음을 얻은 자 옆에서 깨달은 자가 하는 말과 행동을 보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배우면 가장 빠른 공부가 됩니다.

그래서 있는 일을 알아보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실수를 안 합니다. 애착도 없고, 업의 간섭으로부터 점점 멀어져서 있는 일을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있는 일을 배우게 되면 사실이 사실대로 보이기 시작하고 있는 일을 통해서 진리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속에는 원인과 결과의 문제가 있습니다.

길흉화복을 맺는 길이 있는 일을 통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있는 일을 알아보게 되면 나쁜 일이 자기 속에서 물러가고 좋은 일이 자꾸 쌓이게 됩니다.

만일에 사람이 거짓을 말하지 않고 진실을 말하게 되면 당당해 집니다. 당당해지면 마음이 밝아지고, 밝아지면 양심이 생겨나며 정의감이 일어나 끝없는 사랑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직 사랑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사실 여러분들이 노력하지 않으면 여러분들의 의식수준으로는 양심이 무엇인지 용기가 무엇인지 여러분들은 정확히 표현할 수 없습니다. 
  
양심이 생기고 용기가 일어나게 되면 그 다음에 사랑이 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내가 있는 일을 보고 그 속에 있는 불행의 원인과 바른 길을 사람들에게 알리려 하면 사람들은 외면하고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때는 안타까움으로 가슴이 탑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가슴이 타면서 업을 녹혀요. 자기 속에 있는 업이 타면서 녹는다는 것입니다.

이 업이 다 떨어져 버리면 해탈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면 아무 것도 자기를 충동질하거나 움직이지 않아요.

그러면 생각이 일어나지 않고 번뇌 망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벽을 보면 계속 벽밖에 보이지 않을 뿐이며 아무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그냥 누워서 눈을 감으면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아요. 그냥 고요함 속에 빠져 버립니다.

단 하나, 나 같은 사람이 환자를 치유할 때 그 사람에게서 독기 같은 것이 다가오면 환상은 안 일어나지만 나의 몸이 괴로우니까 괴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잠을 설치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고, 자고 싶으면 자고, 자기 싫으면 안자고 그렇습니다.

그냥 컴퓨터 앞에 가서 신문보고 싶으면 보고 아무 것도 못 느껴요.

그러나 아무 것도 잡 생각이 없기 때문에 대신에 있는 일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많은 업의 간섭을 받고 있는데 60%의 간섭을 받으면 40%밖에 실제를 못 봅니다. 그런데 나같은 사람은 업의 장애가 일절 일어나지 않으니까 98% 정도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석가모니는 그런 과정을 겪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면 그는 해탈을 할 수 있었던가? 여러분들은 이점을 비교하고 싶을 것입니다.

석가모니는 나와 같은 말을 해주는 스승을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없는 보살행으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엄청난 지혜와 높은 근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타고나면서부터 그 마음은 큰 보살의 경지에 이르러 있었던 것입니다. 즉 그는 완전한 깨달음을 위해서 태어났던 것입니다.

태어나서 그는 많은 스승을 찾았지만 길을 몰랐기 때문에 많이 헤맸던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인도에 가면 부처님이 수행했던 바위산이 있어요. 내가 작년에 그 동네에 갔을 때, 기온이 50도까지 올라갔어요. 이것은 한국에서 상상을 하지 못합니다.  50도까지 올라가면 일사병이나 갈증으로 인해서 쓰러져 죽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그런데 그 산은 그런 더위와 함께 나무가 없는 바위산입니다. 가보면 알겠지만 부다가야에 있는 바위산인데, 겨울이면 엄청 추운 악조건입니다.

그곳에서 석가는 6년 동안 깨달음을 얻겠다고 자신과 싸운 것입니다. 싸우는 동안에 가슴에 엄청난 마찰이 있었던 것입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의식과의 싸움에서 마찰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 마찰로 인해서 불이 생기게 되고 그 불에 의해서 업이 탄 것입니다.

6년 동안 수행하고 마지막으로 보리수나무에 앉아서 해탈을 하는 순간은 그 업이 녹아서 다 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보리수나무에 앉아서 좌선해서 깨달은 게 아니에요. 그런 과정속에 있었던 일로 인해서 그는 해탈의 경지에 이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굶기도 많이 하고 온갖 악조건과 싸워서 깨달음을 얻은 것입니다.

이 방법은 일반인이 하는 수행방법으로서 너무 위험합니다.

근기가 약하고 몸이 튼튼하지 않을 때에는 너무 용을 쓰면 몸이 병을 얻고 몸이 튼튼하고 근기가 약하면 정신이 병을 얻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근기가 최고의 경지에 이르지 않고는 고행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인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상대를 해치려 하던가 상대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빼앗으려다가 그런 일을 당하면 증오감도 생기고 한도 생기고 원망도 생기고 미움도 생깁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있는 일을 알아보고 사실 속에서 길흉화복을 얻는 길을 알게 되어서 사람들에게 있는 일을 밝히고 있는 일 속에서 좋은 일을 찾고자 노력할 때

여러분들은 상대가 거부해도 상대를 위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나에게는 증오심이 하나도 생기지 않습니다. 사람이 내 뺨을 때려도 내가 상대를 위해 일하는 경우에 그런 일이 생기면 밉지가 않습니다.

이따금 세상일을 알고 나서 상대를 위해서 일할 때에는, 때로는 기가 꺾여 가지고 좌절할 때가 있을 뿐이지 절대적으로 증오심이나 한 같은 것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때는 계속 안타까움이 일어나고 이러한 안타까움이 가슴을 태웁니다. 마음에 세상에 대한 사랑이 클수록 더욱 가면이 타며 가슴을 많이 태울수록 업이 많이 녹아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여러분들은 열심히 하면 당대나 다음대에 가서 부처에 이를 수도 있게 됩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이 쌓은 공덕 노력의 결과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며, 자기를 강하게 바꾸어 높은 근기를 갖게 했을 때만 이런 일은 일어나는 것이지 장님의 상태에서는 절대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6000년 동안 깨달음에 이른 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이 시대에 와서 이런 비밀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나의 가르침과 석가모니의 가르침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요? 똑같습니다. 세상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원칙과 문제 속에 있는 일로 인해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가르침과 나의 가르침은 똑같은 것입니다.

단 하나 차이가 있다면 설명할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한 일들에 대해서 내가 보충해서 설명하고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차이는 그뿐입니다.

깨달음 그 자체는 같지만은 경륜면에서는 내가 더 깊다는 점입니다.

내가 하는 일은 날마다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일입니다.

지난 5월 달에도 저는 베를린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3개 대학과 5개 신문사 그리고 추기경이 있는 건물, 연구소 같은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밑에 있는 사람들이 가이드하고 비서가 통역하고, 비서일을 하는 애가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을 나와 삼성연구소에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을 교섭하라고 보냈는데 그들은 용기가 없어서 머뭇거리고 해서제대로 만남의 자리를 못 마련하니까 답답해서 따라 다녔어요.

독일 자유대학은 한국에 비교하면 서울대학같은 대학으로 학생이 한 6만명 되는 거기서는 아주 큰 대학입니다. 버스를 타고 돌아야 되니까 서울대학보다는 사뭇 큰 대학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 대학 총장실로 바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비서실에 들어가서 난 이런 사람으로, 과학자인데 총장을 만나고 싶다 하면서 명함을 턱 내보이니 영국에서 왔고 자연과학자고 소사이어티 헤드다 그러니까 총장이 회의를 하던 중에 나와서 비서실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미팅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는 독일의 지식인들을 만나러 왔다. 그러나 쉽게 만날 수가 없었다. 이렇게 말했더니 자신은 행정책임자다. 어떤 사람이 당신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모른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데에 가면 철학 센터가 있고 이런 데는 무슨 청년연구소가 있고 하면서 학교지도를 가지고 와서 지도에 표시해요.

그래서 내가 그 지도를 갖고 돌아다녔지만 교수들은 내 얼굴을 보고 겁이 나서 아무도 접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그래도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거기서 나는 이런 주제에 대해 말했습니다.

먼저 학문에 대해서 논해야 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대학에 들어갈 때 어떤 책을 보면 그 앞장 첫 머리에 '학문은 진리 탐구의 장이고 철학은 학문의 아버지다' 이렇게 쓰여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육을 받으면 받을수록 정신이 훼손되고 있는 이유는 현대 교육이나 현대 종교에서 가르치는 가르침 중에서 철학이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박사학위라는 것은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바로 그 분야의 철학에 정통했다는 말로서 박사학위를 영어로 보면 그 분야의 철학에 눈을 떴다는 의미로 되어 있습니다.

즉 철학이라는 것은 있는 일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밝히고 알아내는 일이 바로 철학입니다. 그러니까 문제를 놓고 철학을 배워야 철학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는 것이지 문제가 없이 철학을 배우면 말장난에 불가한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의 어떤 대학에서도 제대로 된 철학을 가르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배우면 배울수록 진실은 모르고 말을 잘 만드는 사람으로 되고 있습니다. 실상은 거짓말인데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호소력을 지니고 있으니까 속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곳에 있는 김군이 우리집에 와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내 숙소에 와서,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나는 "그것은 너희가 한 행위의 대가다. 너희에게 나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나쁜 일과 접근을 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지 가만히 이유 없이 그런 일이 너희에게 생길 턱이 없다."

여기 있는 허선생도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이니까 이 말을 여러분에게 하겠습니다. 경험자의 말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수많은 수행단체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입니다.

나는 사람들이 날 만나서 좋은 수행법이라고 주장하면, 그로 인해 좋아진 사람이 누구이고 그 샘플을 보여달라 하고 그를 찾아가서 확인해보는 것이 특기입니다.

과연 생활이 좋아졌는가, 건강이 좋아졌는가 어떤 병을 가지고 있는데 나았는지를 확인해 봅니다. 이를 확인하는데는 병원에 가서 과연 그전에 그런 병을 갖고 있었는지 하는 부분에 대한 병원의료기록이 필요한 것입니다.

말은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기도원에서 기독교 부흥회할 때 앉은뱅이가 걸어가고 장님이 와서 눈을 뜨는 것을 보지 않았습니까? 그건 전부 쇼입니다. 그래 가지고 장님이 눈을 뜰 것 같으면 병원 안과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 앉은뱅이가 걸어나간다면 병원이 아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건 전부 쇼입니다. 저희끼리 짜고 그러는 겁니다. 짜고 앉은뱅이 행세를 하고 장님행세를 했을 뿐이지 진짜 거기에 들어올 때 장님도 아니었고 앉은뱅이도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런 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진료기록부에 이 사람이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해 얼마만큼 의료기관을 출입했고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그 이후의 진료기록부에 기도원이나 단전호흡기관에 갔다 왔을때 좋아진 기록을 검증할 수 있어야 그것을 보고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기적을 일으킨 사람들 중 이처럼 자신들의 초능력 치유사례를 세상 속에 검증받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깨달은 자의 말이 상식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을 놓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아, 그것은 우리도 아는 일 아니냐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다 당했던 것입니다. 나 같은 사람에게 와서 그런 소리를 하면 나는 코방귀를 뀝니다.

세상은 하나의 원칙에 의해 수만년 동안 존재해 왔는데 어떤 호흡이나 운동을 통해서 외부의 기를 받아들여서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며, 음식을 섭취하고 음식 속에 있는 기를 받아 들여서 필요한 기관을 만들고 필요한 세포들를 만들어서 우리 몸을 보존하고 몸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비축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단전호흡이나 명상, 마음수련 같은 기법을 통해서 기를 비축하여 에너지로 사용하고 몸을 지키는 세포를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기운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무기입니다. 무기 즉 아무 것도 없는 느낄 수 없는 순수한 기운, 그것은 우리가 들어 마시면 우리 체내에 들어와서 우리 몸이 필요한 에너지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기수행을 통해서 좋다고 주장하는 그런 기운들은 우리 몸에 받아들이면 병과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독소를 가진 물질이나 에너지, 의식을 갖고 있는 사기는 우리 몸에 흡수가 안됩니다.

독성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몸이 밀어내 버리며, 의식을 갖고 있는 사기는 기관과 부딪히면서 가장 중요한 의식기관을 점령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몸을 아프게 하고 사람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철야 기도를 한다고 잠을 안 재우거나 금식기도를 한다고 밥을 굶긴다거나 하면 이러한 의식을 가진 사기가 들어오기 쉽습니다.

이러한 귀신의 일종으로 제사음식 같은 것을 잘못 먹거나 재수 없으면 객귀 같은 귀신이 들어오게 되는데 목에 딱 붙어 음식을 못먹게 한다거나 잠을 안 재웁니다. 15일정도 되면 미치며 그러다 나가서 미쳐 돌아다니다가 죽습니다.

이러한 사기들이 사람을 못살게 하는 것 중 제일 흔한 증세가 우리의 기관을 조종해서 우리 몸에 있는 힘을 빼는 것입니다. 기진맥진하면 죽은 영체가 우리 몸을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우리 몸의 기관을 통해서 자기가 싶은 말도 하고 감정표현도 하고 남을 속이기도 합니다.

처음 명상이나 호흡으로 기운을 받아들이면 몸이 좋아지는 듯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 기운이 작용하여 몸에서 진기가 어느 정도 빠지면 몸이 더 괴로워집니다. 그래서 계속 기를 받아들이게 되고 중독에 빠져 결국에 가서는 자기자신을 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자신을 잊게 되었을 때 어떤 현상이 생길까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활동의 법칙에 의해서 자신을 존재하게 하는 일을 합니다. 모든 것은 이러한 현상은 활동의 법칙에 의해서 자신을 존재하는 길을 만들어 놓고 있다. 이 활동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자신 속에 없는 일은 절대 안합니다. 자기의 업이 시키는 일만 합니다.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만 하지 하기 싫은 일을 스스로 하는 사람 봤습니까?

기수행이나 명상에 빠지는 사람도 자신이 하고 싶으니까 그 속에 빨리 빠져 들어가는 것입니다. 즉 자기 속에서 시키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그것을 배우히지 않은 사람이 그것을 쉽게 선택하는 것은 과거에 전생에서 묻어와서 자기에게 시키는 것입니다.

이처럼 과거에서부터 계속 나쁜 일을 많이 한 사람은 계속 나쁜 일을 하게 되고 좋은 일을 많이 했던 사람을 계속 자기 속에 있는 지령에 의해서 좋은 일을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의 법칙과 환경에 의해서 결과는 달라질 수 있고 활동과정의 있었던 일로 모든 일은 만들어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참고로 해서 여러분들이 궁금한 일에 대해서 물어준다면 여러분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질문을 받으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명근 : 문제를 계속 말씀하는데 문제가 뭔지 궁금하고요. 문제를 어떻게 아! 이게 문제구나 하고 찾을 수 있는지?

저희같은 경우는 아주 의식수준이 낮잖아요. 낮은 의식수준에서 좀 더 나은 의식수준으로 가기 위해서 어떤 문제를 찾아서 그것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길이라든지. 어떤 문제를 쉽게 발견하고 아! 이것이 문제구나 라는 것을 찾을 수 있는지?

깨달으신 분:

좋은 질문입니다. 문제에 대해서 눈을 뜬다는 것은 글을 배우지 않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서 2학년 정도는 돼야 1234를 가지고 1000단위 숫자를 가진 문제를 만들어, 1000+500은 얼마냐고 묻고 스스로 1500이란 답도 알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이 자리를 통해서 거기까지 이해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1234는 표시할 수 있지만 하나의 있는 일을 통해서 발생하게 되는 문제는 법칙 속에 있기 때문에 실제 실험을 통하지 않고는 일반사람이 알아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어떤 금속과 어떤 물질을 배합해서 새로운 성질의 물질이 나타내게 되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실제 문제를 확인하지 않고는 안 되는 일이에요. 상상을 통해서 구리하고 강철하고 섞었더니 변화된 물질이 나왔다. 그건 맞아요.

하지만 실제 변화된 물질이 유연성을 가지고 있던가? 강도가 있던가? 그 변화된 물질은 칼로서 용도가 높은가 아니면 다른 용도가 있는가 ? 그런 물질은 몇도의 온도에서 최고의 자기 기능을 할 수 있는가 ? 이런 것은 실제 물건을 보고 확인하지 않고는 절대 모릅니다.

이런 것은 확인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따라서 이런 걸 보지 않고 세상일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깨달은 자가 여러분 주변에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깨달은 자가 많은 대접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 깨달은 자는 대접도 못받습니다.

깨달은 자는 모든 것을 확인하고 진실을 밝히므로 까닥하면 위험한 상대니까 얼른 쫓아내려고 하지, 같이 오래 있으면 자기들의 모든 거짓이 들어나게 되어 있는데 누가 오래 붙잡고 있으면서 대접하겠습니까?

그런데도 매일 이런 것을 묻고 확인하고 되풀이하면서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있어서 이렇게 되는구나 하고 문제를 이해하고 깨우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컵에 든 커피에 맑은 물을 요만큼 부어 가지고는 잔에 있는 커피가 없어지고 맑은 물이 차지 않습니다. 수없이 맑은 물을 들여 부어야 이것이 맑아지는 겁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의 의식이 맑아져 문제를 보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의식 속에 새로운 진실이 들어가서 그 진실을 확인한 다음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서 배운 지식들이 쌓이게 되어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구정물 밑을 자세히 볼려면 물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안경에다 빨간색 칠해놓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빨갛게 보이고 파란색칠을 해 놓고 보면 파랗게 보이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물밑을 완전하게 투명하게 볼려면 물속에 있는 찌끼를 모두 다 들어내야 되요. 그래서 맑은 물로 가득 찼을 때 밑이 투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업을 다 씻어낼 때까지 바른 진리와 좋은 일을 계속 여러분 속에 쏟아 부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번에 우리 집에 온 사람들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쁜 사람들은 나 자신의 말을 믿으라고 말하고 하지만 좋은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확인하라고 말한다.확인을 하면 좋은 일인가 나쁜 일인가 당장 알아 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우둔하더라도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지식을 알게 되요 새로운 일을 많이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확인하지 않으면 문제가 뭔지 모르니까 속게 된다는 것입니다.

악마의 말은 문제가 없고 성인의 말은 항상 문제 속에 답이 있습니다. 문제를 항상 이야기하는 이유는 문제를 보고 자신을 깨우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일은 하나의 똑같은 원칙에 의해서 존재합니다. 수학을 배울 때나 진리를 배울 때나 의학을 배울 때나 똑같습니다.

자신 속에 그것이 들어와서 훈련이 되어서 익숙해질 때 그것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만약 배우지 않고 안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배우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확인입니다. 확인을 통해서만이 진정한 진실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질문이 충분하지 않았으면 다시 물어주십시오.

미래, 인류 등 여러분의 어떠한 질문에 대해서 대답할 수 있습니다. 단 하나, 세상의 일 속에서 확인되지 않거나 확인될 수 없는 문제 등은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그런 것에 대답하는 것은 거짓일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깨달은 자의 말은 사실 그대로입니다. 깨달은 자는 계속해서 말을 하지만 문제를 보고 문제 속에 있는 일만 이야기하며, 문제가 없거나 문제를 알아볼 수 없으면 말을 안 하는게 원칙입니다. 이게 일반사람들하고 다른 것입니다.

진실 그대로만 이야기하지 여러분에게 이해시키려고 호소하지 않습니다.

여러분한테 오직 문제만 가르치는 것입니다. 문제 속에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허선생님: 좀 전에 깨달음에 이르게 되는 원인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깨달음에 이르게 되면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릅니까?

깨달으신 분:

여러분들이 세상일에 대해 눈을 뜨게 되면 나쁜 일을 시켜도 절대 안합니다. 좋은 일을 하거나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만 해요.

깨달음을 얻게되면 그가 하는 일은 세상에 축복이 됩니다.

심지어 피부가 막 죽어가고 꺼끌꺼끌한 사람이 나하고 한시간만 손을 잡고 있으면 그 사람 피부에 땀이 나고 좋아집니다. 절대적으로 이상한 게 아닙니다.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맑은 진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을 통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들으라면 나는 일반나이로 44세에 깨달음을 얻었는데, 내가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깨달음을 얻기 전에는 율법을 지키는 것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해탈하고 깨달음을 얻었을 때 오히려 율법을 어기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이제는 정반대가 되버린 것입니다. 그전에는 내가 태어나서 부모를 통해서, 성장과정에서 있었던 일의 영향으로 업이 생겨 감정도 표출되고 욕망도 생겨 나기도 했었는데 그 후로는 그런 일이 없어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 그릇된 일을 하려고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진실을 아니까 해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내게서 나오므로 나쁜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전에는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의 현재 입장에서는 어떤 약속을 정해두고 그 약속을 그대로 지키는 것은 매우 힘들 거예요. 그러나 깨달음을 얻게 되면 오히려 약속을 어기는 일이 너무나 어렵게 됩니다. 차이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허선생님: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른 변화도 있으면 ...

깨달으신 분:

나는 그전에도 건강했으니까요. 그리고 깨달음을 얻고 나서도 아직 62세이지만 잔병을 느끼지 않고 크게 병원에 가고 그러지 않습니다.

몇 년 전에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미국에 가다가 음식에 독이 든걸 먹었어요. 그런데 먹고는 고열에 48도 이렇게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들어와서 동아대학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검사를 하래요.

그래서 의사에게 "나 힘이 없으니까, 여기서 일주일 동안 치료하는 동안 딴것 필요없고 식염수를 놓아달라고 했어요." 식염수는 체내에 있는 불순물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거든 그리고 거기에 있었습니다.

거기서 당뇨가 있으니까 뭐 먹으면 안된다. 뭐 어쩌구 그랬는데 그 소용없는 거여. 오는 사람들에게 냉장고 있으니까 맛있는 것 많이 사오라고 했습니다.

영양소 있는 것을 사다놓고 먹으니까 간호원들이 큰일 났다 그랬습니다. 그래서 과장이 왔는데 나는 그 사람에게, 나는 자연과학회 회장으로 자연과학은 여기에 있는 모든 분야 즉 약물이나 의료, 의학까지도 관할하는데 이 모든 것을 알고있다.

그래서 자꾸 검사한다고 피빼고 오라가라 하면 나는 다른 병원으로 갈 것이니 가만이 있으면 1-2주일 있다가 가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식염수 몇병맞고 자력으로 회복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분들이 정신이 건강하고 몸이 건강하면 모든 질병을 스스로 치료하는 기능을 갖게 되요. 면역기능이 높아지면 항체세포들이 강해져 독성물질이나 병균의 침입을 막거나 잡아먹어 버립니다.

그것은 인간사회하고 똑같습니다. 약육강식이지요.

우리 몸의 저항력이 약해 면역기능이 떨어질 때는 오히려 독성 물질들이 우리세포를 갉아먹고 성장을 합니다. 이런 것이 갉아먹으면 궤양이 되고 성장하면 암이나 종양이 되는 거지요.

따라서 깨달음을 얻게 되면 맑은 기운이 자기 몸에 안 좋은 것은 다 쫓아버리니까 질병 같은 것은 스스로 치료하고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능력 중에 하나로 내가 사람 몸에 손을 대면 사람들의 질병을 고치는 의통이 있습니다. 깨달음으로 인해 나에게 온 능력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고치는가?

상대의 병이 느껴지면 그 때 엄청난 면역기능이 내 속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그 기능을 상대에게 전달하면 상대의 필요한 부분이 치유가 되는 것입니다. 강한 면역기능에 의해 삽시간에 모든 병균이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쁜 기운을 이기고 회복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기적처럼 병이 낳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정신과 몸이 건강해지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허선생님: 해탈함으로써 보신 근원의 맑은 기운으로 인해서 입니까?

깨달으신 분:

내가 가지고 있는 기운은 독성을 제거하는, 사독을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죽어 가는 사람을 당장 그 자리에 회복시킬 수도 있습니다.  

생명체라는 것은 기계구조와 똑같다고 보면 되요.

자동차의 구조를 놓고 우리의 체내의 구조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전원장치에 이상이 있으면 쉽게 엔진이 꺼져 버립니다. 밧데리 전원이 약하면 다시 엔진을 가동하려고 하면 힘이 듭니다. 엔진이 잘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원에 이상이 없으면 엔진이 잘 걸리며 쉽게 엔진이 꺼지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신체기관이 멈추면 뇌가 정지됩니다. 뇌가 정지되면 곧 심장이 정지합니다. 심장이 이상이 생기면 심장이 정지되는 것이 아니고 심장이 피를 뇌의 모세혈관에 제대로 보내주지 않아 뇌가 열을 받아서 서버리는 것입니다. 뇌가 정지하면 사람이 팍 쓰러져 버리지요. 이때 빨리 안정을 안 시키면 심장이 멎어버려 병원에 가면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심장을 누르고 그러는데 심장과 뇌는 많은 요소들이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뇌를 움직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인데 혈액이 뇌속을 제대로 돌아주면 뇌가 매우 원할하게 움직입니다. 이 뇌혈관의 흐름이 장애를 받으면 그때부터 뇌가 원활하게 활동을 못해 출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정상이 100이었다면 80으로, 어떤 경우엔 60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신체구조도나 해부도 같은 것을 놓고 이런 구조의 역할은 이렇게 되고 이 구조와 이구조의 관계는 이렇게 된다. 요게 꺼지면 요게 죽게 되고 요게 기능을 잃게 되면 요게 멈추게 된다 하는 식으로 모든 것을 설명을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의 도구입니다. 이 도구는 의식의 성장을 도우고 의식이 성장하면 몸도 성장을 합니다. 몸은 하나의 도구에 불과한 것이지 몸 자체가 모든 걸 알아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판단과 지령, 활동의 지시는 의식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즉 의식이 주이지만 그 지시가 신경에 잘 전달이 되고 안 되는 것은 뇌의 구조와 활동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즉 의식은 차주이며 뇌는 전원장치와 같은 것입니다. 차주가 시동을 걸면 전원장치가 작동하여 기관에 신호를 전달하며 엔진이 시동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원장치(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몸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게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의 병과 몸의 비밀을 아는 이유는 그 사람을 투시하면 제일 먼저 의식을 연결합니다. 상대의 의식을 연결하면 상대가 느끼는 것을 똑같이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걸 투시능력이라고 하는데 만약에 내가 아끼는 제자가 미국에서 전화가 옵니다. '나 지금 몸이 아파요.' 그러면 텔레파시로 연결합니다.

그 즉석에서 연결해서 어디가 아픈지 그 텔레파시를 통해서 거기에 힘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면역기능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자기를 해치는 기운과 대항해서 싸울 수가 있고 또 면역기능을 상승시켜줌으로 해서 몸이 감당하지 못하는 적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도와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허선생님: 무당들은 영을 통해서 보는데 깨달으신 분께서는 어떻게 의식을 보실 수 있습니까?

깨달으신 분:

나는 깨달음을 얻을 당시에 신통을 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신통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 결정을 한 것은 나는 여래로부터 온 여래이기 때문에 석가모니하고 다른 입장입니다.

영들이 보면 내가 일반사람과는 다르다는 것을 대번 알아요.

일반사람들의 오라 같은 것은 보면 붉은 빛이 나오는데 저의 오라는 우윳빛으로 그렇게 황홀하고 찬란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저의 오라를 보고 따라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당신의 뒤에 너무도 강력하고 찬란한 빛이 있어 그걸 보고 집에까지 따라왔다.'고 한 사람들이 많아요. 영국에서 영매들이 찾아와 "그것은 너무 황홀해서 말로 형용할 수가 없었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의식과 의식을 연결하면 순간적으로 1초 안에 몇만리 밖에 있는 사람의 상태를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신통이라 하지 않고 의통이라고 합니다.

천리안이니해서 불교에서 소개하는 것은 그들이 지어낸 이야기고 옛날에 전설 속에 있는 말을 끼워 맞춰서 하는 말이며 실제는 의통으로 인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의통을 하지 않으면 귀신의 눈으로 귀신을 볼 수 있지 인간의 눈으로 귀신을 볼 수 없습니다.

영체는 에너지로 되어 있습니다. 에너지에 의식이 붙어 있어서 자신의 모습을 다른 상대에게 보여주고 자신이 누구라는 것을 알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육안을 가지고는 에너지 속에 있는 것을 볼 수가 없습니다.

나와 같은 사람이 사람을 해치는 영체나 악마 같은 걸 보는 것은 괴로움이 당하고 있는 환자를 통해서 그 환자의 의식을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본 것을 그대로 전송받아서 보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내가 그 귀신을 직접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귀신들의 기운이 우리의 몸 속에서 사람을 아프게 만들고 미치게 만든다면 그것은 귀신들의 술입니다. 무당이 작두 위에서 걸어다닐 수 있는 것도 귀신들이 술을 부려서 가능한 것입니다.

그 세계에는 염력이 통합니다. 이것을 원력이라고 말합니다.

그 원력을 통해서 나의 힘을 통해서 상대와 똑같은 대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에 대항하고, 상대가 교활한 수법을 쓸때는 그 수법을 무마시키는 새로운 힘을 그 속에 집어넣습니다.

귀신들이 환상으로 뱀이나 큰 용이 되서 달려든다면 용을 가둘 수 있고 술이 안 통하는 그물을 찾아 그것을 씌우게 되면은 용은 술이 통하지 않아서 그대로 꼼짝없이 잡을 수 있게 되고 귀신들은 술을 부릴 수 없게 되어 병이 낳게 되는 것입니다.

허선생님: 사후세계 등을 볼 수 있는 혜안의 능력은 어떻게 해서 오게 됩니까?

깨달으신 분:

세상의 모든 일은 존재합니다. 있는 일을 통해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결국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은 존재하고 있는 일들이 어떤 원칙과 문제에 의해서 생겨나는지를 본다는 것을 뜻합니다.

여러분들이 깨달음에 눈을 뜨게 되면 여러분 스스로 다 알아볼 수 있는 일입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깨달음의 계단을 하나하나 쌓아서 통과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허선생님: 혜안을 얻은 깨달은 분의 의식과 일반인과의 의식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깨달으신 분:

일반인은 업의 지배를 받습니다. 깨달음의 과정은 업을 지움으로써 눈을 뜨는 과정입니다. 누군가에 의해서 눈을 뜨는 방법을 배우지 않는 다면 그는 영원히 있는 일을 볼 수 없습니다.

세상은 수십억만개의 일에 의해서 세상 자체가 움직이고 있고 활동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명확하게 제기되지 않는다면 정확하게 대답하기 어렵고 진실을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임성재 : 구체적으로 몸이 아프거나 집안의 어려운 것이 문제에 해당됩니까?

깨달으신 분:

몸이 아픈 것도 몸의 구조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잘 나가는 사업가가 순식간에 망하게 되는 것도 사업상에 어떤 문제가 끼여들어서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문명이 창조된 것도 문제에 의해서이며, 지진이 발생하는 것도 표면의 어떤 문제가 개입함으로써 이런 활동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의 세계에 있는 일들을 지적하기 전에는 어떤 현상이 어떻게 해서 일어난 것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있는 일을 관찰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배우면 세상의 이치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됩니다. 눈을 뜨면서 어떤 일이 어떤 일을 통해서 이루어지는지 의식에 비치게 됩니다.

허선생님: 깨달은 분께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학가, 명상가를 많이 만나셨는데, 그 생생한 체험들이 저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깨달으신 분:

나는 처음 깨달음을 얻고 나서 제자와 함께 태국에서 진실한 자를 찾고자 했습니다. 나는 진실한 자를 찾기 위해서 제자에게 이런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나는 나 자신이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자라고 말한다.

나는 인류를 위해서 세상에 왔으며, 인간 세계의 소망을 찾아서 끝없는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나는 현상계를 존재하고 있는 비밀을 밝힐 수 있고, 생명의 비밀도 밝힐 수 있다.

나는 신에 세계에 있는 일들을 말할 수 있으며, 나는 이 시대에서 종말이 있을 거라고 예언되어진 변화기의 일들에 대해서 상세히 말할 수 있다.

나는 차세대 의학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나는 나의 여행이 이곳에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진실한 이를 찾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고생고생해서 태국의 왕사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제일 처음 왕사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을 가르칩니까?" 왕사는 경전과 명상과 계율을 가르친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껄껄 웃고 나서, 대답했습니다. "계율은 그런 대로 괜찮지만 경전에는 쓸모있는 가르침이 하나도 없고, 명상은 사람에게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그리고 나는 왕사가 가르치는 내용을 30점 이상 평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자존심이 상한 왕사가 그럼 당신은 무엇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가하고 물었습니다.

"나는 세상사람들을 위해서 양심과 정의를 가르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왕사에게 부처가 가르친 인과법과 윤회설과 업장의 세계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이러 이렇게 해서 생긴 일이 자기를 지배하게 되는 것을 업장이라 말하고, 이런 일이 있어서 저런 일이 생기고, 저런 일이 있어서 이런 일이 있게 되는 것을 인과의 법칙이라 한다.

그리고 윤회라는 말은 시계 바늘이 계속 12시를 지나 계속 같은 시,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는 것처럼, 모든 것들도 저 시계 바늘처럼 계속 같은 하나의 정해진 코스를 계속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시간을 표시하는 것을 우리는 시계라고 말하지만 어떤 사물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 하나의 생명체의 활동이 계속 돌고 있는 일을 우리는 이것을 윤회라고 한다.

하나의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땅에 떨어져, 썩어서 다시 싹을 틔우고 거기서 뿌리가 내리게 되고 이 싹이 자라서 다시 열매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두고 우리는 윤회라고 말한다.

사람은 생명 활동을 통해서 이러 이러한 결과를 자신 속에 존재하게 되고, 그 결과 속에 있는 일에 따라서 각기 다른 사후세계와 접하게 된다.

또 자기 속에 있는 일을 통해서 부활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윤회의 길을 가게 된다. 경우에 경우에 따라서 하급 차원에 떨어진 영들은 인간으로 환생(부활)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래서 부처는 이런 있는 일을 보고, 그 일이 가지고 있는 문제(원인과 결과)를 말했다. 그 이유는 문제가 결과를 얻는 해답이며 근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과법에서는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쭉 설명을 하니까 그 사람이 4시간 동안 듣고 아무 말도 안하고 아주 즐거워했어요.

그리고 다음 주에는 통역을 하던 여성이 타이 최고의 대학인 왕립 출라롱콘 대학에 가서 초청을 받아 가지고 진리관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거 뭐 무식한 게 용기가 돼요. 무식하고 갈곳이 없으니까 대학 총장실에 뛰어 들어가 가지고 여기 진실한 사람이 있느냐고 물으니까 대학 총장이 진리관 강당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거기서 교수들을 초청해 가지고 한 이삼십 명 모인 자리에서 "부처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했습니다.

부처는 어떤 과정을 통해서 깨달음에 이르렀으며, 깨달음을 통해서 어떻게 세상에 기여를 하려고 했는지, 인간의 세계를 외면하지 못해서 45년 동안 길을 헤맨 이유 등을 소개하고 질문받고 대답했습니다. 

그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날 세상에 진실한 사람이 드문 것은 이 세상에 더 이상 진리가 흐르지 않기 때문이요, 진리가 통하지 않는 것은 사람들에게 진실이 귀하기 때문이다.

만일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그는 자신을 아는 일이 가능할 것이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는 사람은 과거와 미래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만일 자신이 진실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진리를 알아야 한다.

이제 부처의 진정한 의미를 말하겠다. 장님은 세상을 의심할 뿐, 자신의 어두움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한 세상에 어떻게 부처가 존재할 것인가?

하늘이 부처를 내는 일은 이 세상을 존재하게 하기 위함이다. 
세상은 사람들이 하늘의 뜻을 알도록 부처의 길을 만든다.
부처의 길은 과거에도 있었고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내가 다시 하나의 사실을 들려줄 것이니, 들을 수 있다면 그대들은 세상을 얻고 영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을 완성시키는가? 석가부처는 자신을 완성하고 나서 사람들에게로 갔다.

사람들은 그가 어떻게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는지 물어보았다.

그때 그는 대답했다. '나는 수많은 세월 동안 인간의 근본을 섬겨 왔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여래의 말을 믿어야 하고, 선의 근본이 무엇인지를 물어야 하며, 그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면 부처의 길은 자신 앞에 열리게 된다.

여래는 중생들에게 제발 자기 자신을 망치지 말라고 호소했다.

경전 속에서 핵심이 되는 부분도 사람의 무지에서 비롯된 죄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사람들이 인과법을 안다면 자신을 구하는 일이 매우 쉽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자신을 쉽게 버릴 것이다.

나는 두 가지를 가르치고 싶다. '네 자신을 섬겨라. 그리고 세상을 섬겨라.' 
이 두 가지를 사람들이 배울 수 있다면 그는 영생과 극락을 얻을 것이다.

이제부터 나의 진실을 증명해 보이겠다. 무엇이든지 나에게 질문하라. 그대들은 가장 정확한 대답을 들을 것이다.

그러자 그곳에 있는 라위 박사가 물었습니다.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다시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그는 사성제(四聖諦)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들은 너무도 아는 것이 없어서 내가 가르치기 어렵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화가 나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이 없다고 어떻게 그렇게 단정해서 말할 수 있는가?"

그래서 나는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자리에서 가장 쉬운 것 하나를 여러분에게 물어 보겠다. 질문해도 되겠는가?"

그러자 조용해지고 그들은 아무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진리가 어디에 존재하는가?" 

진리관 안은 물을 끼얹은 듯이 조용해졌습니다.

침묵이 답답했던지 한 여학생이 대답했습니다.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말했습니다. 
"잘못 배운 사람은 항상 그렇게 말한다."

그때부터 나는 삶의 의미와 삶의 길, 그리고 세상의 변화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진실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거기 승려들이 오는 학교 중에서 가장 큰 촐라부라탄이라는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거기 갔을 때는 마침 그곳에 방콕시장, 우리 나라를  방문했던 머리 빡빡 깎은 잠농이 거기 있던 중한테 절을 네 번이나 해. 그래 보니까 양복이 우리 나라 제군복 비슷하고 키도 조그마한 사람이 와서 옆에 앉아 있는데 어디에서 많이 본 것 같애. 그래서 당신 방콕시장 아니냐? 물으니까 맞다고 그래요.

한국에서는 당신이  유명하다고 해서 아래 당신을 찾아갔는데, 비서실에서 당신이 없다고 하기에 오면 연락을 해 달라고 했는데 왜 연락을 안 했느냐 물으니까 어물어물 하더라고, 그러고는 곧 한국에 간다고 그런 이야기만 하는 거여.

그 사람도 진리에 대해 관심이 없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수도원에서 강당을 꽉 메운 승려에게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하는 주제에 대해 강연을 하고 질문을 받았습니다.

"나는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렀다. 알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질문하라."

그러자 승려들이 질문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깨달음을 얻었습니까?"

"수박에서 수박이 열렸을 뿐이다. 나는 전생에서 이미 깨달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은 깨닫기 전까지 무엇을 했습니까?"

"나는 나의 양심과 용기를 바쳐 조국과 동포를 사랑했습니다."

승려들은 내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고 자세가 흐트러지기 시작하고 분위기는 진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진정으로 깨닫고자 하는 소망과 용기가 있는 자가 있다면 일어나 보시기 바랍니다."

장내에 일순 정적이 감돌았지만 한 사람의 승려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불교가 국교인 나라에서 그토록 국민들로부터 대접을 받고 있는 승려들 중에서 낯선 외국인의 지적 앞에 깨달음을 구하겠다고 자신있게 나서는 자가 한 사람도 없었다는 사실은 오늘날 구도의 실상을 보여주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말했습니다. "깨달음을 꼭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길이 필요한 거지, 깨달을 것도 아니며 결국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말하면 그 말은 여러분들이 한 번도 배우지 않고, 확인도 하지 않고, 어디서 전해져 내려오지도 않은 사실인데 어떻게 알겠느냐"고 이야기했습니다.

부처의 길도 모르면서 부처를 내세워서 살아가고 있는 그들을 위해서 나는 삶의 소중함과 깨달음의 중요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간곡하게 당부하면서 강연을 마쳤습니다.

허선생님: 인도나 티벳의 달라이 라마나 림포체 같은 유명한 사람들을 좀 만나신 걸로 제가 들었습니다.

깨달으신 분:

네, 설명을 하겠습니다. 두 번째 인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게 한국에 돌아오니까, 라즈니쉬가 20세기 부처다, 그래 가지고 인도에 갔다 온 이상한 사람들이 그 사람의 글을 번역해서 책을 많이 찍어 내놓았어요.

그런데 나는 아무리 그 나라 가서 큰 소리를 쳐도 알아듣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라즈니쉬는 이 나라에 한번도 온 적이 없는데 전부 알아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사람이 이야기하면 좋다 그럽니다.

그래서 옆에서 나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 사람이 깨달았는지를 확인해 보자고 했습니다. 나는 내가 깨달은 자고 그 사람은 깨닫지 못했으니 내가 질문하면 라즈니쉬는 한 개도 대답하지 못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옆에서 듣는 사람은 아무도 그 말을 믿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재미있는 일이지요. 누가 과연 대화를 통해서 이길 것인가?

그래서 우리는 고생 고생을 해서 인도로 갔고 봄베이에서 내려서 부나로 갔습니다. 부나까지는 한 6시간을 기차를 타고 들어가야 되는 곳입니다. 부나에 가서 모기장이 떨어져서 밤새도록 모기와 싸움을 하는 방을 얻었어요. 나는 혼자서 자고 여자 3명이 따라 갔는데 두 사람은 관광 간 거고 한 사람은 통역을 하려고 갔습니다.

가는 즉시로 오후에 라즈니쉬 아쉬람을 물어서 차를 타고 가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나는 라즈니쉬를 만나고 싶다." 그의 비서실을 찾아서 비서실에 전했습니다. 그래서 수제자가 나와서, 아미또라고 독일 사람 의사였는데 그 사람에게 라즈니쉬에게 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내 메시지를 전달하니까 내일 정오 점심때까지 답장을 주겠다고 이랬습니다. 그런데 라즈니쉬는 그 메시지를 받고 일언반구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뒷날 찾아 갔을 때도 답장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 자리에서 아미또에게 도전적으로 말했습니다.

"너희 스승은 내가 열 개를 물었을 때 하나도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만일에 하나만 대답을 한다면 나는 그의 제자가 되어서 평생 여기서 노예처럼 살 것이다." 이랬어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그래요. "무엇을 묻겠는가?"

"나는 너희 스승이 쓴 책 속에 있는 내용이나 너희 스승이 너희들에게 말하고 가르친 내용에 대해서 물을 것이다."

그러자 그는 "그럼 나한테 한번 물어 보겠오." 이래요.

그래서 내가 열 가지를 들어서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자는 자신은 하나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네가 모르면 너희 스승도 모른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소문을 듣고 거기에 있던 이태리에 출신의 제자라는 사람, 히말리아의 요기라는 사람들이, 하여간 라즈니쉬는 당신을 만날 것이라고 하고, 우리에게 만남을 주선한다고 해서 우리를 열흘동안이나 거기에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라즈니쉬는 끝까지 날 안 만나려고 했습니다. 내가 라즈니쉬로부터 전해들은 말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하는 페스티발, 축제에 같이 참석해서 식사를 같이 하자고 했어요. 이것이 그 사람의 희망이었어요. 그는 이미 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를 알아 본 것입니다. 자기는 나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 본 것이예요.

그래서 나는 이런 제의를 했습니다. 
"귀하는 곧 죽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만일에 그대가 나의 제의를 받아들여서 세상의 일을 확인하고 그 확인된 사실을 사람들에게 전하겠다면 나는 그대의 생명을 6년간 연장시켜 주겠다."

실은 그것은 가능해요. 원리를 알면 가능한 일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는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2개월 후에 죽었습니다.

내가 오고 나서, 아쉬람의 제자들로부터 깨달은 자가 와서 그곳에 와서 라즈니쉬를 만나고자 할 때 자기 스승이 결국 몸을 사리고 온갖 핑계를 대고 안 만났다는 것, 10일 동안 나를 잡아둔 사람들은 그것을 알고 소문을 퍼뜨렸기 때문에 그러한 일은 삽시간에 퍼진 것입니다.

그 이후 라즈니쉬는 어떤 연유로 죽었지 모르지만 2개월 후에 죽었어요.

그런데 그 부나에는 외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라즈니쉬가 있지만
인도 사람들에게 알려진 스승이 한 사람 있습니다.

그는 바스와니라고 인도 10대 구루(스승)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곳에서 가장 설교를 잘 하는 사람이예요. 10대 그루 중에서. 그는 재산도 많고 정상적인 교육, 옥스퍼드 대학을 나온 정상적인 엘리트입니다. 나이는 나보다 약간 많고, 예언자소리를 듣는데 그 사람은 메시지를 전했을 때 당장 다음날 저녁에 만나자고 했어요.

다음날 저녁 8시에 우리는 비가 오는데 그 사람을 찾아갔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바스와니라고 했고 바스와니 거리의 주인이었습니다. 그 인도 부나에 가면 그 사람의 이름을 딴 거리가 있어요. 그것이 바스와니 거리예요.

그 사람은 학교도 가지고 있고, 병원도 가지고 있고 상당히 힘도 있고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기도 인도의 10대 구루 중에 한 사람이니까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활동은 세계적이니까 인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사람의 하나입니다.

나는 그때 2000원 짜리 사쓰를 맞춰 입고 갔습니다. 여행하면서 더우니까 여기서 맞춰 입고 갔는데 형편이 없지, 밑에는 청바지를 비슷한 것을 입었어요. 면도도 제대로 안하고 머리는 깎은지 20일 지나서 터부룩하니 길었습니다.


통역 사이에 두고 그 사람이 앉고 그 다음에 수행원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를 만나 보더니, 평범한 남자니까 실망하더니 제일 처음에 이렇게 말해요.

"나는 당신과 같은 사람들이 세상에 많이 있는  걸로 안다." 고 했습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이렇게 다시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확인한 적이 있는가? 나와 같은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는가?"이렇게 했습니다.

"확인하지 않았다."이래요.

"그렇다면 확인하지 않은 사실을 어떻게 함부로 말할 수 있는가?" 
그러자 그 사람은 이론가니까 내가 한말의 날카로움에 깜짝 놀래요.  

그 사람은 그말을 듣고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당신과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가?"

그래서 나는 "나는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날 때 간단한 질문을 한다. 내가 질문한 내용의 문제를 알아보면 그도 나와 같은 사람이라고 믿고 문제를 알아보지 못하면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랬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럼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했던 질문을 오늘 나에게도 한번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하고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나는 "그거 참 재미있는 일이다. 그것은 내가 바라던 일이며 너무나 재미있는 일이다."라고 껄껄껄 웃으며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내가 그렇게 웃으니까 저 사람이 왜 저렇게 웃는지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통쾌하게 웃고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내가 당신에게 질문을 하려 하는데 무엇을 질문을 해야 당신이 대답할 수 있을 것인지 그것을 지금 상당하게 고민하고 있다. 그러니까 내가 고민하는 일을 들어주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질문하면 당신이 대답할 수 있을지 그것을 하나만 알려주면 당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보고, 그 속에 있는 문제를 지적해서 묻겠다."

그러자 그는 당장 무릎을 끓고 나의 발에 오분 동안 입을 맞추면서 그 주변의 여러 사람 앞에서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는 나를 따라가고 싶다"고 외쳤습니다.

후에 그에게 힘들어도 나를 따라올 것인가 물어봤었는데, "신이 가라고 한다면 간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그에게 "절대 신은 나를 따라 가라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곳을 떠나, 인도에서 신흥종교가 일어나는 아쉬람을 찾아갔습니다.

인도사람이 소개하는 사이바바라는 교주가 있는 곳인데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들이 추앙하는 인물의 얼굴이 벌겋게 타서 괴물의 얼굴이 되어있었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귀신이 들어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사이바바란 사람은 오래 전에 죽은 유명한 요기인데, 어느 날 한 젊은이가 홀연 나타나 자신을 사이바바의 재림이라 칭하면서 생전의 그와 비슷한 행동을 하자, 그것을 본 사람들이 다시 그를 사이바바로 섬기며 따르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속에 숨어있는 영적 비밀은 죽은 사이바바의 영혼이 세상을 떠돌다 한 나약한 젊은이의 영혼을 누르고 그 몸을 빌어 세상에 나타난 것으로, 사이바바의 세상에 대한 집착과 명예욕이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고 떠돌다가 다른 사람의 몸을 빌어 그 한을 풀려고 나타난 현상인 것입니다.

나는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곳이 매우 위험하며, 그는 귀신에 씌인 사람이라고 일깨워 주었습니다. 36시간이나 걸리는 곳에 갔지만, 하루밤 만에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델리에서 네루대학의 총장과 만났습니다. 
그 당시 네루대학 총장은 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인도의 장래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인도의 미래는 인도사람에게 달려있다. 단, 지금 누군가 인도사람의 의식을 일깨워 주지 않고서는 인도사람이 밝은 세상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대답이 시원치 않았는지 총장은 "그렇다면, 당신이 살고 있던 한국에는 왜 그렇게 시끄러운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까?"라고 물어보더군요.

나는 그에게 다시 대답해 주었습니다.
"세상에는 어디든지 무지한 사람이 많이 살고 있다. 한국에도 무지한 사람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어떠한 대접을 받습니까?"
그래서 나는 껄껄 신나게 웃고 나서, "나는 누구에게 대접을 받는 것을 생각해 본적도 없고, 또한 부인에게도 대접을 못 받는데 어디 가서 대접을 받겠는가?"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총장은 "당신은 진실된 사람입니다."라고 하며 나를 환대해 주었습니다.

네팔에 가서는 림포체들(티벳의 고승)을 만났지만 누구도 불교(부처의 가르침)에 대해서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또 아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때 림포체라는 고승들은 어린아이의 몸에 죽은 중의 영혼이 들어와서 활동하는 스님들을 보고 림포체라고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그런 것을 안 가르쳐 주었지만 제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달라이라마를 보았을 때 그를 대단한 지식인이라고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보았을 때 그는 한명의 위선자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위선자와 진실한 자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위선자가 하는 말은 만들어진 말, 꾸며진 말입니다. 호소력도 있고, 듣기도 좋고 매우 감동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한 자가 그의 말을 들었을 때, 그 말은 매우 답답하고 엉터리입니다.

그럼 왜 달라이라마가 위선자며 무지한 자인가?
단적으로 그의 말엔 문제가 없습니다. 그는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람들에게 외칩니다. 
근데 정작 그 사랑을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는 문제는 안 가르켜 줍니다. 
이것이 사랑이다라는 정의, 누구나 이러한 행위를 통해서 자신의 사랑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단지 사랑하라고 하는 말은 쓸모없는 말에 불과합니다.

달라이라마는 어린아이 몸에 죽은 귀신이 그의 몸속에 들어간 존재에 불과합니다. 더 많은 것들이 궁금하다면 옆에 있는 진실의 근원 운영자에게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다음에는 캘커타 대학을 찾아가서 두 사람의 교수와 오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었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한 사람은 캘커타 대학의 철학과 학과장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나란다 불교 대학의 학장인 바로와 교수였습니다.

나는 "고타마 붓다의 말 속에 있는 의미와 뜻은 매우 훌륭한 것들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교수는 "고타마 붓다의 많은 가르침은 대부분 산스크리트 어로 책에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산스크리트 어에서 중국어로, 중국어에서 한국어로, 한국어에서 일본어로 번역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말했습니다."그러나 산스크리트 어로 기록되어 있는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은 글로서는 전해졌을 지 모르지만, 그 속에 있는 의미와 뜻은 오늘날 전해지지 못하고 있다.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나는 말했습니다. "나는 그 잃어버린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을 다시 새롭게 가르치러 온 자이다. 실제적인 면에서 나의 가르침은 고타마 붓다가 가르친 내용 중에서 빠진 것들도 보완하고 있다. 나 역시 고타마 붓다처럼 인간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 인간 세계를 깨우치려 하는 것이다. 나는 오늘 이 만남이 여러분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되기를 원한다."

그러자 교수는 "당신은 지금 당신의 가르침이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보다도 뛰어나다고 했는데, 당신은 어떤 것을 우리에게 말해 줄 수 있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만일 고타마 붓다 같은 사람이라면 그의 시각과 나의 시각은 똑같다.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자는 항상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을 그대로 밝힌다. 고타마 붓다는 그 때에 있는 것을 보고 그 당시의 사람들을 가르쳤고, 나는 현재의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을 보고 현재의 일들을 지적하고, 있는 것을 통하여 나타나는 일들을 가르친다." 고 했습니다.

"그 가르침은 어떤 것입니까?"

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먼저 세상의 일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설명하고, 그 원인과 바탕의 일들을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일을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고타마 붓다가 가르쳤던 윤회의 사상이나 인과의 법에 대해서 계속 설명하고 있다. 내가 이런 말을 해서 여러분들이 어떻게 이해할 지는 모르지만 나의 가르침과 내가 가지고 있는 지혜는 어느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위치에 있다.

나의 말과 오늘날 불교를 전하는 사람들의 말을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똑같아 보인다. 그러나 나의 말 속에는 항상 진리 속에 있는 일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종교에서 가르치는 말들을 들어보면 그들의 말 속에는 항상 인간의 생각이 섞여 있다. 알고 하는 말과 모르고 하는 말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내가 캘커타에 와서 본 것 중에서 재미있는 일을 하나 지적해 주겠다. 인도사람들에게 인도에서 가장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질문을 받은 사람 중에 대다수가 마더 테레사라고 했고, 또 그 다음에 훌륭한 사람이 누구냐고 했더니 나마크리스티나무티 아쉬람의 원장이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캘커타에 와서 나의 눈에 비친 가장 불행한 자는 마더 테레사였고, 그 다음은 나마크리스티나무티 아쉬람의 원장 같았다. 이 일을 두고 말한다면 내가 본 것과 여러분들이 본 것에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왜 마더 테레사가 불행합니까?"

"마더 테레사는 지금 인도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들을 전시해 놓고 그러한 모습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우러나게 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마더 테레사는 엄청난 이익금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세계각처에서 들어오는 기부금 이외에도 현지를 방문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내는 돈도 상당한 액수이다. 그녀가 지금까지 받은 돈은 이 캘커타 대학을 대리석으로 세우고도 남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본 그곳은 허름하고 볼품없는 건물이었다."

그러자 교수는 "마더 테레사는 노벨상을 받아서 점점 더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그녀가 노벨상을 받게 된 것은 그녀가 소속된 단체에서 그들의 선전(宣傳)을 위해서 힘을 썼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기부금이 들어오면 자기가 소속된 단체에 보냅니다. 그리고 마더 테레사는 그 불쌍하고 비참한 사람들을 부자들에게 보여주어서 부자들로 하여금 많은 헌금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한 것은 그녀의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맞는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녀를 불행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불행한 자를 이용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다."

"내가 알기로는 그녀는 부자에게서 5천 달러를 받아 5백 루피(약 10달러)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해서 모은 돈을 자기가 소속한 단체에 보내어 그 단체를 선전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인간의 의식을 보게 하는 하나의 본보기가 되었다. 세계 각국에는 마더 테레사가 하는 것을 보고 그러한 흉내를 내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에서도 어떤 승려가 마더 테레사의 흉내를 냈는데, 그는 2년 동안에 엄청난 돈을 모았다고 한다."

"캘커타 사람들 중에 90%는 마더 테레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세계 각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마더 테레사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일이란 좋은 결과 속에 있는 것이다. 어리석은 자는 나쁜 일을 하면서도 자기가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이 세상은 그런 사람들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마더 테레사는 인도에 살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도에 나쁜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런데도 세계 각국의 위선자들은 항상 마더 테레사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 "이 시대의 승려들은 부처의 가르침을 바르게 알려고 노력하지 않고, 배우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에 나도 승려들을 원하지 않는다."

"승려들은 불교를 알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불교를 배우지도 않습니다. 그들의 가르침 속에 불교는 없습니다."

"나도 그렇게 보았다. 그래서 내가 오늘의 불교는 붓다의 가르침과는 먼 곳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학교를 세운다고 하셨는데 어떤 종류의 학교를 세우실 계획입니까?"

"나는 인간의 삶에 필요한 것을 가르칠 것이다. 농업기술과 의학, 그리고 운명적인 일 속에 있는 생명의 실상을 가르칠 것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환상적인 것이 아니다. 붓다의 가르침은 사람들이 배워서 자신을 위해서 훌륭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알린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위대한 자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모든 사람들은 자기 속에 붓다가 될 수 있는 씨앗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누구나 깨달음의 길을 알고 그 길을 위해 노력하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다. 그러나 있는 일을 알지 못한 채 노력하는 것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힘들다."

"우리는 미래의 세계가 잘 되기를 원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미래의 세상에 주인이 될 것을 원한다. 내가 세상의 비밀을 하나 말한다면 듣겠는가?"

"말씀하세요."


"이 세상은 하나의 공식에 의해서 존재해왔다. 인류가 끝없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변화를 통해서 있는 것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을 사라지게 하는 일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이미 이 시대는 이러한 변화기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 정확한 연대를 내가 말하면 인간의 세계나 신들의 세계에서 큰 혼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곧 세상은 중력대(重力帶)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 시대 인류의 종말을 가지고 오게 된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하여 이 시대의 문명도 사라지게 된다. 예언자들도 현(現)시대가 말세(末世)라고 말하지만 그들은 어떤 영감(靈感)에 의해서 말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 시대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변화기는 어떻게 오게 됩니까?"

"대기권과 지표면의 사이에는 중력이 있고 이 중력의 활동에 의해서 생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변화기란 이 중력층(重力層)의 힘이 균형을 잃게 될 때 나타나게 되는 현상으로서 기상이변으로부터 지진활동과 지각변동, 그리고 엄청난 해일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 일로 인하여 한 시대의 인류가 사라지고 다시 새로운 인류가 나게 된다."

"새로운 인류가 태어난다고 했는데 우리는 그때까지 존재하게 됩니까? 만약 그렇지 않고 인류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가르침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 있는 일 속에는 새로운 인류의 길이 있고, 변화기의 활동은 세상에 새로운 인류를 있게 한다. 생명의 인자는 고도로 정화된 기운이다. 이 순수한 기운은 있던 것들의 활동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 여러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어떻게 활동해야 한다는 길을 내가 가르쳐 줄 수 있지만, 중요한 점은 진리 속에 있는 가르침을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하느냐에 따라서 그 일은 결정되는 것이다."

"우리 인도인들은 가까운 장래에 자연의 법칙에 의해서 세상이 끝나게 되는데 오직 인도만 남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인도는 많은 훌륭한 사람들에 의해서 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내세(來世)에는 인도로부터 가르침이 전해진다고 하는데 당신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고타마 붓다가 인도에서 태어났지만 그는 실질적으로 그가 본 진리를 세상에 전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나는 인도가 변화기의 지각변동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없을 지를 알 수는 없다. 다만 인도사람 중에는 진리를 깨닫는 자만이 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인도의 전통으로는 인도에서 부처가 났고, 부다가야의 보리수 밑에서 부처가 깨달음을 얻고 거기에서부터 가르침을 시작했습니다. 당신도 그곳에서부터 시작하지 않겠습니까?"

"인도에는 내가 거기서부터 시작해주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시대의 구원의 약속은 거짓 속에 빠져있는 인간들의 진실을 건져주는 일이다. 유일하게 나는 그 위선을 볼 수 있는 힘을 가진 자이다. 

나는 이 시대에 태어나면서부터 그러한 훈련을 받아왔다. 여러분은 이제 신(神)을 믿지 말고 깨달으려고 노력하라. 나는 무지 속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일깨우기 위해서 신의 세계에 존재하는 비밀까지도 언젠가는 밝힐 것이다. 세상의 주인은 인간이고, 세상은 인간의 깨달음과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힘에 의해서 가장 큰 변화를 만들어 왔다.

장시간 대화를 나누는 동안, 그들은 나를 매우 진지하고 정중하게 대접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대화를 마칠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돌아갈 때 이곳에서 무엇을 들었는지 하나도 모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현실세계의 문제를 통해서 자신을 깨우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문제가 없는 가르침은 여러분들을 절대 깨우쳐 주지 못합니다.

나의 가르침이 최고라고 말하는 것은 상당히 모순될 수 있지만, 이런 말을 항상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은 현실 속에 있고, 그 문제를 보고 내가 진실을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깨달은 자이면서 인류 최고의 철학자입니다. 있는 일을 밝히고, 있는 일을 알아보는 시각이 최고로 높다는 것입니다. 이점을 여러분이 명심해 준다면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에게 절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이것은 하나의 이상에 불과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힘과 나의 깨달음이 합쳐졌을 때 새로운 역사 창조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가장 경계할 일은 죽은 자의 영혼이 산 사람의 몸에 붙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한 곳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일자 무식한 사람도 글을 배웁니다. 진리도 글을 배우는 것처럼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업이 방해한다고 할지라도, 업을 몰아낼 수 있고 업을 잠재울 수가 있습니다.

업을 정지시킨다는 것은 열반에 이르는 것입니다. 헛된 생각이 일어나지 않고, 자신의 뜻에 의해서 자신을 조정하게 됩니다. 자기의 의지에 의해서 자기를 조정합니다. 업의 의해 자신의 의지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둠에 물들지 않고 진리를 배워 자신과 세상에 복된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화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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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진실을 추구하는 것은 이러한 의문들에 대해 분명히 밝히고 세상사람들이 어둠을 벗어나 바른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깨달음을 얻으신 분은 사실 그대로를 보신 것이기 때문에 의문에 대해서는 서로 이야기를 해나가면 풀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테레사 수녀에 관한 이야기는 이렇게 이해를 해야 할 것입니다. 


테레사 수녀는 불쌍한 자에 대한 동정심에서 그들을 도왔지만 그녀가 행한 일은 진리를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분의 행동이 나쁜 것은 아니었으며 없는 것보다는 나았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자신이 하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진리의 입장에서 볼 때 결과가 좋아야 원인이 잘 지어졌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분의 행동은 소수의 불쌍한 자들의 의식주를 해결했을 뿐 주위의 대다수의 불쌍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고 도움받은 소수의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희사받은 돈 중 많은 부분이 배경종교단체에 귀속되었는데 그 종교단체가 과연 인류를 구원하는데 얼마나 기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언론에서도 이와 같이 국민들의 동정심을 자극하여 많은 구호헌금을 걷어 불쌍한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일은 없는 것보다는 나으나 세상을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이러한 동정심은 세상을 밝히고 인간의 영혼을 깨우치는 진리와 별로 관계가 없기 때문에 그동안 수많은 구호기금이 모금되었지만 세상은 좋아지지 않는 것이며 국민들의 불행은 더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는 진리를 논하는 자리인 만큼 진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일들은 크게 중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일들은 세상에 큰 공덕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테레사 수녀가 한일도 단순한 동정심의 발로일 뿐 그것이 진리와는 직접적 관계가 없으며 세상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진리가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밝히고 그 사람들의 행동을 올바르게 이끌어 세상을 밝게 만들고 각 개인을 완성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옛부터 은하수같이 많은 금은보화를 주는 것보다 진리를 한마디 전하는 것이 더욱 공덕이 크다는 말이 내려오고 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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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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