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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의 근원

명절에 지내는 차례에 대해서

gincil 2013. 9. 22. 16:12

산자의 세상과 죽은 자의 세상은 따로 움직이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죽은 자는 더 이상 이 세상을 헤매지 말고 저승으로 떠나야 한다. 만약 죽은 자가 산자의 세계에 머물며 간섭을 하게 되면 생명의 세계에는 많은 혼란이 오게 되는 것이다. 심령현상이 번지는 나라가 어지러워지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치 때문이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죽은 자는 저승으로 떠나고 산자는 죽은 자의 가르침과 행적을 기리는 것이 산자와 죽은 자 사이의 올바른 관계인 것이지 제사를 지내며 귀신을 섬기는 것은 생사의 이치를 어기는 일이다.

 

제사가 필요한 경우는 원한과 집착으로 세상을 떠돌며 고통에 헤매는 귀신이 있을 때만 필요하다. 아무런 한도 집착이 없어 저승으로 떠나버려 이 세상에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는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말세에는 한과 욕망과 집착이 깊어 떠도는 귀신이 많으니 제사를 지낼 필요가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관습으로 제사를 지내도록 되어 있어 제사밥을 얻어먹기 위해 저승으로 가지않고 세상에 헤메는 영혼이 많다. 따라서 이들은 잘 달래어 빨리 저승으로 떠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헤매는 귀신 자신에게도 좋은 것이다. 즉 제사는 귀신을 모시기 위해 지내는 것이 아니라 빨리 떠나라고 지내는 것이다.

 

그런데 진실의 근원과 인연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생명의 이치에 대해 잘 모르니 제사를 접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하면 큰 갈등이 생길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생명의 원리를 분명히 이해하고 각자가 처한 환경에 따라 지혜롭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세상이 핵가족화되고 도시화되어 사람들도 제사를 지내기를 싫어하니 앞으로 점차 제사는 사라질 것이며 이곳의 이치는 그런 사람들에게 더욱 호소력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이든 부모가 계시다면 이러한 생명의 이치를 기회될 때마다 조금 씩 해서 받아들이도록 하여 원한과 욕망과 집착을 버리고 살아있을 때 마음의 평안을 얻도록 하며(살아있을 때 평안하지 않은 영혼은 죽어서도 평안할 수 없다. 살았을 때 이루지 못한 일은 죽어서도 이루지 못한다) 제사밥을 얻어먹기 위해 세상에 떠도는 일은 없도록 죽으면 제사밥 받을 생각은 말고 평안하게 잠에 드시라고 권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추석이나 설에 지내는 차례같은 것은 가족간의 친목을 다지는 풍습의 한 형태로 이해하고 이러한 측면을 중시하여 지내면 될 것이다.


---질문----------------------

죽은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는 사실 불필요하지만 길을 잃고 헤메는

조상을 위해 두세해 정도 지내며 진실을 알려 준 후 제사를 끊는 것이

좋다고 이해하고 있는데

추석이나 설에 지내는 차례같은 것은

어던 의미를 부여하고 어떤 방식이 되어야하는지?

이것도 지내지 않는 것이 진리에 부합되는 것인 지?

등에 대하여도 지혜의 말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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