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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의 근원

끝없는 시간이 소요되는 위대한 구도의 긴 여정

gincil 2013. 8. 30. 14:45

[질문]



진리는 공식이라고 하셨으며, 공식은 정해져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진리는 정해져 있다는 말이 됩니다. 


시시각각 세상이 변하고, 그 속에 새로운 체재와 지식, 인과관계가 형성이 됩니다. 진리가 이미 정해져 있는 공식이라면 모두 마지막에는 똑같은 진리를 보고 행하게 될 것 입니다. 


모두가 반복적인 일생, 반복적인 삶의 길, 반복적인 깨달음, 반복적인 진리를 얻는것이 세상이라면,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생각 속에서 관념에 빠지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눈앞에 진리가 가득해도 진리를 보는 자가 없는데 


어찌 진리대로 살면 똑같은 길을 가게 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올바르게 잘 살아라! 하는 말은 어린아이도 다 알지만


그 길을 실천하기는 80먹은 노인도 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진리가 사라진 말세라 


정해진 인간의 길이 있지만 그 길을 알지 못하고 행하지 못하니


자기 혼자만의 생각으로 그 길이 단순하고 쉽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러한 생각은 마치 걸음마도 안 뗀 아기가 


앞으로 세상 살아갈 길이 쉽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자기를 반복하며 


더 좋은 자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모든 생명 속에 존재하는 공통된 뜻입니다.


사람도 인간의 길을 반복하며 완성으로 향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완전한 세상의 이치를 단순하다고 생각하고 


정형화된 기계적인 삶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대 자신의 생각일 뿐입니다.


  


이 우주 속에 태어나 우주의 질서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인간은


세상이 이루어지는 뜻과 이치에 따라 살아가야 


태어난 보람과 의미를 찾고 자연과 조화되는 삶을 얻는 것이지


자기 생각으로 멋대로 살아서는 


세상과의 조화를 잃고 무의미와 불행 속에 소멸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끝없는 생을 통해 각자 지은 인연에 따라 환경과 삶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인간의 길이 정해져있지만 그 속에서 각자의 의미와 가치를 찾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더구나 지금 이 세상은 진리가 사라진 말세라


인간으로 태어난 가치를 발전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망치는 일을 행하기가 더 쉽습니다.


그러니 생각만으로 


인간의 길을 다하여 완성으로 나아가는 길이 단순하고 쉽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이 쉽고 단순하다고 말하기에 앞서


먼저 진리를 깨닫고 세상 일에 눈을 뜨는 것을 우선해야 할 것입니다.


  


말세의 중생이 진리를 만나는 것은 


하늘에서 떨어진 바늘이 겨자씨에 꼽히거나


심해의 눈먼 거북이 대양에 떠도는 나무구멍으로 머리를 내미는 인연보다 희귀하다 했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세상의 실상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좋은 삶을 얻고 좋은 세상을 얻는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면서


인간으로 태어나 그 본분을 다하고 인간완성을 나아가는 길을 


단순하다거나 무미건조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고 나서 인간이 이루어야 할 모든 미덕 즉 


“청정 범행은 모두 완성했으며 해야 할 일을 다 이루었다!” 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끝없는 전생을 통해 나의 공덕이 이 세상을 다 덮을 만하여


전생에 아라한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이생에서 비로소 해탈에 이르렀다.”고 하셨습니다.


  


이삼한 스승께서도 자신은 전생에 깨달음을 얻은 자였으며


자신의 영적 나이는 구만년에 이른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의 본분을 다하여 완전한 영혼을 얻기 위해서는


끝없는 윤회의 여정을 통해 모든 일을 다해보고 


모든 것을 다 이루어 인간이 가진 모든 미덕을 완성시켜야 하는데


이처럼 길고 위대한 여정을 단순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짧은 생각입니다.


  


인간이 인간으로 태어난 본분을 다하여 인간완성의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끝없이 되풀이되는 삶을 통해 


모든 진리를 깨쳐야 하며 


모든 거짓을 버려야 하고


끝없는 공덕행을 통해 최고의 근기 즉, 


하늘이 무너져도 흔들리지 않고 세상도 꺽을 수 없는 


양심과 용기가 생겨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마음 속에 맑고 좋은 마음만이 남아야 하니


그래야만 마음에 평안이 오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되며


세상을 끝없이 축복하는 사랑과 공덕을 행할 수 있게 되는 


인간완성의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말법이 번져 이러한 인간완성의 정법을 알지 못하고


모든 것이 허망하고 환임을 깨우치기만 하면 깨달음을 얻는다하여


맑고 좋은 공덕을 쌓지 아니하고 가만히 앉아 자기 자신만 버리고 있으니


분별심이 사라져 세상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자기가 사라진 빈자리에는 유혼이 들어와 자신을 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대는 진리에 따라 사는 삶을 단순하다고 하지 말고


먼저 눈앞의 이치를 깨치고 현실을 바로보아 


자신의 삶을 문제없이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게으르지 말고 남보다 부지런히 살아 삶의 걱정을 없애야 할 것이며


거짓없이 정직하게 살아 자신과 세상을 밝혀야 할 것이며


항상 세상을 생각하는 좋은 마음으로 마음 속에 평화와 행복을 지녀야 할 것입니다.


  


이런 삶의 기본을 얻은 후에야 그 안정된 마음에


세상을 바로보고 좋은 근기를 얻어 큰 공덕을 쌓게 될 것이니


이토록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인간 최고의 길을 


단순하고 평범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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