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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으로 뭍어오는 업 본문

☆ 진실의 근원

기운으로 뭍어오는 업

gincil 2013. 11. 7. 19:28

이 속에는 깊은 생명의 비밀이 숨어 있다.

의식진화의 이치와 깨달음의 원리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은 기운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초에 우주 폭발 속에서 엄청난 기운이 만들어져 그 기운들이 서로 부딪히며 계속 정화되어 맑아진 것은 의식을 띤 진기가 되고 이보다 흐린 것은 생명체로 변하며 탁한 것은 물질이 된다.

이 진기를 인도에서는 “프라나” 라고 하고 생의 철학자 베르그송은 자연 속에 작용하는 생명의 기운에 눈을 뜨고 이를 “생기”라고 말했던 것이다.


사람의 몸은 이렇게 분화된 기운들이 만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즉 태초에 수억년이 걸려 나타난 현상들이 인간의 몸 속에서 인연을 이루어 나타나 수억년이 걸리는 진화과정을 한 생애에서 마칠 수 있게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몸은 뜻의 측면으로도 볼 수도 있고 기운의 움직임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만법은 하나로 통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몸은 육체와 의식으로 구성된다.

이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육체와 의식 사이에 기운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서양과학은 기운 분야를 인간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빼버렸기 때문에 생명현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서양과학은 인간의 정신을 육체의 화학작용에 불과하다고 보아 육체에 종속적인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의 몸이 단순한 육체의 작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육체와 별개로 세상의 주체가 되어 강하게 움직이는 의식작용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 이 의식은 삶의 체험을 통하여 변화하며 그 결과물이 인간의 생명의 씨앗인 영혼이 되는 것이다. 서양과학은 이 영혼의 존재를 부정함으로써 끝없이 돌고있는 인과의 이치와 삶의 의미를 상실하게 하고 인간을 쾌락과 욕망만을 추구하는 단순한 동물로 만들어 버렸던 것이다.


여기에서는 인간의 생체 메카니즘에 대해 밝힘으로써 인간의 참된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인간의 몸은 정신(의식)을 중심으로 하여 움직인다.

이 정신은 맑은 진기로 구성되어 있고 그 밑으로 육체를 유지하는 생명의 기운이 있으며 이 기운을 공급하는 영양소가 있고 그 아래 육체가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데 가장 주인이 되는 요소가 바로 정신을 구성하는  기운인 것이다.

이 의식을 그 사람의 근기라 하는데 이 근기는 전생의 공덕과 업보에 의해 결정되므로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그래서 사람마다 의식의 맑음의 정도 즉 순도가 다 다른 것이다.

인간의 완성은 바로 이 의식의 순도 즉 진기의 수치를 높이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의식의 순도가 높아지면 즉 진기가 커지면 

인간의 정신은 맑고 지혜로워지고 양심과 용기가 커지며

좋은 기운이 몸에 작용하여 생명력이 왕성하여 몸에 병이 없어지고 

정신과 몸이 좋아지니 생활이 좋아지고 세상에 기여하는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세상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진리는 좋은 세상과 하나의 뜻으로 이어져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은 인간의 의식은 음식과 자연에서 진기를 섭취하여 자신의 에너지원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음식을 섭취하면 물질적 영양소는 몸에 흡수되어 몸을 구성하는 성분이 된다. 그러나 음식에는 단순히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생명체의 정화인 진기도 있다. 그 진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라지와 산삼을 보면 된다. 과학자들은 이 두 식물이 사포닌 성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영양학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두 식물에는 그 정화인 기운의 차이가 있어 그 약효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다. 


모든 음식과 자연에는 그것의 정화인 진기가 있다.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의 정화인 진기가 먼저 흡수되고 그보다 하급의 영양소는 나중에 소화를 통해 몸으로 흡수된다. 음식의 정화인 진기는 입에 들어갈 때부터 입과 식도에 있는 보이지 않는 진기의 흡입관을 통해 의식으로 흡수되고 거친 영양소는 위장과 내장에서 소화액을 통해 화학작용이 일어나 몸으로 흡수된다. 몸으로 흡수된 음식의 진기는 고차원적인 생명활동인 의식작용에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거나 난자와 정자와 같은 생명의 핵을 만드는데 사용되고 일반적인 영양소와 에너지는 몸을 구성하고 움직이는데 사용된다. 인간의 의식은 이러한 진기를 받아 자신의 의식을 형성하는 재료로 활용하며 뜻과 이치를 깨달아 진화해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진기에는 각 음식의 기운이 뭍어 있어 그러한 음식을 먹으면 의식에 바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소고기를 먹으면 소의 기운이 의식에 뭍고  개고기를 먹으면 개의 기운이 뭍고 뱀고기를 먹으면 뱀의 기운이 뭍고 지네를 먹으면 지네 기운이 의식에 뭍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동물 고기는 그 의식이 식물보다 강하기 때문에 그 습이 진기 속에 뭍어있는 정도가 식물보다 강해 인간의 의식에 많이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식물은 의식이 매우 희박해 습이 거의 뭍어있지 않아 먹어도 의식에 거의 작용하지 않고 순수한 에너지로 흡수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개고기를 많이 먹으면 의식 속에 개고기의 기운이 많이 들어와 의식을 오염시키게 되고 노인이 되어 심신이 몽롱해지면 그동안 개고기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개의 기운이 작용하여 개의 습성을 나타내게 되고 죽어서 개로 태어나기 쉬운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의식은 섭취하는 음식의 기운에 의해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에너지원으로 뜻과 깨우침에 의해 진화한다. 태초에 기운이 서로 부딪혀 진화하듯이 인간의 의식은 새로운 진기를 받아들이고 환경 속에서 뜻과 이치에 부딪혀 깨어나면서 자신을 계속 승화시켜 나가게 되는 것이다. 즉 인간의 의식은 진기를 먹고 살며 뜻과 이치에 의해 깨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인간의 의식이 세상의 이치에 대해 깨닫고 거짓과 욕망을 버리고 진실해질수록 탁함이 사라지게 되어 완성에 이르게 된다. 이 진기의 순도와 생명의 완성단계를 살펴보면  일반중생은 50~60% 정도의 진기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이 40% 이하로 떨어지면 동물이나 미물로 나게 된다. 그리고 이 진기의 순도가 높아져 70% 이상이 되면 영생에 이르게 되고 80% 이상이 되면 천상에 나게 되며 90% 이상이 되면 성인의 경지에 오르고 원력이 생겨 의통을 갖게 되며 95% 이상이 되면 해탈하여 깨달음을 얻게 되고 100%의 순수한 진기가 되면 그 완전한 순수의식에 온 우주가 비치고 모든 것을 가능케하는 원력이 생겨 조물주의 차원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깨달음은 비우는 것이 아니라 진기로 채우는 것이다.

바른 이치를 배우고 깨치고 행하여 자신의 마음을 완전한 진실로 만들 때 비로소 그 맑은 마음에 세상이 모두 비치는 것이다. 마음이 오직 순수한 진기만 남아 모든 욕망과 업과 어둠이 사라질 때 이 맑은 의식이 모든 것이 사라지고 다시 태어나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반야와 합일할 수 있게 되어 해탈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이 자연에 비추어 말씀하신 실상의 진리이며 깨달음의 길인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세상에 나온 법들은 이 세상이 본래 공하니 모든 것을 버리기만 하면 개나 소나 모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세상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말법은 정법 500년이 끝나고 대승불교가 일어나면서 힌두교의 마야(공)사상이 세상을 지배하면서 나타난 것이니 이것은 실상과 인과를 요체로 한 부처님 가르침과 반대인 것이다.


이러한 공사상이 번진 나라는 옳고 그름이 사라져 인간의 양심과 정의가 죽고 나라가 활력을 잃고 멸망하게 되니 공사상은 부처님의 정법이 아니라 부처님의 정법을 파괴하기 위해 불교 속으로 들어온 어둠의 세력의 말법인 것이다.


--------[질문]-----------


예전 깨달으신 분의 대화 중 개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실제로 개 같은 행동을 하더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일을 실제 제 주변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다른 회원 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정말 개고기 때문에 정신병자 같은 행동을 하는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있는데 제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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