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리가 인간의 삶 속에 분명히 존재하며 인생이란 바른 삶을 통하여 자아를 완성시키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가르치는 일이다 -- 어두운 세상에 길은 있는가 중에서 완전한 질서와 진리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인간이 진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그는 무의미와 인간소외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며 세상을 이루고 있는 질서를 깨닫게 되어 세상을 보는 눈과 지혜가 생기게 됩니다. 지금 세상의 어둠과 혼란은 인간에게 주어진 바른 길을 망각하고 각자의 이익과 생각에 따라 함부로 행동함으로써 인간 스스로 자초한 것입니다. 인간이 단순한 생존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바른 이치로 세상을 축복함으로써 인간완성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사람들은 함부로 이치를 어기고 나쁜 원인을 ..

현대과학은 이 우주의 근원은 물질이며 생명이란 우연의 산물에 불과하고 인간의 정신도 유기물의 화학적 반응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구불변의 이치인 인과의 법칙상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주 속에 수많은 생명이 나타나고 의식이 작용하고 있음은 이 우주 속에 생명과 의식의 원인이 되는 근원적 요소가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만약 이러한 원인이 우주 속에 내재되어 있지 않다면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의해 이 우주 속에는 영원히 생명과 의식이 생겨날 수 없습니다. 현대과학이 물질이 우주의 근원이라고 주장하더라도 무기물을 가지고서는 아무리 조작하더라도 작은 바이러스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은 대로 결과가 나타나는 밝은 세상에서 억울하지 않고 외롭지 않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삶은 없습니다. 나쁜 사람이나 부조리가 없어 모함이나 억울함을 당하지 않고 좋은 인연이 옆에 있어 항상 서로 돕고 살며 노력한 데로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으니 이런 밝은 세상에서 이치대로 사는 삶보다 더 좋은 삶은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세상이 만들어 놓은 엄청난 탐욕 속에 파묻혀 이루지 못한 욕망에 몸부림치고 버틸 수 없는 긴장감 속에 자신의 생명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과연 세상이 원하는 욕망을 얻는다한들 그것이 진실로 세상을 가치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우리의 삶에 무슨 보람이 있겠습니까?

출세한다는 것은 자신의 가치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더 큰 짐을 지는 것이다. 가치는 자리가 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위해 좋은 공덕을 지음으로써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 어두운 세상에 길은 있는가 중에서 어두운 세상에서 출세한다는 것은 자랑이나 가치가 아니라 부끄러운 누명과도 같습니다. 혼탁한 세상에서 출세하는 것은 같이 혼탁하지 않으면 어려우며, 또 어두운 세상에서 높은 자리에 있으면 그만큼 세상을 망치는데 한몫할 소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부나비들은 모닥불로 몰려들지만 그것은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잠시의 쾌락을 위해 자신을 파멸시키는 지옥불과 같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어둡고 고통스러운 것도 출세가 세상을 위해 짐을 지는 일이라는 것을 모른 채, 이를 자신의 가치로 착각하여 남위에 ..

세상의 주인 하늘은 인간이 주인이 되어 이 세상을 꾸미도록 뜻을 세우셨다. 따라서 세상이 어둡고 불행한 것은 신이 인간에게 벌을 주어서가 아니라 인간 스스로가 지은 결과를 스스로 받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구원은 믿음이나 절대자를 통해 오는 것이 아니라 바른 이치를 실천함으로써 스스로 얻게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도 "나더러 주여, 주여! 하고 부르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마태복음 7장 21절)고 분명히 말씀하신 것이다. ---어두운 세상에 길은 있는가 중에서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잊지 말아야 할 일은 세상의 주인은 인간이며 각자가 지은 일이 원인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항상 현실 속에 있..

우리 사회는 출세와 욕망에 미친 사회 같다. 국민 모두 출세와 욕망의 화신이 되어 자신을 바치고 가정을 희생하며 일상을 포기한다. 온 사회가 전부 그렇게 행동하니 그렇게 사는 것이 정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와 같이 비정상이 정상으로 보이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어둡고 탐욕스럽다는 증거이다. 올바른 사회는 모든 구성원들이 양심과 도리를 지켜 공익과 정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지만, 욕망에 미친 사회는 출세와 쾌락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결국 자신과 세상을 함께 망치고 만다. 이런 사회는 법과 정의가 사라지고 권력자의 기분이 기준이 되어 자의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인간의 보람과 가치를 찾기 어려우며 사람들은 외형에 종속되어 부속품으로 전락하고 만다. 인간의 가치는 세상 속에서 얻은 지위와 ..

생명현상에 대해 오늘날 과학자들은 모든 것을 물리화학적으로만 분석하여, 생명은 우연히 생겨난 유기물의 복합체에 불과하며 이 우주는 혼돈과 무의미로 되어 있어 아무런 신성함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이들의 영향으로 현대문명도 이 세상 속에는 신성한 가치나 불변의 진리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살아있을 때 큰소리치며 쾌락을 누리고 사는 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 어두운 세상에 길은 있는가 중에서 그러나 이러한 사고방식이 인류에게 얼마나 큰 해독을 주는지 현대의 지식인들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대문명과 학문이 하는 짓은 인간으로 하여금 타고난 신성한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게 하고 삶을 무의미와 동물성으로 이끄는 악마의 역할인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눈앞의 것만 전부인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