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현실, 준비되지 않은 세상에서의 진리의 방향성

1. 준비되지 않은 세상에서의 진리의 방향성은 ?
 
세상의 길을 본다면 자신이 하는 일이 좋은 결과와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산적 소굴에서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소리치는 것 같이 자신이 하는 일이 세상에 아무런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순진한 사명감으로 진리를 밝힌다고 하느라고 개죽음을 당한다면 그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 되는 것이다. 그때는 참으며 힘을 길러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말을 들어줄 곳이 없다는 것을 알았던 노자는 말없이 사라졌던 것이다.
 
그러면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금은 진리가 발을 붙이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와 실상을 있는 그대로 밝히면 세상은 발칵 뒤집어지고 우리들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것이다.
왜냐하면 현 사회의 기득권들은 모두 거짓과 허상으로 세상을 병들이며 먹고 살고 있어 우리가 진실을 밝히는 일은 그들의 밥그릇을 깨는 일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경우 창조주 하느님이 세상에 내려오지 않고 그들이 말하는 신에 의한 구원이 허상이며 떠도는 신들이 꾸며놓은 거짓임을 안다면 세상에서 가장 성스럽다고 칭송받고 있는 성직자들은 모두 세상을 속이고 망친 죄인으로 추락하고 마는 것이다.
 
불교의 경우에도 세상을 위한 인과의 실천을 외면하고 공에 빠져 세상을 무기력과 허무에 빠뜨린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들은 부처님법을 전하는 진리의 전도사가 아니라 진리를 망친 배도자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 현대문명을 이끌고 있는 학계 또한 그들이 말하는 상대성 논리가 허구이며 인생에 분명한 의미와 가치와 길이 있다는 것이 안다면 그들은 하는 말들이 모두 근거없는 허상이며 인간을 욕망과 집착에 빠뜨리는 이상에 불과함을 알게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어두운 세상에서 진리를 밝힘에 있어서 지혜롭게 접근해야 한다.
만약 기득권 세력들이 실상을 밝히는 우리들의 진리에 대해 알게 된다면 자신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우리들을 어떻게든 모함하여 넘어뜨리려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먼저 진리와 실상을 깨쳐 세상을 보는 눈과 세상을 밝힐 힘을 길러야 할 것이며 사실적인 이치로 자기가 맡은 각 분야에서 빛을 발휘함으로써 진리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2. 현실 세계에서 출세하는 악인들
 
현실에서 성공하는 것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악으로 성공한 것이고 하나는 선으로 성공한 것이다.
 
밝은 세상에서는 악이 자리잡기 힘들지만 어두운 세상에서는 악이 자리잡기 쉽다.
그러나 인과의 이치는 한치의 어김이 없으니 부정축재로 잘 나가던 자가 한 순간 감옥으로 가 인생을 망치는 경우처럼 악으로 성공한 것은 곧 그에 대한 화를 받게 되고 악이 성행한 사회는 결국 세상이 어지러워져 그 공업으로 결국 그 사회 전체가 망하고 만다.
 
그러나 선으로 성공한 자는 그 마음과 일생이 평안하고 죽어도 그 영혼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 [질문] ---

1. 준비되지 않은 세상에서의 진리의 방향성은 ?
진리 된 자는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들었는데 만약 내게 주어진
환경(사회)이 정직하고 공명정대한 룰에 의하여 움직이지 않는다면 지혜롭게
몸을 낮추면서 사는게 맞는죠 ? (노자처럼). 즉, 아무리 세상의 이치가 보이더라도
현실이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내 몸을 보존하여 후일을 기약하는게
맞지 않냐는 것입니다. 반면, 예수와 소크라테스는 후일을 기약하기 보다는
바른 가르침을 설파하다 목숨을 바쳤습니다. 이 차이를(노자 vs. 소크라테스/예수)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죠 ?
 
2. 현실 세계에서 출세하는 악인들
오악탁세한 세상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나쁜 사람들" (소위말해 주위에서 좋지
못한 평판을 받는자)을 보면 나름데로 현실을 정확히 판단하는 예리함과 성실성이
있습니다. 다시말해, 이런 사람들은 범인에 비해 생활력과 정신력이 강하고
근기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이것과 진리에서 말하는 근기와는 어떻게 구분이
되는죠 ? 혹, 이러한 사람들은 전생으로부터 좋은 근기를 갖고 태어났는데
현생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퇴행한(달리 표현해, 좋은 근기의 악용) Case 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