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담마파다(법구경)의 공덕행 본문
담마파다(법구경)
천(千)의 품[Sahassavagga]
천 가지 갖가지로 백 년이다 다달이 제사를 지내는 것보다
잠시라도 올바로 걷는 한 분의 수행자에게 공양하면 그 한번 공양이 백 년 제사보다 낫다.
숲속에서 백 년이나 살면서 화신을 섬기는 것보다
잠시라도 올바로 걷는 한 분의 수행자에게 공양한다면 그 한 번 공양이 백 년 제사보다 낫다.
세상에서 일 년 내내 복을 짓기 위해 제사지내며 어떠한 공물을 바치고 헌공을 하든지
그 모든 것은 ‘사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니 올바로 걷는 님에게 예경하는 것이 낫다.
악의 품[Pāpavagga]
선한 일에는 서두르고 악으로부터 마음을 지켜라.
공덕 있는 일에 게으르면, 마음은 악한 것을 즐긴다.
선한 일을 행했으면, 더욱 더 거듭해야 한다.
그 의욕을 돋우어야 한다. 공덕이 쌓이면 행복하다.
악의 열매가 익기 전에는 악한 자도 행운을 누린다.
악의 열매가 익으면, 그 때 악인은 죄악을 받는다.
선의 열매가 익기 전에는 선한 자도 고통을 겪는다.
선의 열매가 익으면, 그 때 선인은 공덕을 누린다.
깨달은 님의 품[Buddhavagga]
깨달은 님의 승리는 패배로 돌아가지 않는다. 아무도 세상에서 그의 승리에 이르지 못한다.
그의 행경은 무한하고 그의 자취는 없다. 그 님을 어떤 자취를 따라 이끌 수 있으랴?
깨달은 님에게는 자신을 어딘 가로 이끄는 그물처럼 달라붙는 갈애가 없다.
그의 행경은 무한하고 그의 자취는 없다. 그 님을 어떤 자취를 따라 이끌 수 있으랴?
인간의 몸을 얻는 것도 어렵고 죽어야 하는 자가 사는 것도 어렵고
올바른 가르침을 듣는 것도 어렵고 깨달은 님이 출현하는 것도 어렵다.
모든 죄악을 짓지 않고 모든 착하고 건전한 것들을 성취하고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모든 깨달은 님의 가르침이다.
고귀한 님은 얻기 어렵고 아무 곳에서나 태어나지 않는다.
그 현자가 태어나는 곳마다 그 가문은 행복하게 번영한다.
깨달은 님의 출현도 행복이고 올바른 가르침의 베품도 행복이고
참모임의 화합도 행복이고 화합한 님들의 수행도 행복이다.
공양할 가치 있는 님들, 희론을 여의고
슬픔과 비탄을 건넌 깨달은 님들이나 그 제자들을 공양하는 자 있으니,
열반에 드신 님들, 두려움을 여읜 님들 그러한 님들을 공양하는 자의
공덕을 두고 누군가가 ‘이만하다’라고 조금이라도 헤아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 진실의 근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가자의 길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 (0) | 2015.07.26 |
---|---|
무아와 자등명 법등명 (0) | 2015.07.26 |
[숫타니파타]의 공덕행 (0) | 2015.07.26 |
[이띠부따까]의 공덕행 (0) | 2015.07.26 |
12연기 (0) | 2015.07.26 |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진실의 근원 ginc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