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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법과 업에 대한 질문 본문

☆ 진실의 근원

인과법과 업에 대한 질문

gincil 2018. 8. 7. 12:16

인과 법과 업



인과법은 모든  성자들이 밝히려고 한 진리의 핵심으로 자연의 이치이며 세상의 약속입니다. 이 세상은 있는 일이  원인이 되어 새로운 있는 일을  나타나게 하고 있으니, 있는 일을 있게 하는 이치가 바로 인과법인 것입니다.



그러나 인과법은 막연하게 원인이 결과를 짓는 법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속에 작용하고 있는 완전한 뜻이  중요한 것입니다. 나쁜  원인은 나쁜 사람을  낳고  나쁜 사람은 악한 세상을  낳으며, 좋은 원인은 좋은 사람을 낳고 좋은 사람은 좋은 세상을 낳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이러한 과학적인 법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영원한 생명의 길과 이어지는 뜻이 있기에 중요한 것입니다. 



그 속에 있는 뜻은 나쁜 원인이 나쁜 세상을 낳으니 나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강한 악으로  남을 지배하며 살아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은 것은 자기에게 영원히 남으니  모든 악은 행하지 말고 모든 선은 받들어 좋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연의 이치 속에서 옳고 그름을  깨달아  참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며, 그 길을 감으로써 좋은 근본이 자신 속에 쌓여  완성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첫째 질문으로, 사람이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사회구조상 한계가 있는  속에서 남들보다 몇 배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또, 회사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정직하게 사업을 잘 꾸리지만 외부적인 요인(IMF, 경제 대공황 등)에 의해 구조조정이나 회사 문 닫는 경우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원인과 결과의 인과의 법칙상 지은 대로 결과가 나타나니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나 기존 불교에서 밝히지 못한 실상의 이치가 있으니, 여기서 말하는 원인에는 단순하게 자기가 지은 노력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지니고 나온 업과  근기 그리고 바탕과 환경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바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세 가지 요소를 이곳에서는 근본과 바탕과 환경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농사를 지어도 좋은 결실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씨앗과 좋은 밭과 좋은 환경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첫째 근본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박은 호박을 낳고 수박은 수박을 낳습니다.  자기 씨가 호박이라면 아무리 정성스럽게 심어도 수박을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근본을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같은 수박씨라도 잘 여문 씨와 쭉정이 씨를 같은 밭에 심을 경우, 그 열매가 다름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근본의  차이에 따라 운명이 달라짐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좋고 나쁜 근본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업입니다.  업이라는 것은 과거 생에 자신이 지은 것이, 자신 속에 남아 있는  흔적을 말 하는 것입니다.  가을 열매  속에는 그 나무가 자라 온 토질과 농부의 정성과 거름과 태양과 가뭄과 추위의 흔적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 속에  좋은 근본과 좋은 운명을 갖고자 한다면,  사실을 사실대로 보는 바른 눈과 바른 마음과 바른 지혜와 용기와 인내와 근면, 검소,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밝고 강한 근본을 얻어 사실  속에서 힘차게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좋은 근기를 갖게 되면  아무리 나쁜 바탕과 환경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모든 어려움도 극복하고 자신을 크게 빛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거짓된 삶으로 욕망에 집착하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어두워지고 그  근기가  혼탁해져 좋은 환경에 태어 난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까먹고 불행한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환경이 중요 합니다. 이 환경에는 인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의 운명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업에 의해 결정되지만 인연을 만나 결정되기도  합니다.  자신이 지은 업에 의해서 운명을 만나는 것을 과보를 받는다고 하고, 어떤 일을 만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을 인연을 만난다고 합니다. 민들레 홀씨가 가벼운 성질을 뛰는 것은 자신이 타고난 근본이지만, 그것이 어떤 바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운명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강한 바람을 만나면 강을 넘어 비옥한 밭에 떨어질 수 있지만,  강을 넘어가다가 바람이 그치게 되면, 강에 떨어져 물 속에 빠져 썩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바로 인연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우연한 인연을 만나는 것은 인과법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  하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이것도 크게 보면  큰 범위의 인과법  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연 속에는 공업이라는 것이  있는데  공업은 현대인의 삶 속에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공업이라는 것은 개인이 자신 속에 지은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속에 구성원 전체가  같이 지어놓은  업을 말합니다. 그것은 한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무지와 어둠, 거짓과 악덕, 부정부패, 이기심과  증오,  이데올로기의 환상, 자본주의의 모순  공해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나쁜 요소들이 인간 세상을 떠돌아다니며  사회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탁류 속에 빠지면 흙탕물을 묻히게 되듯이, 어두운 세상에서는  자연히 불행한 인연을 많이 만나게 되고, 좋은 세상에서는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연도 자신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니 자기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세월호와 같은 교통사고를 만나는 것도 자기가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IMF 와 같은 불행을 만나는 것도 이 어두운 한국 사회에 자신이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말세의 시대에 한국 이라는 사회에  태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자신 속에 그러한 원인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이런 이치에서 볼 때 IMF를 만나 사업을 망치고 엄청난 경쟁률 속에서 남보다 열심히 일해도 시험에 되지 않는 경우,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속에도 완전한 이치가 작용하고 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열심히 해도 안 되는 것은 자신  속에 업이 크기 때문일 수도 있고 세상에 잘못된  원인들이 많이 지어져 인과 법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세상이  어둡고 부패하면 빽으로 정실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정상적인 경쟁으로서는 들어가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일을 말할 때는  항상 문제를 보고 나서 판단을 해야지  일률적으로 말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부정부패 때문에 안 되는 경우가 있고 어떤 사람은 자기 근기가 허약해 그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리의 길을 가는 사람들은 항상 문제를 놓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틀릴  가능성이  적은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환경이 어렵더라도 자신의 근본이 좋으면, 그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나쁜 씨앗은 자갈밭에 떨어지면 죽어 버리지만 좋은 씨앗은 황량한 환경을 이겨내고 살아 남기 때문입니다.  IMF가 오더라도  세상을 보는 눈이 있어 그 위험성을 눈치챈다면, 무리한 사업을 하지 않고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으며, 시험의 경우도 특별한 능력을 보여 주고 논리적인 사고와 강한 의지, 좋은 사회성을 보여 준다면 채용하지 않을 사장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이 아무리 어지럽다고 하더라도 완전한 법계이기  때문에 그 속에는 한치의 어김없는 인과법이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이 많은 나라를 점령하고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며 자원을 착취한 나라들인데 단순히 생각해보면 이 나라들은 업이 많을 것인데, 그 나라들이 현재처럼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이 인과법으로 어떻게 설명이 되는지 궁금 하다고 했습니다. 



세상을 보는 것은 사실 속에 있는 원인과 결과로 보아야 하는 것이지 감정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인류 역사는 저절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힘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힘이라는 것은 사실을 바로 보는 밝은 정신과 근면한 노력과 흩어진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협력과 지도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역사 속에서 강한 국력을 가진 나라는  반드시 그 속에 그 나라를 강하게 만드는 원인이 존재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반면에 강대국에 의해 패망한 국가는 세상을 바라보는  밝은 정신과, 국가를 건강하게 만드는 좋은 덕목이 없었고  사회는 부패했으며  국민들은 무지했고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훌륭한 지도자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나라 국민 정신이 살아 있다면 비록 일시적인 전쟁에 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그 나라는 일어나게 되지만, 그 나라의 국민 정신이 없는 나라는 국가의 패망과 동시에 민족  마저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큰 책임은 패망한 나라의 위정자들과 국민이 져야 하는 것이며  다른 나라의 침략 책임을 묻는 것은 그 다음에 문제인 것입니다. 강도의 위험이 있을 때 먼저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피해를 당한 후에 남을  탓해봤자 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셋째, 외적이 침입하여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에 나가 적장이나 적병들을 해친 경우에는 어떤 업이 작용하는지, 우리가 아는 수많은 위인들 중 다른 나라를 점령한 위인(나폴레옹, 칭키즈칸, 알렉산더 등)과 나라를 지킨 영웅들(이순신, 잔다르크 등) 경우(김유신, 조지 워싱턴 등)의 과보와 부하들의 업보, 그리고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 징병 되는 경우에  대해 물었습니다. 



사람을 죽인다고 그것이 모두 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와 상황에 따라서 각자의 과보가 다른  것입니다. 강도가 사람을 해치고 재물을 뺏았다면 그것은 살인의 과보가 있겠지만, 장수가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적을 벤다면, 어찌 그것이 사람을 해치는 과보가 되겠습니까? 사람을 해치는 업보보다는 나라를 구하는 공덕이 더욱 클 것입니다. 



 과거  역사를 움직인 강대국의 지도자들은 사람을 죽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강한 힘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그 나라를 강하게 키우고 싶은  야망이 있어서 일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을 일률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항상 사실을 놓고 판단해야  합니다. 사실을 도외시하고 이상만을 주장하는 것은 세상을 보지 못하는 장님의 어리석음입니다.



병사들의 경우도  자기 나라가 위태로울 때  병사로 강제 징집되는 것은  나라의 정신이 살아 있는 정상적인 국가 라면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만약 나라가 적과  대치하고 있는데,   살인이 싫다고  징집을 거부한다면, 그것은 양심없는 행동이며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고 이상 속에 빠진 관념론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런 정신, 그런 국민이 있는 나라는 당연히 망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런 사람은 그 나라의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을 방관하면 다른 국민들도 전쟁에 나가지 않게 되므로 결국 나라는 망하게  됩니다. 따라서 국가는 그런 사람을 엄중히 조치해야 하는 것입니다.




> > > 선생님 안녕하세요. > > 이 곳의 여러 글들을 공부하다 보면 제일 핵심적인 진리가 인과법(원인법)과 업에 대한 가르침인 것 같습니다. 인과와 업(카르마)은 그 전부터 부처님의 핵심 가르침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고, 그냥 불교에서 제일 많이 말하는 것들 중 하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 > 그런데 여기서 원인법과 업에 대해 가르침을 배우다 보니 그냥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이 점점 진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지어져 결과로 나타난다. 과거에 행했던 것들이 현세에 업으로 나타난다. 모든 것은 인과법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이 법 하나만 제대로 깨우치면 인간은 바르게 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도 점점 제대로 알면서부터 스스로 뭔가 의식적으로 사리분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역사나 사회에서 인과법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 > 첫째, 사람이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사회구조상 한계가 있는 부분이 있는데, 예를 들어 대학 입시경쟁률이나 대기업 취업 경쟁률이 어마어마해서 남들보다 몇 배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요. 또, 회사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정직하게 사업을 잘 꾸리지만 외부적인 요인(IMF, 경제 대공황 등)에 의해 구조조정이나 회사 문 닫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 > 둘째, 과거 유럽이 제국주의로 수많은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며 지배하고 미국이 많은 인디언을 학살했지만 미국은 초강대국이 되고 유럽은 많은 나라들이 동경하는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또한 시민 의식들도 여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습니다. 과거에 많은 나라를 점령하고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며 자원을 착취한 나라들인데 단순히 생각해보면 이 나라들은 업이 많을 것이고, 그 결과로 현재처럼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이 이치에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원인법으로 어떻게 설명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 셋째, 외적이 침입하여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에 나가 적장이나 적병들을 해친 경우에는 어떤 업이 작용하는건가요? 우리가 아는 수많은 위인들 중 다른 나라를 점령한 위인(나폴레옹, 칭키즈칸, 알렉산더 등)이 있는 반면 나라를 지킨 영웅들(이순신, 잔다르크 등), 또한 두 가지 다 해당되는 경우(김유신, 조지 워싱턴 등)이 있습니다. 그 밑에 수많은 부장, 병사들이 있고요. 특히 병사들 같은 경우는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 징병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부분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 > 질문 드린 세 가지 부분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앞으로 원인법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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