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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과 거짓

종교와 우상

gincil 2013. 4. 21. 08:43

성인(聖人)은 절대로 그의 사후에 자신이 일반사람들의 우상(偶像)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또한 종교라는 것을 만들어 우상을 섬기는 것을 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석가부처도 깨달음을 얻고 나서 가장 먼저 사람들에게 일깨우려고 했던 일이 우상타파였다.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구제하려 했고, 거짓 속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내세운 구호가 우상타파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들은 그들의 사후에 그들이 인간들에게 우상이 되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았다.

 

성인들은 그들이 밝혔던 진리 속에 있는 일들이 세상에 널리 퍼짐으로 해서 모든 인간이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기만을 진정으로 바랬다.

 

오늘날 웅장한 종교건물과 많은 기념탑은 종교의 그릇된 이기심이지 진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진리는 세상을 축복하는 사실적인 행동에 있는 것이지 자신들의 호화로움을 자랑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종교라는 탈을 쓰고 있는 거대한 외형을 자랑하는 자들은 진실로 성인의 가르침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고 자기들의 거짓을 사람들에게 믿게 하기 위해 성인의 이름을 이용하는 것이다.

 

만약 성자들의 진리를 아직도 그대로 가르치고 있다면 세상이 지금처럼 어두워질 리가 없는 것이다.

 

지금 세상은 생명력 없는 환상의 말과 거짓으로 인해 크게 어두워졌고, 그로 인해 성인들은 세상 사람들의 존경과 추앙의 대상이 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큰 모욕을 뒤집어쓰고 있다.

 

만일 오늘날 부처나 예수의 영혼이 존재한다면 지금의 세상을 보고 '내가 왜 저 무지한 자들의 모욕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라고 생각하실 것이다. 그분들은 원하는 것은 바른 가르침을 통해서, 자신의 진실한 뜻과 세상을 위해 바쳤던 마음을 사람들이 알고 행하기를 바라는 것이지,

자신의 이름을 우상화하여 환상이 득세하고 속된 자들의 배를 채우는 현실을 원하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어떠한 성인도 "내가 죽고 나면 나를 위해 제사를 지내라"고 한 분은 없었다. 그리고 성인들은 귀신을 섬기지 말라고 했다.

 

예수도 귀신을 섬기지 말라고 했고, 석가도 그렇게 말했다. 성인들이 귀신을 섬기지 말라고 말한 것은 자기도 죽거든 섬기지 말라는 뜻이다.

 

이 말은 다시 말해서 '내가 죽거든 나를 섬기지 말고 내가 했던 말 중에서 좋은 가르침이 있거든 그 가르침을 섬기고 따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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