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옳고 그름의 기준 본문
장범진 님이 작성한 원문 :
> 지난번 질문에 답해주신것에 대해 허선생님께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답답한 마음이 풀리는 느낌을 받았읍니다.
> 오늘은 또 다른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솜씨가 없어 두서없는 이야기가 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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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으로서 진정한 가치는 자신의 몸을 지키고 거짓없이 열심히 일하며 세상을 위하여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 이라고 말씀하셨읍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말씀하신데로 거짓없이 열심히 일하며 세상을 위해 산다는것이 어렵고 큰 숙제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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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자기는 올바른 일을 한다고 생각 하지만, 그 올바른 행위가 자신과 타인에가 오히려 고통을 안겨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조직을 위해 올바른 행위를 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자신의 판단을 위할뿐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결코 도움되지 않는 경우를 수없이 보아 왔습니다.
> 지혜가 없는 상태에서는 옳바른 판단이 어렵고, 또 옳바른 판단이 없으니 본인은 옳바르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결과적으로는 옳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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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없이 사는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타인을 속이는 것은 둘째로 하고라도, 항상 나 스스로에게 거짓이 없는가를 판단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것은 나 스스로를 거짓없이 바라볼수 있는 용기와 지혜가 있을때만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생활하면서 겪는 갈등과 선택의 상황에서 항상 어떤 판단이 옳바른가 고민했지만, 지난일들을 생각해보면 어떤 길이 현명한 선택인지를 판단하는 지혜와, 나를 겸허히 바라볼수 있는 용기가 부족했다는 것만 느끼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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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의 상황에서 단지 나의 생각을 내려놓고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은 올바른 답이 아닌것 같습니다.
> 또 지혜가 없는 상태에서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행동하는것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주장을 내려놓고, 어떤 상황에 대해 판단하기를 그만둔다면 이런 고민들이 없어지겠지만, 역사속에서 많은 잘못된 행위를 하였던 교사자들( 예들들면 일제치하의 친일파들, 나치치하의 고문관들 )이 단지 정부를 위하는 일이라는 명목하에, 또는 상관의 지시라는 이유로, 선택의 상황에 대한 올바른 판단하기를 회피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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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생활하면서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선택해야하고, 무엇인가를 판단해야 하고, 또 자기 위치에 맞는 역할을 수행 해야하는 어려움에 있습니다.
> 저는 매번 겪는 세상의 갈등과 선택의 상황에서, 나의 생각이 나와 타인에게 올바른 길인지 판단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거짓없이 바라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저의 노력과 행위가 제 주변의 사람들과의 갈등을 여전히 없애지 못하고 있고, 또 이런 행동이 올바른것인지 그리고 바른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확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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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께서는 이런 판단하기 어려운 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시는지요. 거짓없이 나를 바라보는 용기와 지혜를 얻기위해서는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합니까. 고견을 바랍니다.
<답변>
일반인들이 진리의 빛이 사라져 버린 어두운 세상에서
세상을 바로 보고 바르게 살아가기란 매우 힘이 듭니다.
사회생활에서 어떤 것이 세상을 위한 올바른 행동인지 알 수가 없고
인간관계에서 어떤 일이 서로에게 축복이 되는 일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은 모두가 스스로는 현명하게 판단하여 행동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거꾸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게시판에 논의되었듯이
어떤 것이 진정한 사랑인지 모르고
무조건 베푸는 것이 제일 좋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동기만 좋으면 중생들은 결과를 알 수가 없으니 그것이 최선의 선행이라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치를 보게되면 이러한 주장들은 단순한 생각 만의 논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완전하며 세상의 일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의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원인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에 좋은 원인을 지은 행위가 나쁜 결과를 가져올 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과의 이치를 보게 되면 항상 세상에 나타날 결과를 보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원인을 짓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도 원인과 결과의 이치에 따라 상대에게 진정 축복이 될 일을 해야 하는데
단순한 감정에 의해 상대를 돕기만 한다면
오히려 그것이 세상을 망치고 상대를 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인과의 이치를 보는 사람은 지금하는 행동이 상대에게 미칠 결과가 보이기 때문에
감정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치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세상을 보는 눈은 지식을 배우듯이 하루 아침에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 마음 속에 선한 근본이 있어 진리를 보고 기뻐해야 하며
그것을 배울려는 마음이 있고 욕망을 이겨내며 이치에 눈을 떠야 합니다.
이처럼 진리에의 인연을 통해 좋은 원인이 자신 속에 쌓여야 비로소 세상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진리의 인연입니다.
불하나 없는 어두운 세상에서 혼자서 길을 찾아갈 수 없습니다.
작은 횃불이라도 있어야 그에 의지하여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진리를 만나 바른 길을 배우는 일도 바로 이와 같습니다.
지금은 진리가 사라진 시대입니다.
눈이 어두운 중생이 혼자서 아무리 헤매도 진리의 인연을 만나지 않으면 깨달음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정법 500년이 지나 부처님의 가르침이 흐려져 버린 이후
거친 산야에서 수많은 구도자들이 진리를 찾아 헤맸지만
자신 속에 좋은 근본을 지어 진리의 세계로 나아간 이는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깨달음에 이르는 부처님의 정법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이 나셔서 수행의 미로 속을 헤매는 제자들을 아라한의 경지로 이끌어 준 것도
제자들이 부처님을 만나 부처님이 보셨던 깨달음의 빛을 보고
그대로 따라 행하기만 하면 가능했던 진리의 인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진리의 인연은 희귀한 것이며
인간세상에서 깨달음의 빛을 만나기는 드문 일인 것입니다.
이러한 귀한 인연이 있어 진리를 체험하고 보는 눈을 얻은 사람은
후생에 나서도 진리를 보게되는 것이니
그 이유는 모든 일은 원인에 의해 결과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한번 자신 속에 만들어진 근본은 다시 다음 생에서도
같은 현상을 되풀이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 생에서 세상을 바로 보는 깨달음의 빛을 만나게되면
다음 생에도 다시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지니게 되어
인간완성의 경지, 깨달음의 경지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해탈로 나아가는 정도에서 다시는 벗어나지 않은 아라한의 경지인 것입니다.
지금 세상이 보이지 않아 많이 답답하겠지만
생각만으로는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귀하는 지금 선연이 있어
수천년만에 찾기 어려운 참된 진리를 만났으니
하나씩 세상을 보는 눈과 지혜를 깨달아
자신 속에 좋은 근본을 쌓아나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는 세상이 모두 혼돈스럽고 무의미했으며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그러나 법의 세계를 안 이후부터는
모든 일은 명확하며 완전한 이치로 흐르고
세상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기에
조금의 어둠이나 방황이 없습니다.
다만 현실의 한계 속에서 아파하는 세상에 대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음에 끝없이 애태우고 있습니다.
세상을 구하는 일은 깨달음의 빛으로만 되는 일이 아니라
세상의 인심과 인연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님이 갈망하고 있는 세상을 보는 시각과 지혜를 얻는 일은
세상의 지식을 배우는 것으로서는 불가능합니다.
세상의 지식들은 눈을 뜨지 못한 자들이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낸 것이기에
그러한 지식들을 배우게되면 그들과 마찬가지로 희미한 안개 속에 빠져들어 세상이 어둠 속에 사라지고 맙니다.
따라서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명확히 세상을 보는 자의 시각을 공유하며
그 말과 글을 보고 듣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을 보는 자의 시각과 밝은 마음을 얻을 수 있고
세상의 모습과 이치가 보이는 것입니다.
호박이 호박의 순환고리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박의 씨앗을 접붙여야 하듯이
중생은 자신의 끝없이 돌고도는 윤회의 종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참된 진리의 빛과 깨달음의 인연을 만나야 합니다.
바로 이곳이 그러한 진리의 빛과 깨달음의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선택은 귀하가 해야 합니다.
열심히 배우고 깨달으면 마침내 세상을 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약속을 드릴 수 있습니다.
좋은 인연이 되어 세상을 축복하고 참된 삶을 살 수 있는 밝은 마음과 지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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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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