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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흉화복(吉凶禍福)의 원인은 있는 일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사주팔자(四柱八字)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본문

☆ 자연의 가르침

길흉화복(吉凶禍福)의 원인은 있는 일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사주팔자(四柱八字)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gincil 2014. 1. 5. 18:11

길흉화복(吉凶禍福)의 원인은 있는 일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사주팔자(四柱八字)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농사를 지을 때 어떤 작물을 적기에 파종해야 하는 것은 맞는 일이지만 인간사회에서 사람이 태어나서 일생을 사는 동안에 사주팔자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에 존재해오고 있는 무슨 비서(秘書)나 토정비결(土亭秘訣), 사주(四柱)나 궁합(宮合) 그리고 성명철학(姓名哲學)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어떤 통계에 의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산에 올라가서 백일 동안 기도를 했더니 이런 것을 신으로부터 받았다거나 영감(靈感)에 의해서 쓴 것인데 전해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것들은 귀신에 씌인 사람들에 의해서 쓰여져서 지금까지 전해졌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이 사람들의 운명을 알려주거나 운명을 바꾸어 주는 길이라고 판단해서는 절대 안 된다.


사주나 관상(觀相), 토정비결이나 성명철학 같은 것은 일종의 오락(娛樂)과 같은 것으로 보면 된다.


모든 생명체나 물질은 인연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사라지게 된다.


어떤 금속을 사주가 좋은 날, 몇 년·몇 월·몇 일·몇 시에 만들어 낸다 해서 특별히 좋은 금속이 나오지 않는다. 사주가 좋다고 해서 그 물건이 좋아지고 나빠지는 일은 없다. 같은 공정으로 다른 날 만들어진 것과 같은 성질의 금속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금속을 용광로에서 다른 금속과 합금을 하게 되면 다른 금속이 만들어지고 그 금속에서는 다른 성질이 나오게 된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고 진리이며 세상을 존재하게 하는 약속이다.


진리라는 것은 있는 일이 갖고 있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진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점쟁이나 사주쟁이, 관상쟁이나 성명철학을 한다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현실적인 근거가 없는 것이다.


이런 일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사람들이 운명 때문에 사주쟁이나 성명 철학쟁이 집에 갈 필요가 없다. 자기의 운명은 스스로 만들고 바꾸면 되는 것이다.


더구나 비서나 관상학, 사주 명리학이나 성명학이라고 하는 책들은 세상 어디에서도 근원을 찾을 수 없는 것들이다.

예를 든다면, 이승만씨가 대통령을 할 때는 李承晩. 이름 석자가 그렇게 좋다고 칭찬을 했는데 망명을 하고 죽고 나니까 획수가 어떻게 되어 있어서 말년에 고생하고 객지에서 죽었다고 했다.


또 박정희씨가 대통령을 할 때는 朴正熙. 이름 석자가 그렇게 좋다고 했다. 이렇게 좋은 운명이니까 혁명을 하고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더니 죽고 나니까 총 맞아 죽을 운명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름의 획수가 이렇고 저래서 비명 횡사했다고 제멋대로 말들을 바꿨다. 이런 것은 결코 통계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근거도 갖고 있지 않은 사주쟁이나 성명 철학쟁이가 어떻게 사람들의 비밀을 알아내고 족집게처럼 알아 맞췄는가?


사실 그 비밀은 아주 간단한 것이다. 그 사주쟁이나 성명 철학쟁이의 의식에 죽은 영(靈)이 붙어 있을 때 이런 현상은 얼마든지 일어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운명을 봐주거나 이름을 지어 주고 돈을 받는 사람에게는 대부분 영이 들어와 있다. 점을 친다, 사주를 본다, 작명을 한다는 사람들의 몸 속에는 죽은 영이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살아 있는 사람 중에도 각 분야에 뛰어난 사람이 있는 것처럼 죽은 영체(靈體)들 중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거나 사람의 기억 속에 어떤 일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영이 있다. 이 죽은 영체가 그런 일을 하는 사람에게 붙어서 작용을 하는 것이다.


무슨 거사나 도사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자기를 소개하는 약력(略歷)에 유명한 산에 가서 몇 년간 수도를 했다고 내세운다. 그러나 사실은 깊은 산에서 특별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움막을 짓고 바위 밑에서 '신령님 도와주소서'하고 기원하며, 떠돌아다니는 귀신하나 붙이겠다고 보름이나 한 달 또는 백일을 기도하는 것이다.


이런 일도 의식이 허약한 사람은 영이 쉽게 붙지만 어떤 사람은 백일이 지나도 영이 잘 붙지 않는다. 그래서 일부러 잠도 안자고 끼니도 굶는 고생을 하면서 용한 귀신을 붙이려고 애쓰는 것이다.


그들은 실제로 손님이 와서 사주를 내면 아무 것도 모른다. 그들이 읽은 사주 책에 나온 대로 아무리 맞추어 봐도 그건 사실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인 접촉이 필요한 것이고 사주쟁이에게 붙은 귀신이 손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당신의 운명은 이렇다 하고 끼워 맞추는 것이다.


사주쟁이에게 붙은 영이 사람의 마음속에 쌓여있는 의식을 보고 거기에 있던 일들을 말해주면 사람들은 그 사주쟁이가 사주를 잘 본다고 말한다.


그러나 점을 치고 사주를 보거나 성명을 짓겠다고 돈을 5만원이나 10만원을 허비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그런 곳에 가면 그 곳에 있는 귀신들에게 붙잡히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만일 성명 철학쟁이가 지어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당장 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다. 소문난 성명 철학쟁이라면 거기에는 당연히 귀신이 붙어있는데 그곳에서 지은 이름은 죽은 영체-귀신의 지령에 의해서 지어지는 것이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구태여 그런 곳에서 이름을 지으려는 자체가 문제이다. 태어난 자식의 이름은 지어야 되겠는데 생각이 나지 않고 자신이 없으면 주위에서 별 문제없이 잘 살아가는 사람이나 복 많으신 분에게 가서 정중하게 부탁해서 이름을 짓는다면 그런 이름은 나중에 어떤 피해도 없을 것이다.


사주나 관상이나 이름 때문에 인간의 운명이 좌우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생활 속에서 이런 잘못된 관행으로 자기를 속게 하고 있는 것이 이 시대에서 우리들이 보게 되는 문제들이다.


사람의 운명은 자기 앞에 있는 일을 자신이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지 않느냐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인연이 자기 속에서 활동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은 항상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운명은 바꾸면 되는 것이다. 다만 운명을 바꾸는 일은 깨달음이 없이는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좋은 인연을 가져야 한다. 좋은 사람들과 사귀면 좋은 인연을 맺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같은 일을 몇 차례나 수십 차례 경험해도 그 일이 어떤 문제에 의해서 발생하고 결과가 있게 되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일반 사람의 의식으로는 있는 일을 보아도 제대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말한다.

"있는 일을 보고 그 속에 있는 문제를 본다. 문제를 보면 그 속에 해답이 있게 되고, 해답을 보면 그 속에 항상 문제가 있게 된다."

원인이 결과를 만들고 결과 속에 원인이 존재한다. 바로 문제가 해답을 만드는 것이다.


아직까지 사람들은 이런 일들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죽은 영혼에 붙잡혀서 자기를 잃고 방황하면서도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사슴이 물을 먹고 풀을 뜯어먹어서 녹용이 나온다고 해서 아무 짐승이라도 물 먹고 풀 먹으면 녹용이 나온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독사가 먹으면 독이 나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좋은 가르침이라도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좋은 일은 절대로 하지 못한다. 좋은 일이란 무엇인가? 좋은 결과를 만드는 일이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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