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그동안 밴드에 소크라테스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성자의 한 분이셨던 그분의 깨달음에 대해 적는다. 그 분이 “무지를 알라!”고 한 말은 이 세상 속에 지어진 참된 생명의 길을 알라는 말이다. 그것은 선을 행하여 그 정신을 정화하여 좋은 자기를 만들라는 말이며 좋은 삶으로 좋은 영혼을 지어 인간의 참된 가치를 이루라는 말이다. 그 길이 곧 사랑이며 공덕이며 도덕이다. 이러한 길들은 모두 하나로서 시대와 장소에 따라 말이 다를 뿐이다. 이렇게 살아가면, 맑은 마음을 얻어 좋은 근기를 얻고 지혜와 용기와 인내와 정직과 진실함을 얻는다. 진실해진 영혼은 어둠과 부실함이 없어 맑고 순수하며 가볍고 힘이 강해 높이 올라 좋은 후생을 얻게 되며 다음 생에 나면 그 좋은 근본을 바탕으로 좋은 운명과 인간완성의 길로 가..
1. 명상이나 호흡법등은 귀신 놀음이라는 말은 절대적인 진리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올바른 영적 성장은 오로지 행동하는 것, 그 이외의 것은 전부 가짜인지요) 일반적으로 명상은 마음을 닦아 인간완성에 이르는 비법으로 행하여져 왔다. 이곳에서 위험하다고 말하는 명상이란 그러한 형식적 수단을 통해 마음을 닦는 수행법을 의미한다. 따라서 마음을 닦는 수행법이 아니라면 굳이 명상이라 표현할 필요는 없고 그저 마음 쉬기나 반성의 시간 정도로만 말하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대가 말하는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 위해 잠시 앉아 눈을 감고 쉬는 것은 이곳에서 경계하는 명상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그러한 깨달음을 얻기 위한 전통적인 명상방법인, 기를 돌리거나 호흡을 하거나 관을 하거나 화두를 잡는 단전호흡, 요가, 비..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이곳의 가르침이 다른 성자들의 가르침과 거의 같은 소리라고 했다.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렇게 보인다. 이러한 일은 과거 스승님이 법을 펴실 때도 마찬가지였다. 어느날 어떤 유식한 사람이 찾아와 스승님의 말씀을 한참 듣고 나더니, 하는 말이 “여러번 보았던 영화를 다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곳의 가르침은 세상 속에 흐르고 있는 살아있는 뜻과 이치를 깨우친다. 그러나 다른 곳의 가르침들은, 성자들의 말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생생한 뜻과 이치가 사라지고 그 이름만 남아있다. 그래서 진실하지 못한 자들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성자들의 말에다가 중생들의 입맛에 맞게 아름다운 말로 치장하고 논리적으로 꾸며 겉으로 보기에는 이곳의 가르침보다 더욱 그럴듯하고 호소력이 있어 ..
그동안 집에서 놀다가 학교 입학해서 천진난만하게 행동하는 것이니 심각할 정도가 아니라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어른들이 볼 때, 아이가 애어른처럼 모든 것을 기억하고 챙기며 조용히 집중하기를 바라겠지만 사람은 본래 기억이 없이 비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속에 업이 사라지면 마음이 자연과 같아지므로 개인으로서의 기억이 사라지고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상이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으므로 홀로 있을 때는 무한한 평안에 들며 세상과 부딪히면, 자연과 같은 맑은 마음에 세상이 있는 그대로 비쳐 그 속에 있는 뜻과 옳고 그름을 바로 깨달아 지혜롭게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아이들의 경우, 업이 사라진 경지가 아니라 업이 숨어있는 상태이므로 겉으로 보기에는..
인간과 생명이 나기 이전의 수백 억 년 전의 일을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창조의 시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보거나 아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것은 성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자들 또한 창조주를 보거나 만난 적은 없으며 수백 억 년 전의 태초의 창조 시간에 어떤 과정을 거쳐 창조가 이루어졌는지 몇쌍의 생명체가 만들어졌는지 세부적으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너무나 신성하고 순수하여 아무도 그와 가까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창조주의 완전한 뜻과 원력이 있어 앞으로 나타날 이 우주의 모습과 질서를 만들 원인과 질서를 지어 놓았고 창조주의 분신으로 나타난 이 세상은 스스로 그 뜻 속에서 움직여가며 지은대로 받는 법칙 속에서 물질과 생명과 인간과 완전한 법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입..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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