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자기 속에는 자기의 성품이 있고 그 성품에 따라 이해의 차이가 생긴다. 그것이 운명의 근원이 된다. 이와 같이 자신의 성품은 태어날 때 가지고 나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만 고정되지 않았기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삶의 진리와 사실에 대한 깨달음이 있으면 얼마든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세상의 일을 아는 것은 세상을 얻는 것이고, 인생을 아는 것은 나 자신을 얻는 것이다. 삶은 온갖 일을 자기 속에서 일어나게 한다. 삶은 끝없이 자신을 낳는 길이다. 인생을 소홀히 하는 것은 자신의 모든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우리가 삶의 진실을 깨닫지 못하고 사는 것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포기이며,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악연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길을 포기하는 일이다.
세상에 뜻이 있는 자는 반드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눈을 뜨지 못한 자가 남을 이끌거나 가르치면 세상을 모두 망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다면 둘다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고 경계한 것은 바로 이를 말씀하신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진실이 무엇이며 무엇이 인간에게 소중한 것인지 알지 못한 채 함부로 자신의 생각이나 환상을 이야기하며 세상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오도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의 세상이 어둠과 악에 휩싸인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이 자신도 알지도 못하는 생각과 욕망을 함부로 세상에 전한 무책임하고 죄많은 지식인들 때문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죄가 큰 것은 무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일들을 양심도 없이 함부로 아는 체하고 전하여 세상을 불행에 빠뜨리는 일이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인간이 겪는 고뇌가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사람들은 초목이나 개처럼 자연과 하나되어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지 않느냐? 하는 의문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인간은 단순히 생존하기 위해 던져진 존재가 아니라 완전한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완성을 지향하는 존재로서 이세상에는 신성한 뜻과 생명의 이치가 가득 차 있다. 이와 같이 끝없이 완성을 지향하는 생명의 흐름에서 보면 동식물은 자율성과 창조성이 없다는 측면에서 신의 성품에서 멀리 떨어진 하위적 존재에 불과하며 인간은 자유성과 창조성을 가지고 신의 뜻을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신의 속성에 가장 가까운 존재인 것이다. 사람의 몸에 있어서도 손톱이나 발톱과 같은 물질적 육신보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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