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먹으면 몸의 기운이 어두워져서 실수를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질문자 1 : "저기 오욕 중에서 나머지 오욕, 나머지 뭐 물욕 이라던지 애욕이라던지 이런 데에 대해서 애착을 가져 가지고 사람들이 실수를 했다는 얘길 제가 여러 가지 책이나 뭐 실제로 들은 얘기가 있습니다만은 한 가지 잘 이해가 안가고 들은 바에 없는 건 고기를 먹으면 몸의 기운이 어두워져서 실수를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혹시 그런 데에 대한 예를 좀 들어주실 수 있습니까?"

그건 참말로 고기를 먹으면....... 아 이거 또 그림을 하나 그려 갖고. 주지육림이다. 이게 자, 이 고기를 먹었을 때 보면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이 체내에 들어가면 전부 이 흡수되어 버린다고. 흡수되어 버리고 찌꺼기만 대소변으로 나와버리거든. 그런데 이 고기가 가지고 있는 기운이 우리 몸으로 전부 스며들어온다고. 스며들어오면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이- 정신이 매우 어두워요. 그런데 그걸 못느낀다는 것 뿐이여. 그러면 나도 언제 이런 걸 느꼈느냐? 완전한 해탈을 하고 나서 느꼈거든. 그래서 나 이 해탈을 하기 전에 술 고기 엄청나게 잘먹던 사람이여. 하하하하. 그 잘 뜯어먹던 사람인데 해탈을 하고 나서 이걸 끊어 버린 게 왜냐 하면 이걸 딱 먹으면 이 기운 자체가 내 몸 속에 들어오면 어두워. 그 비행기를 타고 갈 때 여기서 런던쯤 가는데 어 그거 기내 식사가 나오는 거여. 닭고기나 소고기 쫴깨니 나오는데 그걸 먹으면 정신이 그냥 앞머리 같은 고통이 와서 반시간 정도 십겁하지. 그래서 어떤 때는 배가 고프니깨내 그만 그걸 먹을 때가 있는데 에- 먹으면 정신이 어두워지는 걸 대번에 느끼지. 일반사람들은 실제적으로 이런 걸 먹어도 그걸 못느낀다고. 못느낀다고 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건 아니예요. 못느끼는 게 아까 느끼는 것보다도 문제가 더 크지. 못느끼니깨 자꾸 먹게 되지. 자꾸 먹게 되면은 자꾸 정신은 더 어두워진다는 거여. 그래 정신이 어두우면은 아까 이야기하는 잘못된 생각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잘못되게 한다. 그 뭐 개고기를 되게 좋아하는 사람은 개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꼭 개 같은 행동을 하더라고.

이게 장난 같지만도 실제적으로 그런 현상을 우리가 자주 볼 수가 있어요.

질문자 2 : “땅꾼들은 어떻습니까? ... 뱀 잡는 사람들 ...”

그렇지. 그러니깨 우리가 항상 우리가 먹은 음식은 전부 우리 체내에, 필요한 것은 전부다 체내에 들어가서 체내에 있는 세포나 이런 게 되지. 그러니깨 세포로 변하고 피로 변하고 하는데 여기에서 그게 의해서 또 그 물질에 의해서 우리 자체에 의식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우리 몸 자체를 유지하고 있는 물질에 의해서도 의식은 영향을 받는다.

인간 사회에서 고기나 술은 빼 놓을 수 없는 거지만은 그러나 이 고기나 술은 자기를 실수하게 하는 일을 많이 만든다.  뭐 동물성 고기를 많이 먹으면 스테미너도 왕성하겠지 뭐. 그라면 또 그로 인해서 문제도 생기고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아.

-9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