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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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의 근원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gincil 2016. 3. 31. 10:53

그동안 길이 없는 어둠 속을 헤매느라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이 세상은 이미 빛을 잃은 말세라 길을 찾아볼 수 없으니
헤매고 찾아가는 곳마다 오히려 함정과 불행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이곳에는 인간이 가야 할 참된 생명의 길이 있으니
세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과 이치에 따라 자신과 세상을 복되게 하는 좋은 원인을 짓기 바랍니다.
 
그동안 그대가 가출로 시작해 유흥업소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고 방탕하고 나태하게 살아온 것은 과거 생에 자신이 지은 업으로 인해 그대의 근본을 허약하게 지니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내심이 없어 성실한 삶을 계속하지 못하고 욕망과 자극을 좋아해 삶의 부침이 심하며 곤궁한 운명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일은 한치의 어김없는 인과법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니 지금 받고 있는 운명은 과거생에 자신이 지은 업의 과보라고 생각하시기 바라며 이제라도 인과법에 의한 운명의 이치를 바로 알아 더 좋은 자기를 만드는 좋은 원인을 지으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 모든 일은 한꺼번에 변하는 법이 없습니다. 흙탕물도 단번에 맑아지는 법은 없습니다. 흙탕물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계속 맑은 물을 집어넣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물이 맑아지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한점의 흐림없는 순수한 물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 속에 눌러 붙어있는 업을 지우는 이치도 이와 같습니다. 자신을 나태하게 하고 욕망과 자극을 좋아하는 자신의 업을 지우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식을 맑게 하는 이치를 깨달아 부지런히 실천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대가 6년 전부터 매일같이 일기를 쓰며 자신을 돌아보고 유흥업소 일대신 조선소나 건설현장을 다니면서 건전하게 살려고 노력한 사실은 그러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니 이제 이곳 진리의 근원과 인연하여 더욱 열심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대의 근기가 약하고 세상이 어두우니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들처럼 성실하게 살고 싶으나 인내심이 부족하고 근면함이 약하니 조선소와 건설현장에서 남들처럼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며 생활이 정상화되지 않으니 몸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동안 잘못된 삶으로 인해 몸의 생명력이 극도로 허약해져 올바른 생활과 처방이 필요한 실정이었는데, 어두운 세상이라 발을 딛는 곳마다 모두 거짓과 함정이 가득했으니 그동안 참된 길을 찾아 헤맨 일들이 오히려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는 일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대는 오래전부터 영적인 것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책들(신나이,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람타, 시크릿...)을 읽었고, 작년 초부터 혼자 선체조와 단전호흡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러한 책들은 생명의 이치에 대해 알지 못하는 자들이 영적 감염에 빠져 쓴 글들이며 그대가 생명력을 보강하기 위해 배우려고 하는 대부분의 명상기법들은 세상에 범람하는 잡신들의 영적 영향력 속에 있는 것들입니다.
 
명상의 전통이 있었던 인도에서 살았던 부처님을 제외한 다른 성자들은 삶을 가르쳤지 명상을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부처님도 깨닫고 나신 후에는 자신의 깨달음은 세상을 가득 담을 만한 공덕이 있었기에 그 결과로 이 생에서 깨달음을 얻게 되셨다고 하셨으니 모든 성자들의 가르침은 올바른 삶에 있는 것이지 명상에 있지 아니한 것입니다. 사람은 살려고 이 세상에 나온 것이지 명상을 하러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명상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작은 곁가지 방법에 불과한 것입니다. 만약 인간이 삶을 통해 인간완성에 이르지 않고 명상을 통해서 이룬다고 한다면 인간의 삶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이겠습니까? 그러니 그대는 명상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대는 자신의 생명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명상과 선체조와 단전호흡을 한다고 했는데 이러한 명상기법들의 유래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신계로부터 영적 암시에 의해 나타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수련법을 행하게 되면 자연스레 영적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영적 감염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죽은 자의 기운이 인간의 몸으로 들어온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생명력은 생기로서 죽은 유혼으로부터 받는 사기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영적 수련으로 이러한 사기를 받게 되면 인간의 생기는 상하게 되어 몸이 여기저기 가 아프고 정신에 이상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그대는 지금 이상한 경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 누워 자다가 사람의 형상을 한 시커먼 그 무엇이 등을 넘어 옆으로 눕더니 끌어안고 키스를 하며 바로 가위에 눌렸고 과거 에너지 낭비가 심할 때 새 아파트에서 1년이 넘도록 가위에 심하게 눌리고 헛것이 보여 이사까지 했다고 했습니다.
 
운동으로 괜찮아진 증상이 다시 나타난 이유는 다시 영적 영향력이 있는 명상을 가까이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명력을 강화시키고자 한 명상이 오히려 자신의 생명력을 약화시키는 현상을 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지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과거 새 아파트에서 가위를 오래동안 당했다고 했는데 집이 오래 비어있거나 원한이 서린 집에는 귀신들이 머무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집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귀신들은 떠돌아다니는 것이 괴롭고 힘들므로 오랫동안 빈집이 있으면 주인없는 공간을 자기 집으로 삼고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애착과 한을 안고 죽은 사람이 있는 집에는 원혼이 서리는 경우가 많으니 그러한 가위눌림 현상이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더구나 그러한 유혼들이 성적 욕망이 강한 유혼일 경우 귀접현상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 등산과 운동을 하니 그런 현상에서 멀어진 것은 생명력이 강해져 사기를 누를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며 다시 그런 현상이 나타난 것은 새로 시작한 명상이나 단으로 영적 접촉이 일어나 그런 것입니다. 진창을 피하려다 오히려 옆에 있는 시궁창에 빠진 격이 된 것입니다.
 
그대의 생명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생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올바른 삶과 운동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상과 생명의 이치를 바로 보는 진리에 대한 시각을 얻어야 합니다.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는데 어찌 어둠과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그대의 질문에 대해 답을 하겠습니다.
 
1.지금 단전호흡을 혼자 하고 있고, 몇 일전 헛것을 본 이후로 108참회문을 틀어 놓고 108배를 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명상을 정식으로 배우려고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런 것들을 일체하지 말아야 하는 건지,
 
[답변]
단전호흡과 명상을 배운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수행기법들은 검정된 방법이 아니라 과거부터 전래되어온 그야말로 전설적인 방법입니다. 아무도 그것을 행하여 깨달음을 얻었거나 신선이 되어 불로장수를 누렸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따르는 것은 부처님의 말씀처럼 얼굴도 모르는 처자에게 장가가는 것과 같습니다.
수많은 단체에서 명상이나 단전호흡을 하면 생명력이 강화되고 도를 얻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어 많은 젊은이들이 아까운 젊은 시절을 기와 명상수행에 바치고 있지만 선전과는 달리 그러한 수행은 아무런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구나 들려오는 수행의 부작용은 끔찍하기까지 합니다. 평생을 수행하여 말로는 양신과 신선을 논하는 수행계의 거목들이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를 믿고 따른 많은 사람들이 상기증과 정신분열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많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실상이 이런데도 아직도 그 속에 무슨 분명한 빛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무조건 수행에 매달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생은 오직 한번뿐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한번뿐인 귀한 인생을 이렇게 문제가 많고 불확실한 것에 투자한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불행한 결과를 보고서도 계속 그런 기법에 매달린다면 그것은 전하는 사람의 죄보다 자신의 어리석음이 더 큰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 그대는 진리를 찾는다고 애를 쓴 것이 오히려 잘못된 말법과의 인연을 만나 오히려 더욱 어둠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세상은 유유상종이라 자신의 수준과 같은 것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마음에 욕망이 많고 신기가 있는 사람이 명상기법을 행하여 기문이 열리면 그러한 영적 존재들이 물밀 듯이 밀려와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지금 그대는 영적 감염이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명상을 하면 완전히 신놀음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영적 접촉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모든 명상을 그만 두어야 합니다.
 
2.지금의 제 상황에서 몸과 마음을 맑고 건강하게 다스리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지,
 
사람들은 명상과 '기'수행을 하는 이유는 하나는 건강을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마음을 닦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건강만을 위한 것이라면 사기에 감염될 염려가 없고 비용도 싼 여러 가지 운동법을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맨손체조나 등산, 달리기도 좋고 건강센타에서 체력훈련을 하는 것이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다음으로 마음을 닦기 위한 것이라면 과연 그러한 명상이나 기수련이 마음을 깨치는데 도움이 되는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기수련을 하여 기를 아무리 돌린다고 한들 그런 유형적인 기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마음의 업을 지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유형적인 기운보다 더욱 미세하고 높은 차원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종이 주인을 부릴 수 없듯이 거친 기운이 미세한 마음을 정화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 속에 끼어있는 업이란 것은 전생과 과거의 삶을 통하여 자신의 마음 속에 들어온 것으로 오직 바른 깨우침과 행동으로써만이 지울 수 있지 기를 돌리거나 어떠한 명상비법으로써도 결코 지울 수 없습니다.
 
업을 정화하는 것은 오직 삶의 체험을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
남의 것을 도둑질하는 업이 있는 자는 현실에서 스스로 개심하여 탐심을 극복하여 도둑질을 하지 않게 될 때 비로소 도둑질하는 업을 극복하게 되며, 의지가 나약하고 추진력이 약한 업은 현실을 어려움을 이겨내는 경험을 가질 때 비로소 극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실에서 훌륭한 삶을 산 좋은 인연을 만나 좋은 삶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며 진리를 만나 깨우치고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3. 제가 창조한 부정적인 카르마를 어떻게 하면 최대한 씻어내고 제 운명을 바꿀 수 있을 지...
 
[답변]
지금 외롭고 불행한 삶을 사는 것은 자신의 근기가 허약하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세계를 보아도 건강하게 잘 여문 씨앗은 어디서든 무성한 줄기를 올리고 많은 열매를 맺지만 부실하게 자란 씨앗은 어디서든 싹을 잘 틔우지 못하고 열매도 빈약합니다.
 
인간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생에 성실하지 못하고 욕망에 가려 살았던 업은 이 생에서도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고 부실하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근기를 좋고 실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명의 실상과 이치를 보아야 합니다. 생명의 길을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생명을 잘 키워 좋은 열매를 얻기는 힘이 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진리의 인연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생명의 이치와 올바른 삶의 의미에 대한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알 수 없고 참된 삶과 인간의 길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는 상태에서
아무리 바른 길이 있어도 알아볼 수가 없으며 행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기원전 성자들이 나타난 이후 수천년간 수많은 구도자들이 황야를 헤맸어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쓰러져 간 것은 그들에게 참된 진리의 빛와 분명한 길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며
부처님 재세시에 많은 제자들이 아라한의 경지에 올랐던 것은 깨달음의 실체와 명확한 길을 보고 그대로 따라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좋은 인연을 만나 명확한 진리의 길이 존재함을 깨닫고
자신의 호박같은 천성을 과감히 쳐버리고 수박의 좋은 근본을 접붙이면
삶이 좋아지며 세상을 축복하는 좋은 결과를 지을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은 자기 스스로 더 좋은 자신을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고정된 운명 속에 머물게 되며 자신의 잘못을 밝혀 과거의 잘못된 자신을 버리고 좋은 원인을 받아들인다면 더 나은 운명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먼저 진리를 배우고 깨우쳐 열심히 실천해야 합니다.
보지 못하는 자는 알지 못하며 알지 못하는 자는 행동할 수가 없으며
행동하지 않는 자는 얻을 수 없습니다.
 
모든 존재는 자신이 지은 것을 가지고 갑니다.
그래서 삶을 통해 자신이 지은 것을 자기의 열매 속에 간직하여 자기의 운명을 결정짓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씨앗을 메마른 땅에 심게 되면 그 열매가 메마른 기운을 띠게 되고 기름진 땅에 심으면 열매가 기름진 성질을 띠어 다음 생에도 그러한 운명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 속에 존재하는 어김없는 법칙으로 인간의 근본과 운명에도 똑같은 이치가 적용됩니다. 그런데 다른 작물의 열매는 씨앗 속에 삶의 결실이 담기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열매는 다른 생명체와는 달리 의식으로 이루어진 영혼 속에 담기게 됩니다. 따라서 이 생에서 진리를 깨우치고 좋은 원인을 지어 자신의 영혼 속에 담아두면 그것이 자신의 근본이 되어 영원히 자신의 운명과 후생을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4.귀신이 정말 있는 것인지....
 
[답변]
오늘날 과학자들이나 의학자들이 생명의 실상에 대해 무엇을 알겠습니까?
생명의 실상에 대해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해서 프로이트에서 비롯된 학자들의 이론을 배워 거기에다 자신의 생각을 가미해 그럴 듯하게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깨달음의 눈을 얻어 생명의 실상과 삼계의 이치를 한눈에 보시는 깨달은 분의 지혜를 전하는 곳이니 생명의 실상에 대해 분명히 알고자 한다면 이곳의 가르침을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과학교육의 영향으로 인간이 죽으면 동물과 같이 아무 것도 남지 않으며 영혼이란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배운 과학 법칙상 모든 것은 원인이 있으며 반드시 그 결과를 남긴다는 것을 압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한 것이 아무 결과가 없이 ‘펑’하고 사라지는 일은 이 우주 어떤 곳에도 없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육체보다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마음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결과가 있는데, 살아있을 때 자기 속에서 항상 번뜩이며 삶의 주인이 되고 온 우주를 좌지우지하는 무한한 능력을 지녔던 인간의 마음이 아무 결과도 없이 육체와 함께 '펑' 사라진다는 것은 매우 비과학적입니다. 육체가 그 재를 남기듯이, 살아있을 때 세상을 변화시키는 수많은 역할을 한 인간의 마음도 반드시 그 결과를 남기며 그러한 의식의 결과체가 바로 영혼인 것입니다.
 
인간은 죽으면 영혼이 자신의 머리 위에 떠올라 자신의 육체를 지켜보며 자신은 과거와 똑같이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함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안타까움 속에서 자신이 죽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인간의 정신의 결과체인 영혼은 자신이 현생에서 지은 것을 근본으로 하여 계속 자신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자신의 영혼을 잘 지은 사람은 다른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다시 새로운 자기로 나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영혼을 잘못지은 사람은 인간으로 다시 나지 못하고 유혼이 되어 지옥의 고통을 겪으며 이 세상을 헤매다 소멸하는 운명을 지니게 됩니다. 오늘날 세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질문명의 영향으로 욕망과 집착이 가득하기 때문에 그 영혼이 인간의 생명을 받을 수준으로 영글지 못해 자신을 보존하지 못하고 유혼이 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즉 생명의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세상에는 풀잎의 이슬처럼 많은 영혼들이 구천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유혼들의 영향으로 잘못된 삶에 빠지고 정신적 감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대에게 가위를 누른 존재도 바로 그러한 떠도는 유혼 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5.숯을 집에다 두면 음기를 끌어 들여서 액운이 따른다고 누군가 인터넷에 글을 올렸던데 그게 맞는 얘기인지?
 
숯하고 음기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귀신도 자기가 좋아하고 필요한 것에 붙지, 시커멓고 생기가 없는 곳에 잘 붙지 않습니다.
그런 말은 생명의 이치를 보지 못하는 자들이 자기 생각으로 만든 말에 불과합니다.
떠도는 유혼들은 생활이 매우 고통스럽고 자신이 갖고 있는 욕망과 집착을 풀려고 하기 때문에 생기가 많은 인간의 몸에 들어와야 편하고 자신의 욕망을 풀기 쉽습니다. 그래서 갖가지 술수를 써서 인간의 몸에 침입하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그래서 신계의 음모로 이 세상에 갖가지 명상기법들이 성행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들은 꾀가 말짱한 의식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아무 이득이 없는 숯에 가서 붙을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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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위험한 곳이 효험이 있다는 곳입니다.
자연은 자연일 뿐입니다.
생명이 없는 자연은 다른 곳과 다를 수가 없으며
모든 자연에는 공통적으로 한치의 어김없는 인과법이 적용됩니다.

그런데 어느 특정 지역의 자연이 기도발이 잘 듣는 효험이 있는 곳이라고 소문이 나는 까닭은
그곳에 다른 지역과 달리 특정 요소가 개입되기 때문입니다.
즉 그곳에 영적 요소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한 지역은 대개 과거 사람이 많이 죽었거나
종교적 우상물이 있어 사람들의 숭배를 많이 받던 곳입니다.
그래서 그곳에는 항상 강한 영적 존재가 있어 사람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가면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기운을 느끼고 생활에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자신 속에 다른 영적 존재를 개입시키는 일로서
자신의 영혼을 감염시키고 결국 자신의 삶을 망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떠도는 신은 인간의 삶을 망치기는 쉬워도 좋게 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질문]---


저는 올해 1970년생이고 남자입니다. 현재 미혼이며 실직 상태이고 앞으로 소자본으로 청소대행업을 창업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일단은 먼저 제 과거를 조금 털어 놓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불화가 너무 심했습니다. 정말로 지긋지긋 하게도 싸우셨지요...견디다 못해 고1때 가출을 했고 학업을 그만 뒀습니다. 나중에 검정고시로 졸업자격은 땄구요.
가출을 한 이후로 10대 때부터 하게 된 일이 유흥업소 종업원이었고 그쪽 일을 20년을 훌쩍 넘게 했습니다. 한때는 잘나가서 억대의 돈을 벌기도 했는데 오래가지 못했고 부침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다 제가 술과 여자, 컴퓨터게임 등에 빠져 정말로 방탕하고 나태하게 살았기 때문인데요...그러다보니 현재 결혼도 못하고 마땅한 직업도 없이 이렇게 곤궁하게 살고 있습니다...
인과응보에 자업자득인 거죠...아무리 생각해도 왜 그렇게 살았는 지 제 자신이 납득이 가질 않네요...그렇게 한해, 두해 비틀거리며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40이 빠르게 넘어 가고 있었습니다....
약 6년전부터 매일같이 일기를 쓰며 제 자신을 되돌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반성을 하며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강남의 유흥업소 일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 미련을 갖고 머물러 있다보니 이 나이에 배운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변변히 없는 막막한 상황에 처하게 됐는데요...
2년전에 결심을 하고 유흥업소 일을 그만 둡니다. 그리고는 조선소와 건설현장에서 소위 노가다를 하게 됐는데 몸이 너무 힘들어 3개월 전에 그만 두고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의 어리석은 제 삶을 반성하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자는 각오로 술, 담배도 완전히 끊고 하루하루 버텼는데 워낙에 오랫동안 밤 생활을 하며 술과 여자, 컴퓨터게임 등으로 몸을 혹사한 탓에 살이 너무 빠지고 어지럼증이 심해져 그만 뒀습니다.
현재 큰 병은 없으나 만성 전립선염, 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상기증, 눈의 피로와 건조증, 만성피로, 입마름, 어지럼증 등의 잔병들이 있고, 전반적으로 치료하고자 강남에 있는 8체질한의원에 다니며 약과 체질침, 체질약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 별효과가 없습니다. 정기가 많이 소진돼서 음허화동 증세가 심하고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다고 하더군요...
한의원 원장님이 어느날 제게 말씀 하시더군요. '병은 육체적인 것만이 아니라 영적인 면도 같이 치유해야 한다'고 하시며, 모든 것이 전생과 현생에 지은 카르마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니 참회기도를 많이 하여 업을 지워나가야 병이 빨리 낫는다구요. 그러면서 간단한 참회기도문을 주시기에 그때부터 참회기도를 시작했는데 첫날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많이 나더군요. 참 기분이 묘했습니다...
제가 사실은 오래전부터 영적인 것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책들(신나이,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람타, 시크릿...)을 조금 읽었었고, 작년 초부터 혼자 선체조와 단전호흡을 하고 있는데요.
몇일전에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다가 등에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 순간 깼는데 사람의 형상을 한 시커먼 그 무엇이 등을 넘어 제 옆으로 눕더니 끌어 안고 키스를 하며 바로 가위에 눌려서 욕을 하며 억지로 가위를 풀고 나왔는데요...그런데 이게 처음이 아니라 30대 초반에 제가 몸의 에너지를 한참 극도로 낭비할 때도 한번 이와 유사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한 후 정말로 한 1년이 넘도록 가위에 너무 심하게 눌리고 헛것이 보여 술을 안마시면 잠을 못 잘 정도로 시달려서 천도제도 지내고, 성당에 가서 성수도  갖다 뿌리고, 수맥전문가도 부르는 등 난리를 피다가 결국 집에 문제가 있다 싶어 이사까지 하게 됩니다...이사를 한 후에도 가위에 눌리긴 했으나 정도는 많이 약했졌고, 등산을 다니고 운동을 꾸준히 하며 몸을 관리하면서 차츰차츰 증상이 없어져 갔는데 얼마전에 다시 이런 경험을 하게 됐네요...귀신은 없다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굳게 먹고 운동을 시작한 후로는 거의 가위에 안눌렸는데(가끔 1년에 한두번 정도는 눌림) 이번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되니 많이 당황스럽네요....정말로 귀신이 있는 겁니까?......
그냥 몸이 허해져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 가려고 했으나 기분이 찝찝해서 안되겠기에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결국 '한국 기치유 연구회'라는 곳을 찾아 갔는데요. 기로 몸도 치료하고 헛것을 보는 이유도 알고 싶어 갔더니 귀신은 아니며 몸의 정기가 많이 빠져 있는 데다가 고민이 많아 그런 거라고 하면서 명상을 하는 것이 몸 치유와 정기를 회복하는데 가장 도움이 될 거라고 하더군요. 한편 다니던 한의원 원장님에게 이 얘기를 하니 한참 조용히 계시다가 집안 곳곳에 참숯을 갖다 놓고, 보였던 영가에게 참회기도를 하라고 하시며 뭔가 떠올리는 사람이 없냐고, 누군가 안좋게 죽은 사람이 없냐고(여자...) 물으시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솔직히 에전에 마음에 상처를 주고 눈물을 흘리게 한 여인들이 여럿이어서 저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습니다...

쓰다보니 얘기가 너무 두서가 없고 길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몇년 동안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무슨 일을 하며 먹고 살까 하는 문제로 너무 고민이 많았고, 지난 세월에 대한 회한이 너무 많이 들어 쌓인 게 많았나 봅니다.....
사실 한의원 원장님의 말처럼 자신이 지은 카르마에 의해 인생이 펼쳐지는 거라고, 다 인과의 법칙에 의해 운명이 흘러가는 거라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항상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어찌하면 지난 과거를 씻고 지금의 제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었는데요...일단은 몸이 먼저 정기가 가득 차고 에너지가 충만한 상태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에 산을 자주 다니며 조깅도 하고 혼자 집에서 선체조와 단전호흡도 하면서 나름 몸과 마음을 닦으려 노력을 하는데 기운이 잘 끌어 올려지지가 않아서 많이 답답합니다.....
랜디 포시 교수가 마지막 강의에서 했던 '올바르게 살아 간다면 나머지는 카르마가 해결해 줄 것이다'란 어귀를 몇년전부터 자주 속으로 되뇌이며 올바로 살아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건강, 일, 인생 모두 여의치가 않아 많이 답답합니다....청소를 창업 아이템으로 결정하게 된 것도 어리석었던 지난 마음의 때들을 깨끗히 닦아 내며 살자는 생각으로 선택을 했구요......
선생님의 글중에 영의 그림자를 지우려면 무엇보다 먼저 수행과 명상과 기에서 벗어나야 하며 종교단체도 가까이 하지 말라는 내용에 혼란을 느껴 이렇게 긴 질문을 하게 됐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1.지금 단전호흡을 혼자 하고 있고, 몇일전 헛것을 본 이후로 108참회문을 틀어 놓고 108배를 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명상을 정식으로 배우려고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런 것들을 일체하지 말아야 하는 건지,

2.지금의 제 상황에서 몸과 마음을 맑고 건강하게 다스리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지,

3.제가 창조한 부정적인 카르마를 어떻게 하면 최대한 씻어내고 제 운명을 바꿀 수 있을 지...

4.귀신이 정말 있는 것인지....

5.숯을 집에다 두면 음기를 끌어 들여서 액운이 따른다고 누군가 인터넷에 글을 올렸던데 그게 맞는 얘기인지 등입니다.

좀 간단명료하게 썼어야 하는데 너무 길고 장황하게 질문을 드려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들러서 공부 많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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