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심령현상의 거짓 본문
<질문>
죄근 제가 본 책『우리가 이 세상에 살게된 7가지 이유』중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그 진실에 대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영능력자들은 마음의 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마음의 조화도에 따라 발생하는 후광(後光)도 볼 수 있고
마음의 부조화에 의해서 빙의한 어두운 악령의 모습도 볼 수 있다.
> 차원이 다른 세계, 즉 실재계(저승)에도 가 볼 수 있고, 이승 어디든지 즉시 신족(神足)으로 달려갈 수 있는 관자재력을 갖춘 분들이다.
저승의 사람들과 즉시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자도 있다.
이 능력자는 생전에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망령이라도 그의 특징이나 생전의 이력들을 모조리 알아버린다.
> 또 지상의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는 수호령, 지도령들의 모습도 당장에 알아볼 수 있으며 서로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수호령, 지도령들은 늘 곁에서 지켜주고 있는 저승의 영혼의 형제들이기 때문에 당사자의 성격이며 특징, 경력 등을 죄다 알고 있다.
그래서 그 수호령이나 지도령의 입을 통해서 당사자의 신상을 모조리 알 수 있게 된다.
> 또한 인간의 의식 속에 기록되어 있는 상념과 행위의 녹화 테이프를 보는 일도 가능하다.
심안(心眼)으로 확인되는 의식의 녹화 테이프는 빛깔별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당사자의 마음의 모습을 금방 알 수 있다.
> 이러한 사실들은 결코 꿈이나 착각이나 자기 최면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똑같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 만일 부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진성(眞性)을 알고 있을까?
> 마음을 상실하고 머리로 배운 지식만으로 영적 현상을 부정하는 자는 지(知)의 늪에 빠져 어리석게도 눈앞밖에 못 보는 자이다.
<답변>
이 책은 영능력이 엄청나게 중요하고 영능력자를 훌륭한 사람인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그 속에 숨어있는 진실을 외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일을 함부로 전하는 것은
세상을 어둠에 빠뜨리는 일이며 자신을 망치는 나쁜 업입니다.
나는 이 책에서 훌륭한 인물로 결론내리고 있는 영능력자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물론 이 질문은 인류가 스승으로 섬기고 있는 성자들 이외에
일반적으로 심령현상을 일으키며 관심을 끌고있는 자들에 대한 질문입니다.
성자들은 모든 것을 비춰볼 수 있는 맑은 마음을 얻었기에 영들이 비치는 것이지만
영매들은 유혼이 씌여 유혼끼리 장난치며 유혼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체험을 통해 내린 연구와 탐색의 결과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과연 저자가 세상을 바로 보는 진실된 자이며
저자에게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한 사례가 된 영능력자가 누구이며,
그들이 행한 구체적인 영능력이 무엇이며
또 그들이 세상에 전한 진실과 이치가 무엇인지 먼저 밝혀야 진실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사회를 어지럽히는 큰 원인중의 하나는
신들린 사람들을 영능력자로 보고 그들의 말을 섬기는 일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일은 신이 들려 이상한 소리를 하거나 신 놀음을 하는 자는
신을 부리는 영능력자가 아니라 신에게 자신의 영혼을 넘겨주어 그 노예가 된 자들입니다.
그러니 그들은 섬겨야 할 훌륭한 능력자가 아니라
세상을 귀신천지로 만드는 격리시켜야 할 오염원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들이 수행단체의 스승이 되어 세상을 속이고 있고
이글에서처럼 영매들을 섬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흑백이 뒤집혀버린 말세인 것입니다.
만약 영들린 사람들이 올바른 세상의 이치를 볼 수 있다면
영적 현상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우리나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나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인들로부터 매우 거칠고 탐욕스러우며 부도덕하고 향락적이고 부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른 이치와 길을 모른 채
무지한 영적 현상을 섬기는 잘못된 사람들과 단체가 우리나라에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역사상 한 나라가 어두워질 때 영적 현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며
영이 지배한 나라치고 불행해지지 않은 나라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영이 진리를 깨우치고 진실을 바로 안다면 생명의 이치를 어기고 이승을 떠돌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떠돌게 되면 지옥의 환상과 고통 속에서 진기가 메마르고 흩어져
자신의 근본마저 간직할 수 없어 미물로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이 나타나 진리를 밝히는 경우는 없습니다.
모든 진리는 높은 차원의 근기를 지닌 영혼이
현실 속에 성자의 몸으로 나타나 육신의 입을 빌어 밝힌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채널링으로 높은 차원의 신과 교신하여 진리의 말을 전한다는 현상은 모두
전생에 깨달음에 대한 집착으로 수행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유혼들이 하는 신놀음으로
세상에 대한 사랑으로 깨달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명예욕에서 깨달음을 탐했기에
죽어서도 깨달은 자로 대접받고 싶어서 관념 속에서 정립한 지식들을 버리지 못하고
이에 집착하여 영매의 입을 통해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깨달은 자는 바른 이치로 세상을 축복하기 때문에
이치에 어긋나거나 걸림이 없어 집착에 얽매이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세상과의 인연이 다해 더 이상 할 일이 없으면
아무런 미련과 집착없이 훌쩍 떠나는 것입니다.
그런 깨달음을 얻은 성자가 사사로운 세상일에 집착하여
세상에 떠돌며 유혼이 되어 말을 전할 리가 없는 것입니다.
심령현상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생명과 영혼의 관계를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올바른 삶을 산 영혼은 그 영혼이 맑고 가볍기 때문에
죽음과 동시에 평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잊고 윤회하거나 높은 차원으로 떠나지만
잘못된 삶을 산 영혼들은 집착과 원한으로 그 영혼이 무겁고 혼탁하기 때문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환상 속을 헤메며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영혼들은 유계를 떠도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산자의 몸 안에 들어가 편히 쉬려고 하게 되는데
이때 병이 들어 심신의 조화를 잃거나 의식이 허약한 자,
잘못된 가르침이나 관념에 빠져 귀신을 원하거나 섬기는 자가 있으면
이에 붙어서 심령현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귀신들은 육체적 한계를 벗어난 영혼의 특성으로 인하여
공간적, 시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소위 오통이라는 여러가지 신통력을 보이는데
그래서 무당이나 신들린 사람을 만나면 남의 마음을 훔쳐보아
지난 일들을 맞추기도 하고 기이한 소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얼핏얼핏 환상처럼 사물을 보기 때문에
세상 일 속에 내재된 세상의 이치나 미래의 일은 절대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무당이나 점쟁이들은 어떤 때는 정확히 맞히다가도 곧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이며
귀신과의 인연이 다하여 귀신이 떠나게 되면 아무 소리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들린 사람의 말을 중시하거나 영들린 사람들을 존경해서는 안되며
이들과 인연을 맺어 귀신의 밥이 되는 일을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심령현상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유혼이 깃든 자들로서
인간의 근본인 자기 영혼을 버리고 다른 귀신의 삶을 살고 있는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세상의 진실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함부로 말하거나
귀신이 씌어 유계의 소리를 함부로 전하는 것은
세상을 귀신천지로 만들어 말세로 망치려는 어둠의 세력의 음모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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