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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의 근원

자성( 自性)

gincil 2013. 8. 30. 14:40

[질문]


육조혜능의 말을 따르자면 

"중생에게 自性이 있는데 그 자성을 보면 부처를 이룬 것과 같다" 고 전합니다.


만약에 이치가 이러하다면 그 자성은 중생이 봅니까, 아니면 다른 무엇이 봅니까? 

그리고 만약에 그 자성을 보았다면 그 자성은 어떻게 합니까?


[답변]


모든 업이 사라진 완전한 맑은 의식을 이룬 자기가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탈하면 무아경에 보면 해탈함을 아는 자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자기마저 놓아버리면 자기가 사라진 텅빈 육체에 공귀가 들어옵니다.

수행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수행계에서는 이 위험을 모르고 

'백척간두 진일보'라고 모든 것을 놓아 버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말법의 세상이라 세상에는 공법을 닦다 깨달음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에 떠도는 공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은 수행자들이 깨닫겠다는 욕심이 앞서 자기의 의식마저 던져버리면

자기가 사라진 육체에 들어와 대신 주인노릇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눈앞의 사실도 보지 못하고 대부분 막행막식하여 공한 소리를 하는 자들은 

바로 이 공귀가 들어와 자기가 알지 못하는 공한 관념의 소리를 하고있는 것입니다.


겉으로 볼 때 깨달은 자처럼 공한 이야기를 자유자재로 이야기해도

속을 들여다보면 자기의 영혼은 사라지고 다른 영혼이 들어와 신노름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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