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육조단경에 보면.. 본문
[질문]
菩提自性이 本來淸淨하니 但用此心하면 直了成佛하리라
보리자성 본래청정 단용차심 직료성불
이 구절을 나름대로 의역해 보자면
보리의 성질이 본래 깨끗하니
다만 그 성질을 잘 이용하면 곧 바로 맥주가 되리라.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은 본래 있는 성품은 곧 변하지 않는 영원한 것인데
어찌 저것이 숙성되어 맥주의 성질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답변]
본래 마음의 본성이 공하다는 관념에 빠져 마음이 공한 것만 확철하여 깨치면
다른 모든 것이 필요없이 바로 깨닫는다고 하는 허망한 소리를 한 것이지요.
부처님은 깨닫기 위해서는 수많은 수행과 선근 공덕이 필요하다 하여 팔정도를 권했는데
관념에 젖은 힌두교의 말법이 나타나 모든 것은 환상이니 아무 것도 없고
공한 것만 깨치면 수행도 필요없이 모두 바로 깨닫는다고 중생들을 오도했지요.
그 결과 부처님의 사실적인 가르침과 팔정도의 분별과 노력은 사라지고 오직 공함만 남아
불교의 생명력은 사라지고 불교를 믿는 나라는 모두 불행해지는 결과를 가져왔지요.
육조는 바로 힌두교의 공법을 중국에서 부흥시킨 말법의 조사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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