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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의 근원

빙의의 고통

gincil 2013. 8. 30. 14:44

[질문]



간절히 도움을 청합니다 더이상은 버틸힘이 없군요 저는 오래전부터(정확히알수없음약15년) 영적장애로 말할수없는 고통속에 살 아왔습니다.


가족들도 이해할수없고 그누구에도 도움을 청할수 없었습니다 무당이나 법사에게는 제자존심에 아무리 죽겠어도 맡기고 싶지않아 저혼자수련을 통해 영적장애를 극복 해보려 수많은 노력을 해보았지만 허사였습니다.


이카페를알기 몇일전엔 도저히 견딜수없어 함양 지리산자락 어느절에 한많은영가의장난으로 속세에 적응못하신분 행자모심 인터넷광고를 보고 찾아갔는데 그스님도 귀신들린 사람이었습니다.


저에게 솔직이 말하더군요 귀신없이는 스님노릇 해먹기 힘들답니다 허 해구선생님! 간절히부탁드림니다.


선생님께서 올리신글 보고 희망을 갖고 이렇게 용기내었습니다. 


제 안에 한많은 영가를 풀어내야지만 저도 늘마음에 품고온 사람답게살고싶습니다.


자세한글올리지 못함은 독수리타법으로 또영가의방해로 긴시간 앉아있지 못합니다.


선생님의 말씀 그동안 제경험을 통해 잘 이해하고 공감하고있습니다  부디 도와주십시요 정말 하루를 보내기가 어렵습니다.



[답변]



이렇게 글을 통해 간략히 들은 사항만으로 완전한 해결책을 찾기는 어려울 듯하고 


다만 원칙적인 이야기만 하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기본적으로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일이며


모든 일은 최종적으로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남의 도움은 항상 보조적이므로


내게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책임의식을 지녀야 하며


최종적인 판단과 실천은 반드시 본인이 해야 합니다.


  


글의 내용으로 보아 유혼의 고통이 극에 이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바른 길을 만나지 못하고 어둠 속을 헤맨 삶이 안타깝지만


이제라도 참된 생명의 길을 만났으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 나빠질 것이 없는 최악의 상태에 이르러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으니


하나를 깨치면 하나가 좋아질 것이며 열을 깨치면 열이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 생각하고 부지런히 자신 속에 진리와 생명력을 채워나가시면


길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더 빨리 진리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 진실의 근원에 와서 세상의 바른 이치와 참된 삶의 길에 대해 배우고


현실 속에 실천하여 더 좋은 나를 지으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오랜 시간을 악연 속에서 잘못된 업을 많이 지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지난 업을 갚는다 생각하고 


차근히 성실하게 진리를 배우고 실천해 나간다면


반드시 보람있는 인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힘이 들겠지만 그래도 살아 움직일 수 있는 현실을 소중히 생각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좋게 만들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기 바랍니다.


일을 할 수 없다면 주변청소부터 시작하여


자신과 세상에 좋은 일을 무엇이든 하시기 바랍니다.


  


자신과 세상을 밝히는 일이 밝음이며 


공덕이며 인간의 도리인 것입니다.




바른 이치를 깨치고 열심히 실천하여


매일 매일이 밝음 속에 있으면


어둠은 저절로 뿌리를 드러내어 스러지게 될 것입니다.




자신 속에 밝음이 커지면 어둠은 저절로 물러나는 법입니다.




그리고 수행과 명상과 기에서 벗어나기 바랍니다.


님은 이미 많은 음기와 인연을 맺고 있어서


그런 기운이 있는 곳에 가면 남보다 더 큰 감염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 주변에 수행과 관련된 책자나 인연있는 물건을 모두 없애고


수행단체 같은 곳과는 인연은 물론 연락조차 끊으시기 바랍니다.


기는 마음따라 가는 것이니  마음 씀새도 주의하여 마음도 끊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진리를 깨치고 밝음을 얻으시거든 


앞으로 진리와 밝음에만 의지하시고 사시기 바랍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바른 길을 알고 그에 따라 산다면


그보다 더 보람있고 가치있는 삶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밝음 속에서 살아가다가 유혼의 장난을 만나 견디기 힘들거든 


마음 속으로 이렇게 외치기 바랍니다.




“나는 이제 생명의 길을 알았다.


산자와 죽은 자의 길이 다르니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말고 모든 한과 집착을 놓고 떠나라.


죽은 자가 이승에 머물면 그것이 지옥의 고통이니


더 이상 나에게서 위로를 얻으려하지 말고


모든 것을 놓고 좋은 후생을 위해 떠나라.


앞으로 내가 진리의 길로 나아가면


그대가 좋은 후생을 받도록 영원히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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