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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실을 찾아서
세상의 일을 보면 그 속에는 그 일을 있게 한 원인과 앞으로 있게 될 결과가 모두 다 나와있다 세상의 일은 현재의 주어진 사실들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실 속에 나타나는 사실들이 길흉화복을 만들어 내는 원인이기에 밝은 사회에서 행복하게 잘살기 위해서는 있는 일을 알고 좋은 원인을 지어야 한다. 있는 일을 알면 운명은 아무런 힘을 가지지 못한다. 한 사회가 다른 사회를 앞서갈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가르침이 있기 때문인데 그것은 좋은 결실을 가져오는 사실적이고 바른 이치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성자들이 완전한 마음속에서 밝은 시야로 꿰뚫어본 삶의 진실에 관한 이치들이며 인생의 길에 대한 진리인 것이다.
진리는 인간이 지어낸 환상이나 거짓 속의 논리가 아니라 사실 속에 있는 이치이며 세상을 유지하고 이끌어 가는 공식이다. 수학의 이치를 공식이라 하여 이 공식을 사용하면 모든 수학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진리를 사용하면 삶의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 수학공식 앞에 잘못된 계산이 용납될 수 없듯이 진리 앞에서는 잘못된 삶과 인간의 거짓과 어리석음이 낱낱이 드러난다.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진리(공식)는 바로 지은 대로 받는 원인과 결과의 법칙이며 모든 세상일은 진리대로 잘된 것은 완성되며 잘못된 것은 소멸하는 이치 속에서 끝없이 원인과 결과가 꼬리를 물며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하는 일을 두려워하며 자신과 세상을 위해 좋은 원인을 짓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밝은 빛이 있는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정의와 이치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므로 개인의 창의력이 발휘되고 사회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빛이 없고 정의가 없는 사회에서는 사실을 사실대로 밝힐 수 없으며 힘을 모을 수가 없어 결국 사회는 분열되고 국력은 약화되고 만다. 모두 탁하고 탐욕스럽기 때문에 바른 이치를 말하다가는 어둠으로 인해 이익을 받는 집단으로부터 배척을 받게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상대방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는지 내용이나 결과를 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 반대되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를 낸다. 그것은 그 마음속에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밝음에 대한 마음과 기준이 없는 사람은 더 이상 인간적 성장은 불가능하다. 삶의 기준은 인과에 있으며 세상에 대한 축복에 있다. 바른 이치로 세상을 축복할 때 자신과 세상의 성장이 이루어진다.
있는 일을 보고도 알지 못하는 만큼 큰 불행은 없다. 마음이 어둡고 욕망이 두터운 자는 진실을 보고도 알지 못하고 굳이 낭떠러지로 걸어간다. 그래서 옛부터 세상사람들의 삶을 "고해"라 했고 그들을 일러 길을 보고도 알지 못한다 해서 "눈뜬 장님"이라 했던 것이다. 참다운 가르침은 있는 일을 바로 보게 하고 있는 일을 바로 이해하게 하는 깨우침을 주는 것이다. 지금 있는 일을 바로 보게 할 때 참다운 축복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진실에 대한 깨달음의 중요성이 나타나는 것이다.
아무리 신성한 종교집단 속에 들어있어도 그것이 그사람을 축복하거나 구원해 주는 징표가 되지 못한다. 진실에 대한 깨달음이 없이 무조건적으로 믿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되기 쉬운 것이다. 믿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바로 알고 실천하는 것이 삶의 구원과 축복을 주는 것이다. 성자의 옆에 형식적으로 앉아있는 위선된 사람보다 비록 성자를 만나지 못했더라도 그의 가르침을 충실히 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일러 진실한 제자라 할 것이며 구원과 축복은 그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올바른 진리를 좋아하는 밝은 마음과 진실에 대한 이해가 자신의 삶을 축복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사람들은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이 서로 다른 줄 알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와 불교가 서로 다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천당과 극락, 지옥과 연옥이 전혀 다른 세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인류도 하나이고 지구도 하나이며 우주도 하나이기 때문에 영혼과 신의 세계도 하나이며 진리도 하나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물며 천당과 극락! 지옥과 연옥이 어찌 다를 수 있겠는가? 이 우주가 하나인 이상 동양철학과 서양철학, 기독교와 불교는 모두 진실과 인간의 길을 탐구하는 것이며 종교와 세상, 법과 도덕, 진리와 인간의 길은 모두 다 같은 뜻으로서 이 모든 것은 우주를 창조한 신성한 하늘의 뜻과 하나로 통하는 것이다. 문제는 인간들이 이러한 진실을 바로 알지 못하고 헤매는데 있는 것이다.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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