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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실을 찾아서
처음 종교를 알았을 때 그속에 경건함과 신성함만이 가득한 지 알았다. 그러나 그속에 성자들의 말과는 달리 인간의 생각과 환상이 깃들어 오히려 인간을 망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종교는 성자의 입에서 말이 떨어져나와 세상속에서 집단화 했을 때 이미 인간의 마음이 개입되어 세속적인 제도로 변형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성자들이 나신 후 수백년 동안 경전이 만들어지지 아니하고 구전된 후에 편찬되는 과정에서 제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었기 때문이다. 요즘과 같이 전세계가 즉시 통신되는 때에도 한사람만 건너가면 말이 달라지는데 그 당시 몇백년동안 수십세대를 거쳐 수많은 사람들의 입으로 옮아간 말들이 얼마나 변형되었을 것인지는 상식적으로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진실에 눈을 뜨면 세상은 의미와 이치로 빛난다. 그러나 진실을 밝히는 일은 결코 환영을 받지 못한다. 거짓으로 세상을 속여온 자들이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진실을 해치려 하기 때문이다. 어둠에 묻혀 있는 자들은 말로는 밝은 세상에서 살고싶다고 한다. 그러나 그 마음 속에 깃들어 있는 어둠이 이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진실을 밝히는 일이야말로 자신과 인류를 위한 길이기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진실로 밝혀진 일은 언젠가는 빛이 되어 세상을 밝히기 때문이다. 어둠과 빛은 서로 어울리기가 참 어렵다. 어둠은 빛을 보면 깨어지고 빛은 어둠이 오면 질식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것이 어둠과 빛의 영원한 관계이다. 그래서 어두운 세상의 진실을 밝히려다 예수와 소크라테스는 죽임을..
사람들은 보통 순한 사람을 착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바른 말이 아니다. 착한 사람이란 오직 세상에 복이되는 좋은 일을 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마음과 바른 지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좋은 일이란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일을 말한다. 좋은 일을 하려고 했지만 실제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자기는 좋은 맘을 가지고 있으나 길을 모르고 행동이 어리석어 나쁜 결과를 가져왔다면 그것은 착한 일이 아닌 것이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불쌍한 아이가 동냥을 한다고 해서 도와주었는데 실제 그 아이가 어떤 깡패의 수하에서 그를 배불리는 역할을 하고있다면 그것은 착한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한 동정은 악을 번지게 하여 세상을 더욱 어둡게 할 뿐이다. 그..
좋은 삶이란 이치대로 이루어지는 밝은 세상에서 지은 대로 받아 억울함이 없고 열심히 살아 부족한 것이 없으며 거짓없이 살아 마음 편하게 지내는 것이다. 사람으로 나서 이보다 더 좋은 삶은 없다. 만약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이 만들어 놓은 탐욕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세상, 좋은 삶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여태껏 세상이 저질러온 어둠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그만한 진실과 노력을 더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둠이 없는 밝은 세상에서 살기 위해서는 옳고 그름이 분명한 정의의 빛이 사회에 자리잡아야 하며 부족함이 없기 위해서는 성실한 노력이 필요하며 마음 편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하늘을 우러러 떳떳한 양심과 사랑이 항상 마음속에 빛나 거짓을 멀리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만 더 보태어 세상 속에..
공자는 50에 지천명한다고 했는데 지천명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하늘의 뜻을 안다는 것이며 세상속에 흐르고 있는 진리를 흐르는 냇물처럼 듣고 느낀다는 것이며 그 뜻을 어기지 않고 그와 일치되어 산다는 것이다. 하늘의 뜻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양심을 어기지 않고 이치에 따라 거짓없이 사는 것이며 세상을 축복하며 사는 것이다. 우주에는 완전한 진리가 존재하기에 지천명한다는 것은 마치 사랑의 열정같은 생생한 진리의 숨결을 항상 느끼며 매일매일 진리와 한 몸이 되어 힘차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의 완성은 지식의 축적이나 현실의 출세로 오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삶으로부터 온다. 진실한 삶은 거짓없는 양심과 바른 이치대로 살아가는 밝은 마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세상은 본래 사랑과 축복을 본질로 하는 신성을 근본으로 하여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 불안이 없고 모든 것이 이치대로 이루어지는 밝은 세상에서 사는 것 보다 더 좋은 삶은 없다. 오늘날 세상사람들은 현대문명의 욕망의 물결 속에 출세와 부귀를 위해 삶의 진실을 버렸지만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현실 속에서 얻는 일시적인 지위와 풍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위해 그가 쌓아놓은 좋은 행위와 바른 뜻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인간이 세상에 뿌린 밝은 빛과 공덕은 세상을 밝게 하여 자신에게 돌아오며 마음속에 쌓여 세세생생 자신의..
사람의 마음은 끝없이 깨어있어야 합니다. 어린아이처럼 맑고 구김살없는 마음으로 계속 살아야 합니다. 깨어있는 정신으로 세상을 생각하고 행동할 때 그의 삶은 아직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회인으로서 조직 속에 들어가 청년기의 한없이 펼쳐진 마음이 좁아지고 밝은 마음이 일그러지기 시작할 때 인간으로서 그의 진실한 가치는 점차 희미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조직속에서 세상을 잃어버리고 조직의 이익만 생각하게된 영혼들은 이미 바른 삶을 왜곡하여 세상에 구김살을 주기 시작한 가련한 인생들이 된 것입니다. 조직의 선배들은 현실과 타협하는 것이 비로소 철이 드는 것이라 자랑스럽게 말하지만 이것은 세상의 탁한 욕망에 물들어 허망한 운명의 바다를 헤매메라는 악마의 달콤한 유혹이며 어둠에 빠진 무지한 세계의 ..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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