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하고 헌혈을 하는 것은 공덕인가요?

자기 위안으로 하는 자선이나 형식적인 봉사라도 하는 것이 안 하는 것 보다 좋다. 

그러나 길을 알고 한다면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진실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공덕이 될 것이다. 

공덕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와 세상을 축복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실과 이치를 보고 해야 한다. 

자신의 공덕행이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고 있지 않은지 

진실로 세상과 상대방에 도움이 되는지를 바로 보고 행한다면 

자신의 영혼을 밝히고 세상을 밝히는 공덕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한이 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질문]---

저는 종종 봉사활동을 하고 헌혈을 하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것이 나만 기분 좋자고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읽다보니 공덕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의 자립심과 독립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하는데, 봉사활동은 일방적인 도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형식적인 봉사가 될때도 있는데, 이럴 때는 이게 진짜 봉사인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것이 공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