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진실의 일 본문

☆ 진실의 근원

진실의 일

gincil 2013. 4. 29. 11:58

 진실의 일이라는 것은 크게 조직화시키고 일을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한사람이라도 마음을 깨쳐서 그 사람이 자기 주변에서부터 빛을 밝히는 그런 형식으로 나가야 됩니다. 정당조직처럼 사람들을 많이 모아 조직화 시켜 표만 많이 모은다고 세상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이 좋아진다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이 좋아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렇게 작으나마 매번 만나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진실에 관한 이야기 할 기회를 갖는 것은 진리라는 측면에선 작은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과 세상이 변하는데 있어서 사람의 마음만 모두 변한다면 세상은 이미 변해버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들 마음을 변화시킨다면 우리들 삶 자체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깨달음을 자기 자신이 갖느냐 갖지 못하느냐, 단순한 지식으로만 이것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한꺼번에 변화되지 않는 이유는 세상 사람들이 진실에 대해 눈을 뜨지 못하고 깨달음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모여도 세상이 진실해지지 않는다 것입니다. 깨우치는 사람의 수만큼 세상은 좋아지는 것입니다.


 세상의 원리는 너무나 간단하므로 바른 원칙만 똑바로 적용되면 세상은 저절로 밝아지게 되는데 세상사람들은 눈이 어두워 이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헤매며 복잡하게만 생각하고 의미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번 모임에서 ‘이와 기가 무엇인가? 하는 내용에 대해 생각하는 마음의 주체와 움직이는 개체인 이와 기가 어떻게 같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정재홍씨가 해주었고 ‘생명은 무엇이며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리고 ‘생명과 인간과의 관계’, ‘생명의 고귀함과 현대의 자연경시풍조’등에 관한 질문이 제 메일로 왔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명의 생성, 생명의 의미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현대과학에서 말하는 생명은 아무 것도 없는 삭막한 우주현상가운데서 번개가 쳐서 유기체가 생겨나고 그것을 원인이 되어 생명체를 생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세상을 전체적으로 보지 못하고 유물적으로 분석적으로 보는 현대과학의 시각으로 생명의 실상은 아닙니다. 


 아무리 무기체 상태에 번개의 방전으로 유기체인 무의식 세포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어떤 원인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수천년이 흐르더라도 그것은 유기체로만 머물 뿐이지 거기서 생명체가 생길 수가 없습니다. 생명일 수 있는 영향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생명체로 변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생명체가 나타나는 것은 나누고 쪼개는 현대과학의 분석적 방법으로 알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우주자체에 생명이 생겨날 수 있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 우주에 생명이 나타날 수 있는 이유는 것은 결국 이 우주자체에 생명이라는 요소가 근본적으로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우주 속에 원래부터 생명이라는 원인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생명이라는 것이 우주에 생겨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우주에는 본래 완전한 마음과 생명력을 지닌 근본이 존재하고 있으며, 또한 인과의 이치를 살펴보아도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우주의 근본에는 완전한 의식과 생명력을 지닌 존재가 있고 그에 의해서 이 우주가 생겨나 있습니다. 즉 근본 원인에 의해 지금 이 세상과 이 우주가 피어나고 있는 것이죠. 


 생명의 원인은 이와 같이 봐야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보지 않고 몇가지 화학적 실험만 고려하는 인간의 시각만 가지고 유물론적으로 ‘유기체가 생성되었기 때문에 여기서 생명력이 생겨난다’라고 해석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으며 원인이 없이는 결과가 생겨날 수 없다는 절대적인 인과의 법칙에도 맞지 않는 것입니다.


 즉 생명력의 원인이 무엇이가? 하면 결국 완전한 존재의 의식과 뜻이라는 말입니다. 그것이 이 우주자체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이 우주 속에는 항상 조건만 맞으면 생명력이 피어나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깨달음에 이른 분들은 우주가 살아있고 이 우주의 무한한 우주질서, 행성의 출현, 은하계의 출현과 거대한 생명의 질서들을 만들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이 존재하며 이를 조물주라 하거나 불성이라고 하기도 하고 신성이라 하기도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완전한 원인을 가정하지 않고서는 이 우주의 뜻과 질서를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모든 깨달은 이들의 출발지입니다.


 깨달음에 이르게 되면 모든 것을 정화시킨 순수한 반야의 세계에서 뜻을 세워 무엇이 어떻게 되기를 염원하면 그에 바라는 상태가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의 창조력이고 생명력입니다. 


 이러한 이치로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이 근원의 세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완전한 마음과 완전한 능력과 완전한 이치로 완전한 뜻을 세워서 완전한 세상을 창조를 해 나가는 것입니다.

 완전한 꺠달음에 이른 사람은 마음속에 뜻을 세우게 되면 일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과정이 맑은 마음속에 다 비쳐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하나의 원인을 짓게 되면 그 원인은 조건에 따라 나타나게 되어 절대자가 세운 뜻이 우주현상 속에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완전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현실 속에서 깨달음을 얻은 이도 그 맑은 반야의 마음속에 세상의 모습을 완전히 비쳐서 뜻을 짓는데 깨달은 이들이 들어가는 근원의 세계에서 짓는 뜻은 이 우주를 지을 수 있을 정도로 완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세계에 있는 깨달은 이는 이 현실에서 완전한 세계를 보고 있을 뿐이지 자신이 직접 그것을 다 한다고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즉 성자들은 절대자가 이미 만들어놓은 완전한 세상의 뜻을 해석하고 교훈을 이야기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직접 세상을 창조하고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근원의 세계를 들어갈 분들이기 때문에 근원의 세계와 합일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근본적으로 생명력이 가득차 있으며 조건만 맞으면 생명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미생물에서부터 동식물, 그리고 수많은 변종들을 조물주가 하나하나 다 만들어 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조물주는 생명력이 가득차도록 뜻을 지어놓은 것입니다. 즉 자기 자신의 씨앗을 뿌려놓은 것이며, 세상은 조건만 맞으면 거기에 일맞는 생명체로 진화할 수 있도록 뜻을 지어 놓은 것입니다. 


 수천미터 바다 깊은 곳에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하면 그 속에서도 생명력이 나타난다고 하며  성층권처럼 공기가 희박한 곳에서도 생명력이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는 지구자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외국영화를 보면은 혹성과 지구가 충돌해서 지구가 파멸하는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만 하지만 살아있는 생명체인 지구는 이것을 피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지구는 자기 나름대로의 생존능력을 갖고 있어서 만약 지구를 파괴할 수 있는 위험요소가 날아오면 그에 대응하는 작용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혹성같이 지구를 위협할 만한 압력이 다가오게 되면 인간과 같이 직접 피하지는 못하지만 그에 대응하는 물리적 반응과 반탄력 같은 것이 나타나 혹성을 밀어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구는 살아있기 때문에 변화가 생기면 그 변화를 보완하는 균형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북극권에 오존이 파괴되더라도 사람들이 더 이상 오존을 파괴시키는 원인을 짓지 않는다면 저절로 회복되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지구가 이렇게 작용하는 것은 인간과 같지는 않지만 우주적 시각에서 볼 때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나 거대한 우주가 운행을 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나 똑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창조와 진화의 의미를 생각해 봅시다. 

 창조는 없는 것을 창조주가  만들어 내고 진화는 있는 것이 변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구분해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조물주가 생명이 나타날 수 있는 뜻을 세웠고 그것이 어떤 조건을 만나면 변화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즉 세상의 씨앗을 뿌려놓은 것은 창조이며 해가 뜨고 바람이 불고 수분이 맞으면서 환경에 맞게 피어나도록 한 것은 진화라 할 수 있기에 창조와 진화가 이 세상 속에 같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올바른 진실입니다. 


 우리가 머리를 맞대어 새로이 무엇을 만들면 창조이고 만들어 낸 것을 계속 변형시켜 나가는 것을 진화라고 할 수 있죠. 이와 같이 현실속에 같이 일어나고 있는 창조와 진화를 분명히 나누어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은 사고방식이라 생각됩니다.


 생명을 알기위해선 영혼의 구조를 살펴봐야 되는데 영혼은 기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번 모임에서 ‘생각하는 주체인 이와 움직이는 주체인 기가 어떻게 같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움직인다는 것은 기의 일종이다.’라고 대답을 했었습니다. 


 즉 무 속에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이미 기인 것입니다. 

 영혼의 구조를 살펴보면 윤회의 종자인 핵이 각자의 영혼 속에 들어있습니다. 이 핵은 마음을 통해서 사물을 보고 자신 속에 입력을 합니다. 

 

 인간이 감각기관을 통해서 받아들인 일들은 기운의 형태로 핵속에 저장되게 됩니다. 인간의 마음은 조물주의 마음을 닮아서 오묘하고 신비로와 마음을 통해 들어온 것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즉 좋은 것을 받아들이면 좋은 것이 입력되고 나쁜 것을 받아들이면 나쁜 것이 입력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좋은 것을 많이 받아들여야 점점 영혼이 맑고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다시피 한번 생겨난 경험한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않기에 나쁜 것을 많이 받아들인 사람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예를 들자면 빨간물감(잘못된 것)이 들어있는 컵 속의 물을 맑게 할려면 자꾸 맑은 물을 넣어 희석시키는 방법 밖에 없는 것처럼 좋은 것을 자꾸 새롭게 집어넣어야 하며 나쁜 것은 넣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실은 많이 쌓으면 쌓을수록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은 멀리 할수록 좋은 것입니다. 좋은 것을 많이 접한 사람은 마음이 맑고 생기가 쌓이며, 세상이 바로 보이기에 좋은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점점 더 밝은 길, 보람있고 가치있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이를 완성의 굴레를 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나쁜 경험과 어두운 일을 경험하게 되어 마음이 어두워지면 세상이 올바로 비치지 않아 쾌락을 좋아하고 어둡고 무지한 인연을 만나게 되어 삶이 불행하게 됩니다. 이를 고해와 소멸의 굴레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자신의 근본은 무엇인가에 대해 상당히 궁금해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부모에게서 났다고 하여 부모가 자신의 근본이라고 생각하고 가문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밭에서 나는 작물에게 ‘너의 근본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작물은 자신이 뿌리내리고 있는 땅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작물의 근본은 과거의 작물의 씨앗인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나의 씨앗은 나의 영혼이며, 나의 영혼이 부모의 몸에 뿌리를 박고 이 세상에 나온 것입니다. 이와 같이 각자의 영혼이 다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부모에서 나온 자식들도 자질이나 성격이 틀린 것이며 인간이 후생에서 좋은 운명을 받기 위해서는 이생에서  자신의 영혼을 잘 가꿔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생에서 행하는 그사람의 근기와 밝음의 정도를 보아 전생에서 어떻게 살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똑같은 밭에 씨를 뿌려도 쭉정이는 힘없는 싹이 나서 꽃도 제대로 못 피우고 열매도 부실하지만 굵고 실한 씨는 꽃도 잘 피우고 많은 열매를 맺는 이치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주영씨가 무학이었지만 사업에 성공하고 대재벌이 된 모습에서 전생에 밝은 삶을 살았기에 정확하게 세상을 보는 눈이 있었고 기운이 강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도 우리가 나쁜 인연을 멀리하고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 이유가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리의 바른 길에 영혼이 접어들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진리의 길이 보이기 때문에 크게 밝음의 길에서 벗어나지가 않습니다. 이를 불교에서는 무루의 길에 들었다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진리의 맛을 보지 못한 사람은 다음 생에도 경험이 없어 진리가 앞에 있어도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진리의 맛을 본 사람은 이생에 있어서도 진실을 알아채고 좋아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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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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